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할때 받은 선물 돌려주려는데요..

..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24-08-07 12:13:36

2년 정도 만난 관계인데요.

40대 중후반 커플인데 남친은 결혼 생각은 있다고 하지만, 

생각으로 그칠거 같아요. 

최근에 남친이 휴가때 해외여행 가면서 제게 작은 가방 하나 선물해줬어요.

(아마도 본인 물건 사면서 저에게 미안해서 사준거 같아요)

같이 면세점 가서 고르긴했는데.. 현재 택도 뜯지 않고 보관만하고 있거든요.

가방 자체는 그사람에게 필요할거 같지 않아서 

중고거래에 팔고 돈으로 돌려주는게 좋을지 

가방으로 돌려주는게  나을까요?

 

 

 

 

 

 

 

 

 

IP : 121.141.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12:1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그런 서비스까지..

  • 2. 바람소리2
    '24.8.7 12:15 PM (114.204.xxx.203)

    안줘도 될텐데....정 줄거면 물건으로 줘요

  • 3. 그량
    '24.8.7 12:19 PM (118.235.xxx.7)

    착불로 물건 보내삼
    안 보냄 남자가 찾아 올 수 있음

  • 4. 아우
    '24.8.7 12:27 PM (223.62.xxx.219)

    물건으로줘야죠 헤어지는데 뭐 그런 쓰잘데없는 배려를

  • 5. ..
    '24.8.7 12:27 PM (118.235.xxx.188)

    미련 남으신듯한데
    달라고 한 거 아니면 걍 갖고 있거나 팔아버리세요..

  • 6. ...
    '24.8.7 12:29 PM (203.128.xxx.150)

    깔끔히 돌려주고 끝내고 싶다면 가방 그대로 돌려주세요
    상대가 필요없는지 있는지는 상대방 몫이니 그대로 주는게 더 깔끔~
    현금화해서 준다는건 더 이상함

  • 7. the
    '24.8.7 12:4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가방을 왜 돌려줘요? 선물이잖아요. 그런데 왜 같이 휴가 안 갔어요>>>???

  • 8. 중고거래
    '24.8.7 12:48 PM (210.2.xxx.227)

    아니 무슨 선물을 당근에 팔아서 현금으로 돌려줘요.

    그거 중고로 팔았다가

    전 남친한테 뭔 소리 듣게요.

    그냥 통째로 해서 택배로 깔끔하게 보내세요.


    착불할 필요도 없어요. 그거 택배요금 얼마나 든다고.

    쪼잔하게 착불을 쓰나요.

  • 9.
    '24.8.7 1:05 PM (121.159.xxx.222)

    선물 돌려준다 돌려받는다 보면 이해안가는게
    선물이란걸 하는건 그사람에게 완벽히 준다는건데
    관계쫑나면 받을목적?인게 웃긴거죠
    그럼 저도 싱글녀인데
    맘에드는 능력남이나 미남한테
    샤넬가방 구찌지갑 에르메스착장 금반지 금목걸이 금팔찌
    실컷 펑펑 선물하며 생색내고
    걔가 헤어지자하면 내선물 다시받아챙기고
    리셀해서 돈챙기면 나만개이득이겠네요
    이왕하는거 리셀하면 더오르는종류로...
    비싼건 돌려주는게 국룰이라면서요!

    어휴 진짜 그냥 버리든 팔든 국끓여먹든하세요
    돌려받길바라는게 거지근성인증이예요

  • 10.
    '24.8.7 1:10 PM (121.159.xxx.222)

    남자친구가 헤어지면서 뭐 돌려준다고해도
    입장바꿔 지가 내추억을 찝찝해서 집에갖고있기싫은것처럼
    나도 그 쫑난 재수털리는 물건을 집에갖고있긴싫겠죠
    더군다나 내가쓸일도없는 반대성별물건을
    다른여친 재탕하면 퍽이나좋겠구요
    본인추억은 본인이알아서
    이거저거 같이살던부부도아님 걍 깔끔히 헤어지기만하세요

  • 11. ㄷㄷ
    '24.8.7 1:14 PM (59.17.xxx.152)

    정말 헤어질 결심 확고하고 비싼 가방이면 그냥 돌려주세요.
    어차피 님이 착용한 것도 아니니.
    돌려주면 확실히 헤어진 거구나 상대방이 받아들일 것 같아요.

  • 12. 그냥
    '24.8.7 1:33 PM (59.30.xxx.66)

    돌려주세요!!
    뭐 당근에 판다고요? 현금으로?
    그걸 그대로 보내줘야지
    원글님 참 이상하네ㅜ

  • 13. 흐흐
    '24.8.7 1:45 PM (182.226.xxx.161)

    으.. 그냥 주고 말아요 있어도 쓰지도 않는걸.. 그걸 파는것도 상대방 입장에선 아주 불쾌하죠. 그냥 줘버리면 깔끔..

  • 14. ..
    '24.8.7 1:49 PM (121.141.xxx.240)

    요새는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이나 저나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받아야지 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일단 새제품이니 돌려주고 싶은 맘에 우문을 올려봤어요.
    다들 현답주셔서 감사해요.

  • 15.
    '24.8.7 2:11 PM (116.37.xxx.236)

    동네 청년이 여친이랑 헤어지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을 중고거래하는데 꽤 쓸만한거를 저렴히 팔아요. 잘생기고 서글서글해서 여친 잘 생기는데 또 빨리 빨리 헤어져서 몇번 득템 했어요.

  • 16. ...
    '24.8.7 2:37 PM (1.241.xxx.216)

    받은지 얼마 안된거면 돌려주세요 물건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663 휴가 막바지네요 휴양림을 노려보세요 13 팁팁 2024/08/07 4,302
1611662 심한 건성이신 분 립스틱 뭐 쓰세요? 9 질문 2024/08/07 1,252
1611661 교복비 지원하면 교복판매가 올리고, 청년 전세대출 해주면 전세금.. 7 대책? 2024/08/07 1,291
1611660 요즈음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드시나요? 9 커피 2024/08/07 2,076
1611659 임성근 전역반대 서명지 제출 "민원실 못 간다".. 2 !!!!! 2024/08/07 1,253
1611658 이런 날 맥주 5 2024/08/07 1,670
1611657 아름다운 멜로디 3 ㄴㅅㄷ 2024/08/07 504
1611656 혜화역 근처 1 맛집 2024/08/07 1,006
1611655 코로나 재유행 이라는데요 9 꿀순이 2024/08/07 4,132
1611654 8/7(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07 858
1611653 라면 vs. 중국냉면 9 혼밥 2024/08/07 1,396
1611652 더운 여름 걷기할겸 실내 나들이 어디 좋은가요? 2 답답해 2024/08/07 1,553
1611651 강아지가 문득문득 그리운 순간 11 ..... 2024/08/07 2,171
1611650 남자 독신도 많나요? 25 ... 2024/08/07 4,571
1611649 약국에서 파는 생약제 감기약 효과가 일반 제약회사 약과 같나요?.. ㄴㄱㄷ 2024/08/07 517
1611648 중국어 해석 질문 드려요 8 ..... 2024/08/07 658
1611647 원형식탁쓰시는분들 9 123 2024/08/07 1,907
1611646 대학병원 간식 어떤 게 좋을까요 15 난나 2024/08/07 2,209
1611645 지원아재 당황하겠네요 24 ooooo 2024/08/07 5,718
1611644 세곡동, 상암동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10 .. 2024/08/07 2,391
1611643 아랄리아가 죽어가요. 32 식물 2024/08/07 6,325
1611642 우리나라. 문잡아 주는 거 진짜 안하네요. 46 2024/08/07 6,549
1611641 원래 인간관계에서 흔한 일인가요? 10 ... 2024/08/07 3,879
1611640 이번주 티쳐스 출연학생 8 부럽 2024/08/07 4,030
1611639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 무섭게 재확산 9 ㅇㅇ 2024/08/07 5,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