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할때 받은 선물 돌려주려는데요..

..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4-08-07 12:13:36

2년 정도 만난 관계인데요.

40대 중후반 커플인데 남친은 결혼 생각은 있다고 하지만, 

생각으로 그칠거 같아요. 

최근에 남친이 휴가때 해외여행 가면서 제게 작은 가방 하나 선물해줬어요.

(아마도 본인 물건 사면서 저에게 미안해서 사준거 같아요)

같이 면세점 가서 고르긴했는데.. 현재 택도 뜯지 않고 보관만하고 있거든요.

가방 자체는 그사람에게 필요할거 같지 않아서 

중고거래에 팔고 돈으로 돌려주는게 좋을지 

가방으로 돌려주는게  나을까요?

 

 

 

 

 

 

 

 

 

IP : 121.141.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12:1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그런 서비스까지..

  • 2. 바람소리2
    '24.8.7 12:15 PM (114.204.xxx.203)

    안줘도 될텐데....정 줄거면 물건으로 줘요

  • 3. 그량
    '24.8.7 12:19 PM (118.235.xxx.7)

    착불로 물건 보내삼
    안 보냄 남자가 찾아 올 수 있음

  • 4. 아우
    '24.8.7 12:27 PM (223.62.xxx.219)

    물건으로줘야죠 헤어지는데 뭐 그런 쓰잘데없는 배려를

  • 5. ..
    '24.8.7 12:27 PM (118.235.xxx.188)

    미련 남으신듯한데
    달라고 한 거 아니면 걍 갖고 있거나 팔아버리세요..

  • 6. ...
    '24.8.7 12:29 PM (203.128.xxx.150)

    깔끔히 돌려주고 끝내고 싶다면 가방 그대로 돌려주세요
    상대가 필요없는지 있는지는 상대방 몫이니 그대로 주는게 더 깔끔~
    현금화해서 준다는건 더 이상함

  • 7. the
    '24.8.7 12:4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가방을 왜 돌려줘요? 선물이잖아요. 그런데 왜 같이 휴가 안 갔어요>>>???

  • 8. 중고거래
    '24.8.7 12:48 PM (210.2.xxx.227)

    아니 무슨 선물을 당근에 팔아서 현금으로 돌려줘요.

    그거 중고로 팔았다가

    전 남친한테 뭔 소리 듣게요.

    그냥 통째로 해서 택배로 깔끔하게 보내세요.


    착불할 필요도 없어요. 그거 택배요금 얼마나 든다고.

    쪼잔하게 착불을 쓰나요.

  • 9.
    '24.8.7 1:05 PM (121.159.xxx.222)

    선물 돌려준다 돌려받는다 보면 이해안가는게
    선물이란걸 하는건 그사람에게 완벽히 준다는건데
    관계쫑나면 받을목적?인게 웃긴거죠
    그럼 저도 싱글녀인데
    맘에드는 능력남이나 미남한테
    샤넬가방 구찌지갑 에르메스착장 금반지 금목걸이 금팔찌
    실컷 펑펑 선물하며 생색내고
    걔가 헤어지자하면 내선물 다시받아챙기고
    리셀해서 돈챙기면 나만개이득이겠네요
    이왕하는거 리셀하면 더오르는종류로...
    비싼건 돌려주는게 국룰이라면서요!

    어휴 진짜 그냥 버리든 팔든 국끓여먹든하세요
    돌려받길바라는게 거지근성인증이예요

  • 10.
    '24.8.7 1:10 PM (121.159.xxx.222)

    남자친구가 헤어지면서 뭐 돌려준다고해도
    입장바꿔 지가 내추억을 찝찝해서 집에갖고있기싫은것처럼
    나도 그 쫑난 재수털리는 물건을 집에갖고있긴싫겠죠
    더군다나 내가쓸일도없는 반대성별물건을
    다른여친 재탕하면 퍽이나좋겠구요
    본인추억은 본인이알아서
    이거저거 같이살던부부도아님 걍 깔끔히 헤어지기만하세요

  • 11. ㄷㄷ
    '24.8.7 1:14 PM (59.17.xxx.152)

    정말 헤어질 결심 확고하고 비싼 가방이면 그냥 돌려주세요.
    어차피 님이 착용한 것도 아니니.
    돌려주면 확실히 헤어진 거구나 상대방이 받아들일 것 같아요.

  • 12. 그냥
    '24.8.7 1:33 PM (59.30.xxx.66)

    돌려주세요!!
    뭐 당근에 판다고요? 현금으로?
    그걸 그대로 보내줘야지
    원글님 참 이상하네ㅜ

  • 13. 흐흐
    '24.8.7 1:45 PM (182.226.xxx.161)

    으.. 그냥 주고 말아요 있어도 쓰지도 않는걸.. 그걸 파는것도 상대방 입장에선 아주 불쾌하죠. 그냥 줘버리면 깔끔..

  • 14. ..
    '24.8.7 1:49 PM (121.141.xxx.240)

    요새는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이나 저나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받아야지 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일단 새제품이니 돌려주고 싶은 맘에 우문을 올려봤어요.
    다들 현답주셔서 감사해요.

  • 15.
    '24.8.7 2:11 PM (116.37.xxx.236)

    동네 청년이 여친이랑 헤어지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을 중고거래하는데 꽤 쓸만한거를 저렴히 팔아요. 잘생기고 서글서글해서 여친 잘 생기는데 또 빨리 빨리 헤어져서 몇번 득템 했어요.

  • 16. ...
    '24.8.7 2:37 PM (1.241.xxx.216)

    받은지 얼마 안된거면 돌려주세요 물건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97 여배우들 진짜 타고났네요 3 여윽시 2024/09/06 6,074
1627496 50대가 좀 불쌍하네요. 17 연금개혁 2024/09/06 6,641
1627495 천주교)본명이 세례명인가요? 10 ㄱㄴ 2024/09/06 1,245
1627494 골마지끼고 물러진 김장배추김치 버려야할까요?? 8 김치 2024/09/06 1,255
1627493 주식 고수님 19 2024/09/06 2,786
1627492 안마의자 후 통증, 근육뭉침 2 아파요 2024/09/06 873
1627491 스탠리 퀜쳐 텀블러 591 미리 쓰시는 분 4 ㅇㅇ 2024/09/06 820
1627490 남편 유족연금을 받고 있을경우요 13 궁금 2024/09/06 3,527
1627489 비싼 생모짜렐라를 선물 받았어요. 8 ... 2024/09/06 1,802
1627488 유산균 약국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7 .. 2024/09/06 948
1627487 생참기름은 원래 이런가요? 5 ... 2024/09/06 1,424
1627486 '김명신 총선 개입' 의혹, 10분의 1도 안 터져 /펌 14 그렇다면 2024/09/06 2,208
1627485 게시판에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4 음... 2024/09/06 1,951
1627484 작년말부터 주변에 사람이 없어졌어요. 7 뭘까 2024/09/06 3,167
1627483 디올백 수사심의위 진짜 웃기네요 15 .. 2024/09/06 2,157
1627482 트레이더스 연어회 내일 먹어도 될까요? 4 물고기 2024/09/06 946
1627481 허벅지에 커피를 쏟았어요.. 15 .. 2024/09/06 2,331
1627480 편의점 진상 24 ... 2024/09/06 4,054
1627479 윤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다!!!! 34 국힘고위관계.. 2024/09/06 3,570
1627478 부추김치 담갔는데 넘 싱거운데 괜찮을까요? 7 김치 간 2024/09/06 648
1627477 자매간에 차이가 많이 나면 힘드네요 ㅠ 10 자매 2024/09/06 4,469
1627476 신호대기 중 내린 상탈남, 차선 넘어 벤츠에 대뜸 소변 찍~[영.. 4 이런 2024/09/06 2,156
1627475 매끼 먹어도 안질리는 채소 10 저는 2024/09/06 3,245
1627474 결혼식 축의금 10만원에 2명 식사 어떤가요? 49 ㅇㅇ 2024/09/06 5,874
1627473 치즈 냄새에 끌려서 샀어요 4 2024/09/0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