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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변보는 걸 표현할 때 '..싼다'라는 표현 거슬려요.

꼰대?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4-08-07 10:05:29

 

제가 꼰대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에 용변을 보는 행동을 표현할 때

대부분이 X싼다, 오줌싼다 이런 표현을 쓰는 거 같아요.

 

원래  '.. 눈다'라고 표현하지 않았었나요?

'..싼다'는 표현은 바지나 요에 실수하거나 동물들한테 했던 거 같은데...

IP : 125.240.xxx.23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10:06 AM (110.9.xxx.182)

    누가 싼다 눈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하나요?
    화장실간다..그러지

  • 2. 그 말
    '24.8.7 10:06 AM (220.78.xxx.213)

    쓰는 사람 수준이 그런것일뿐

  • 3. ...
    '24.8.7 10:07 AM (218.236.xxx.239)

    저도 그냥 큰거는 배아파서 화장실 갔다왔어 해요.. 소변은 그냥 화장실 갔다왔어 하구요.

  • 4. 원글
    '24.8.7 10:08 AM (125.240.xxx.235)

    어른들끼리는 안 하겠지만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선 저렇게들 이야기 하더라고요.

  • 5. ...
    '24.8.7 10:08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저는 듣도 보도 못한 표현이에요
    그냥 화장실 갔다 올게요.
    이렇게 말하죠.

  • 6. 12
    '24.8.7 10:09 AM (211.189.xxx.250)

    저도 맘카페에서 첨 봤는데 엄청 충격적이었어요.. 싼다니..ㅠㅠ

  • 7. ...
    '24.8.7 10:10 A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눈다나 싼다나 다 직접적 표현으로 들러 거북합니다
    눈다가 하나도 나은 거 없어요

  • 8. .....
    '24.8.7 10:11 AM (211.221.xxx.167)

    젊은 남자애들이 많이 써요.
    싼다.마렵다..그 말을 볼일 볼때만 쓰는게 아니라
    네쌍에서나 일상에서도 많이 쓰는데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 9. 원글
    '24.8.7 10:12 AM (125.240.xxx.235)

    제가 초등학생 키우는 엄마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는 언어 한정입니다.
    어른들 사이에선 당연히 저런 직접적인 표현 안 쓰죠.
    오해 부를 수 있게 써서 죄송해요.

    제가 어렸을 때 싼다는 표현은 정상적인 화장실에서의 용변보는 행위가 아니라
    이불에 실수하거나, 바지에 실수할 때 썼던 거 같아요.

  • 10. ㅇㅇ
    '24.8.7 10:16 AM (118.220.xxx.184)

    애기가 오줌 쌌다 이러지않나요?

  • 11. 맞아요
    '24.8.7 10:17 AM (59.10.xxx.133)

    저도 딱 그 표현 넘 거슬려요
    눈다가 맞는 거고 싼다는 실수할 때 쓰는 건데
    그 말을 들으면 그냥 상상이 돼서 ㅠㅠ

  • 12. 자매품
    '24.8.7 10:20 AM (140.248.xxx.3)

    터진다도 있잖아요
    입터진다 등등......
    거슬리죠

  • 13. 그런
    '24.8.7 10:21 AM (27.166.xxx.136)

    인식이 이상한거죠
    자연스럽게 생각을 못하고 상상하고 나쁜 쪽으로 의미를 두고 생각하나
    말에는 죄가 없고 나쁜 뜻으로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석러도 아닌 표준말이예요
    참 각가지 각색의 사람들이 살기하지만 …

  • 14. ???
    '24.8.7 10:26 AM (203.128.xxx.150)

    그런말 사용하는 사람 수준이죠
    아기들한테나 사용하는 말인듯
    성인이면 화장실간다
    대변, 소변 으로 얘기 하지 않나요??

  • 15. .....
    '24.8.7 10:30 AM (118.235.xxx.101)

    애기들 오줌 싼걸 쌌다고 말하지 뭐라고 할까요?
    소변봤어?대변 눴어?
    그런 말은 고상해요?

  • 16. ....
    '24.8.7 10:34 AM (211.218.xxx.194)

    어른들이나 큰애들이 쓰니까 그러는거지, 애기오줌 싼거 이야기하겠어요??

  • 17. ..
    '24.8.7 10:34 AM (175.114.xxx.108)

    다 큰 성인도 아니고 아이들한테 싼다는 표현이 그렇게 거슬릴까요?

  • 18. 수준
    '24.8.7 10:39 AM (220.122.xxx.137)

    언어를 보면 수준 드러나죠

  • 19. 원글
    '24.8.7 10:40 AM (125.240.xxx.235)

    요즘 젊은 성인들도 그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노래도 나왔어요.
    "X싸세요 X을 싸세요~...' 이런 가사로요.

  • 20. 흠..
    '24.8.7 10:4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흠 애기들이 쌌다고 하는걸로 원글이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께 얘기하면 다 알아들을걸
    나 오줌싸고 올께 나 똥싸고 올께 대놓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성인들 보면
    좀 수준 떨어져 보여요.

  • 21.
    '24.8.7 10:48 AM (106.102.xxx.170) - 삭제된댓글

    경기도... 어릴때 눈다고 했지 싼다는건
    실수로 나오는걸 얘기했어요.
    전라도 시어머니께서 우리 아이들한테
    X싸러 가자, XX싸러 가자 하는거 보고
    너무 상스러워 보였는데 지금 다 큰 우리 애들이
    씰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지 말라면 실실 웃고 안고치네요.

  • 22. 아는
    '24.8.7 10:4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30대후반 남자가 똥쌀 시간인데...어쩌구하니 음...

    그냥 화장실가야하는데 하면 될걸...
    틀렸다가아니고 뭔가 다름..

  • 23. ...
    '24.8.7 10:49 AM (221.138.xxx.139)

    눈다, 보다 가 맞죠.

    저도 너무 듣기 싫고 거슬려요

  • 24. ...
    '24.8.7 11:01 AM (223.38.xxx.228)

    맞아요.
    조절 못하고 나와버리는게 '싸다' 인데 그걸 모르고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기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아직 조절 못하는 나이니까
    그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성인이 쓰는건 잘못된 표현이죠. 만취로 인사불성된 사람에겐 쓸 수 있겠네요.

  • 25. ...
    '24.8.7 11:15 AM (211.218.xxx.194)

    에휴.
    우리 중고등학교때도
    반에서 그냥 좀 평범한 여자애들 지들끼리 ㅆㅂㄴ..서로 애칭으로 부르는거 들었고
    애엄마들도 딸한테 요 ㄴ, 저 ㄴ 했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요즘에만 쓰는 말 아니었을수도 있어요.

    저도 초등딸이 싸고왔다 소리하길래 몇번 고쳐주고 있어요.(폰도 안하고, 집, 학교만 하는애)
    스쿨버스, 학원버스에서 오빠들이 떠드는거 유딩,초딩때 듣고 배우는거죠.

    거슬리지만 잘 안고쳐지는듯요.

    제가 듣기싫은말은
    브라 찬다. 생리 터진다. 이런 말들인데,
    어쩌겠어요 내가 듣기 싫어도 82에서 가끔 보게되는말..
    내가 참아야지.

  • 26. a54484
    '24.8.7 11:36 AM (125.179.xxx.104)

    싸다2
    동사
    1.
    참지 못하거나 제대로 가리지 못하여 이불이나 옷 등에 누다.
    "철수가 지난밤에 이불에 오줌을 쌌다"
    2.
    `누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술을 잔뜩 먹고는 길거리에 오줌을 ∼"
    3.
    몸 밖으로 나오게 하다. 속된 말임. 사정(射精)하다.

  • 27. 고여있지
    '24.8.7 11:36 AM (117.111.xxx.78)

    말고 좀 흘려 내리세요
    세상이 급변하고 유행도 급변하는데 별 거 아닌 것에 꽂혀서
    불편하다고 하고 있으니 mz들이 늙은 사람 싫다고 하잖아요

  • 28. ...
    '24.8.7 11:37 AM (115.138.xxx.99)

    저도 너무 싫어요. 저 성인까지 그런 말 실제로 하는거 못 보다가 어떤 엄마를 만났는데 애한테 오줌싸고 와 이러는거 보고;;;;;.
    화장실 간다는 더 돌려 표현하는거고 오줌은 눈다고 해야하지 않나요??? 생리터진다 브라찬다 다 약간 입밖에 내기 민망스럽고 상스러운 표현이긴 하죠. 요즘 유튜버들... 상스러운 말하는 사람들이 방송을 해서 전파되는 듯요.
    예를 들면... 먹방 유투버 아들한테 험하게 욕하는 엄마 같은 사람요.

  • 29. a54484
    '24.8.7 11:37 AM (125.179.xxx.104)

    그냥 사전만 찾아봐도 되는데 지들 머리 속 뇌피셜로 싸다라고 하면 틀리니 어쩌니... 부끄럽지 않아요??

  • 30. ......
    '24.8.7 11:40 AM (221.165.xxx.251)

    사전적 의미는 아는데 요즘 눈다 라는 표현 자체를 거의 안써요. 싸다, 누다 구별없이 싸다 라고 쓰는것 같아요. 나이많은 어른들빼고는 눈다 라는 말 쓰는 사람은 요즘엔 거의 본적 없는듯. 어릴땐 많이 들었지만요

  • 31. 원글
    '24.8.7 11:55 AM (125.240.xxx.235)

    a54484님 사전 찾아주신 건 감사한데요,
    사전적 의미에도 속된말이라고 정의가 되어 있네요.
    이런 말 사용하는거 거슬린다는 거에요.

    왜이리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지

  • 32. ....
    '24.8.7 2:47 PM (122.34.xxx.174)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보통 싼다는 표현은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실수했을 때 쓰는 표현이었죠.
    자다가 오줌을 쌌다. 이런식으로요.
    본인의지로는 오줌을 눈다. 소변을 본다. 죠.
    왜 이런 일상언어까지 이상하게 변하는지. 그걸 말하는 사람에게 꼰대라고까지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주변에서 오줌싸고 등등은 못들어본 것 같아요.

  • 33.
    '24.8.7 3:42 PM (119.71.xxx.97)

    맞는말인데 mz가 왜나와

  • 34. a54484
    '24.8.7 9:07 PM (125.179.xxx.104)

    "보통 싼다는 표현은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실수했을 때 쓰는 표현이었죠." -> 이게 댁 뇌피셜이라고요. 지맘대로 정의 해놓고 그거 안 지킨다고 헛소리 하는데 당연히 한소리 들어야죠?ㅋㅋㅋㅋ 님도 딴 사람한테 되도 않는 근거로 뭐라 하고 있잖아요?ㅋㅋㅋ 지는 되고 남은 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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