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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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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말투 별로인데 자식은 말 예쁘게 하는

말투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4-08-07 14:11:21

경우도 있네요.

부모 중 한 명은 그냥 저냥 예쁘지도 밉지도 않은 말투고

 

나머지 한 명은 짜증 섞인 말투인데

 

자식은 말을 참 곱게 예쁘게 해요.

심성도 착하고요.

 

보통 말투는 부모 닮는줄 알았는데

이런 경우는 유전도 아닌 것이 환경도 아닌 것이 드문 것 같아요.

IP : 122.46.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2:12 PM (211.234.xxx.190)

    타고난거에요
    저희집 작은딸이 그래요
    오죽하면 제여동생들이 재는 어느별에서 왔냐구?

  • 2. 아~
    '24.8.7 2:13 PM (223.39.xxx.168)

    인사성,친절한 말투~~타고나는 것도 있는듯
    자녀가 여럿이고 아무리 교육시켜도 모두다름

  • 3. 원글
    '24.8.7 2:14 PM (122.46.xxx.124)

    찾아 보면 외가 쪽에 그런 분이 한 분이 계시는데
    그 유전자가 간 듯 하네요.
    참으로 신기해요.
    저도 배우게 되네요.

  • 4. ㅇㅇ
    '24.8.7 2:17 PM (116.37.xxx.13)

    타고나는것 있더라구요.
    울 아들
    시아버님 닮아서 인사성밝고
    성격너그럽고
    말 살갑게해요

  • 5. 교육
    '24.8.7 2:20 PM (121.133.xxx.125)

    저 입니당. ^^;;

  • 6. 그게
    '24.8.7 2:22 PM (122.36.xxx.234)

    제 경우 엄마 말투가 너무 싫어서 난 절대 안 그래야지 다짐하며 컸어요. 그래서 제가 들었을 때 좋았던 말투를 써요.

  • 7. ㅇㅇ
    '24.8.7 2:23 PM (58.234.xxx.21)

    그런건 참 신기하네요
    말투는 보통 닮던데
    참 이쁘겠어요 그런 자식

  • 8. ㅠㅠ
    '24.8.7 2:27 PM (58.235.xxx.21)

    제가 그래요 엄마아빠 말투중에 안좋은거 제가 그대로 하고 있어서 흑
    애 생각하면 고치려고해도 진짜 어렵네요
    제동생은 안그래요....

  • 9. 원글
    '24.8.7 2:31 PM (122.46.xxx.124)

    제 자식은 아니지만
    암튼 이 아이가 제 혈육이고
    어리지만 저도 혼자 따라하며 배운답니다.
    윗님도 열심히 하시다 보면 만족하실 날이 올 거예요.

  • 10. ...
    '24.8.7 2:34 PM (1.241.xxx.216)

    시어머니 말투 정말 별로거든요
    말로 다 깍아먹다 못해 등지게 만드는데
    두 아들이 아버님 닮아서 같은 말이라도 곱게 합니다
    부모가 둘 다 별로인데 그 아인 타고난거네요

  • 11. ㅇㅇj
    '24.8.7 2:35 PM (1.231.xxx.131)

    저희 아이도 그래요 부모인 우린 말투 별로인데...다행이예요^

  • 12. 제 아이
    '24.8.7 2:44 PM (121.142.xxx.203)

    제 아이가 그래요.
    저는 평소 말투가 별로였는데 아이 낳고 고친 케이스이고
    남편은 말로 다 깎아먹는 스타일..
    다행히 제 의도대로 아이는 어디가나 칭찬받는 아이입니다.

  • 13. ㄱㄴ
    '24.8.7 3:09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애도 그래요. 저랑 남편은 그냥 그런데 큰애가
    말투가 유순하고 상냥해서 어른들이 예뻐하세요.
    말투가 너무 예쁘다고.. 오죽하면 아르바이트로 들어간 큰 회사에서 임원추천으로 정직원 채용됐어요.

  • 14. ㄱㆍ
    '24.8.7 3:11 PM (211.112.xxx.130)

    저희 큰애도 그래요. 저랑 남편은 그냥 그런데 큰애가
    말투가 유순하고 상냥해서 어른들이 예뻐하세요.
    말투가 너무 예쁘다고.. 오죽하면 아르바이트로 들어간 큰 회사에서 임원추천으로 정직원 채용됐어요.

  • 15. 타고나요
    '24.8.7 3:14 PM (123.142.xxx.14) - 삭제된댓글

    이건 확실해요. 전 말을 곱게 하는편인데 대신 습관상 어른에게 높임말이 안돼요. 일테면 "청소 아주머니가 힘드셔서 쉬고 계신다" -> 이 말을 제가 한다면 "청소 아줌마가 힘들어서 쉬고 있다 "일케 하거든요. 근데 큰애가 성인인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꼭 높여서 말을 하더라구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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