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가 한자리에서 6시간 수다떠는 거

Bus 조회수 : 6,957
작성일 : 2024-08-07 08:21:44

말이 잘통하긴 한다는 거죠?

퇴근하고 직장동료랑 저녁먹으러 가서 

7시부터 밤1시넘어까지 수다 떨었는데

재밌고 시간가는줄 몰랐거든요

간만에 말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 얘기한 느낌인데

문제는 직장 다른부서고 이성이네요;

딱 친구먹으면 좋겠는데 안되겠죠? (둘다 나이많은 미혼)

그날이 금요일저녁이었는데 토요일에 카톡 좀 주고받았는데

금요일 저녁에는 살짝 취해서 그런지 약간 반말도 깠는데

카톡에는 깎듯이 존대하더라구요 ㅋ 제가 입사선배라..

이성으로 보고 사귈 거 아니면 친구도 안되는 건가

좀 아쉽고 씁쓸하네요~

주말에 '다음에는 제가 살게요' 하니까 '아니에요 제가살게요 선배는 시간만 내주세요' 했구요,

마지막 카톡은 상대에게서 깎듯이 왔는데 더 이어가거나 또 따로 둘이 만나는건 아무래도 영 아닌거 같아서

읽씹했어요~ 

전 지금까지 제가 비혼이고 직장에서는 정 안주고 싶었는데 이번 대화(?)를 통해서

말 통하는 사람이랑 얘기하니 너무재밌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외로웠구나 자각하게 돼서

은근 뒤숭숭 우울감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너무 외로웠나봅니다..

다른 마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저만의 오바 같기도 하고 나쁜마음 먹은 듯 찜찜

IP : 172.225.xxx.22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8:24 AM (58.78.xxx.77)

    편하게 만나보는거 추천요
    그러다 마음가면 가는대로
    말 잘 통하는 사람 희귀하죠

  • 2. 근데
    '24.8.7 8:26 AM (125.244.xxx.62) - 삭제된댓글

    철저히 본인감정만 생각하네요.
    다른거 다 떠나서
    얻어먹고 읽씹이요?
    더이상의 관계를 매듭지으려거든
    얻어먹은거 한번 갚고 읽씹하시죠.
    상대 기분 진짜 별루일듯

  • 3. 너무
    '24.8.7 8:28 AM (125.128.xxx.139)

    앞서가는게 아닌가요?
    같이 밥먹는 친구정도로 편하게 보세요

  • 4. 못생겼어요?
    '24.8.7 8:29 AM (39.117.xxx.40) - 삭제된댓글

    남자가 못생겼어요?
    둘다 미혼이람서 왤케 선을 그어요?

  • 5. 어이없네요
    '24.8.7 8:30 AM (211.211.xxx.168)

    다른 마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왜 읽씹을

    혹시 이성교제 시작도 전에 혼자 망상으로 사귀었다 차이고 냉온탕 드나들며 포기하는 스타일이신가요?

  • 6. Bus
    '24.8.7 8:30 AM (172.225.xxx.229)

    나) 재밌었다 다음에 내가 사겠다 -> 상대) 아니다 내가 또 사겠다 시간만 내달라 -> 나) 힘내라 지금도 잘하고 계신다 -> 상대) 선배가 그리 얘기해주니 힘난다

    이정도 주고받고 제가 답 안한 거예요; 자꾸 주고받는 것도 부담스럽고 내가 너무 추근덕대나(? 아무래도 선배라 깎듯이 대하고 예의있는 걸 내가 착각해서 이러나 싶은 걱정) 싶어서 답 안한 건데요~
    담에 또 만나자 하면 제가 내죠 당연히~

  • 7. ㅡㅡㅡ
    '24.8.7 8:31 AM (121.157.xxx.196)

    깍듯이. 깎듯이??뭘깎아요 자꾸.
    맞춤법 뭐가 맞나요
    깍듯이가 맞죠?

  • 8. ...
    '24.8.7 8:32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단순히 분위기에 의한
    일시적인 감정이나, 순간적인 기분 일 듯.

    비연예 비혼이 최고입니다.

  • 9. ...
    '24.8.7 8:32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뭔 철벽을 그렇게...
    뭐가 오고가야 친구라도 하죠.

  • 10. 굳이
    '24.8.7 8:35 AM (116.121.xxx.113)

    벽을 칠것까지야

    나이들고 보니
    인간관계 미리 계산해서 행동하기보다
    마음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둬도 되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톡은 조금 친해졌다고 바로 반말치는 건
    좀 아닌것 같은데
    남자가 매너있고 괜찮은 듯한데

    남사친 정도로 만나보세요
    같은 회사 다른부서라 훨 부담이 덜 하고 잘 통할 듯해요

  • 11. ㅡㅡㅡ
    '24.8.7 8:35 AM (118.235.xxx.200)

    깍듯이. 깍듯이. 깍듯이.

  • 12. . .
    '24.8.7 8:37 AM (223.32.xxx.83)

    사실 남자들은 잘맞는 직장 선배라고 둘이서 여섯 시간이나 수다 떨지 않죠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건데 아니다 싶으시면 적절하게 커트하셔야 ㅎㅎ

  • 13. 외로움
    '24.8.7 8:37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님 말대로 외롭다는 걸 못느끼고 살다가
    사람 만나서 봇물 터지듯 대화를 하고 나면 문득 나 그동안 외롭게 살았구나... 현타오나봐요.
    얻어 먹었으니 한번은 갚아야죠.
    다시 만나서 한번 더 대화 나눠보면 좀더 명확해 지겠죠.
    나이들어 만난 이성간에 친구라는 건 없어요.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도 한 쪽이 애인생기면 자연히 정리되는 관계예요.

  • 14. 소리
    '24.8.7 8:39 AM (175.120.xxx.173)

    한번 더 만나보면 명확해 질 것 같네요.

    어느 정도 코드는 맞는게 확실하고요.

  • 15. ...
    '24.8.7 8:40 AM (58.78.xxx.77)

    날씨 더우니 꼬인 댓글들 많아지네요
    다들 이성이랑 밥먹거나 얘기할 일 1도 없이 집에서 폰만 쥐고 사는 사람들이 훈수두는것 같음

  • 16. Bus
    '24.8.7 8:40 AM (172.224.xxx.31)

    제가 너무 철벽인가요 ㅋ 오바하는 건가 싶어서 일부러 거리두러는 것도 있는데
    아 이게 더 오바인가요~~ 저도 모르겠어요.
    사내에 남사친 둬도 되는지?
    저연차 때야 동기들이랑도 친구처럼 지냈지만 이제 그럴 연배도 아니고~ 그분은 이직해서 울회사 온지 얼마 안된분이라
    주변 눈도 의식되구요.
    사실 그날도 한시 넘어까지 재밌게 얘기해서 할말은 많았는데
    그분이 대화하면서 자꾸 저를 치고 제 손을 잡길래 얼른 도망침

  • 17. 주의보
    '24.8.7 8:45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글마다 마춤법지적질무새가 떳습니다~~~~~~~~

  • 18. 주의보
    '24.8.7 8:46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글마다 마춤법지적질무새가 떳습니다~~~~~~~~
    무서워서 글 못 쓰게하려는 수작인듯.

  • 19. 123123
    '24.8.7 8:49 AM (116.32.xxx.226)

    그 사람은 원글님과 썸 탔다 생각할 것 같습니다

  • 20. 서로 다름
    '24.8.7 8:50 AM (1.236.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구
    그쪽은 여자로 보고있네요.
    여자꼬시려면 밥,술 사주고
    얘기잘 들어주고
    시간만 내달라... 플러팅중.
    원글님이
    밤 1시까지 있어주고 다음엔 내가 산다 했으니
    그쪽은 반은 넘어왔다 착각할거임.
    원글님과 그쪽은 지금 동상이몽.

  • 21. 그정도로
    '24.8.7 8:52 AM (112.186.xxx.86)

    대화가 즐겁게 잘통하는 사람도 찾기힘드니 너무 철벽치지는 말고 여지를 좀 남겨두세요 ㅎ

  • 22. ....
    '24.8.7 8:53 AM (117.111.xxx.136)

    한시?? 대박이네요. 손을 잡았다구요?
    바람둥이 아니에요?
    여자친구는 없대요?
    악플이 아니고요 그렇게 나이많은 누나들을 홀리는 연하남들이 있어서 조심하시라구요..

  • 23.
    '24.8.7 8:54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자가 보통이 아님.
    이직한지 얼마 안된 회사의 선배한테 밀당하며 들이대는 중이군요.
    반말했다 존대했다 예의 지키는 듯 아닌 듯
    첫만남 대화에 무슨 터치를 그렇게나???
    더 만나보고 사귈건지 말건지 결정하시고
    그 사람과 남사친으로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 24. ㅇㅇ
    '24.8.7 8:55 AM (74.62.xxx.143) - 삭제된댓글

    철벽은 그 남자가 먼저 친 것 같은데요.
    슬쩍 반말도 하는 사이까지 가놓고 그 담날 바로 깍듯하게 예의차리니
    원글님이 여기에 살짝 실망해서 같이 거리두기 들어간 것 아닌가요.
    두 사람 다 남녀로써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중....

  • 25. 이직한
    '24.8.7 8:55 AM (180.68.xxx.158)

    사람이라면
    사내에 친한 사람 만들고싶겠죠.
    좀 담담하게 지켜보세요.
    나이나 직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저는 사내연애는 잃는게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해서
    선배하고 연애하다가,
    뭐…잘 못되니
    괴로와서 그만둔 입장이라…

  • 26. 만나자고할때
    '24.8.7 8:57 AM (211.218.xxx.194)

    몇번 다른 핑계대고 거절하면
    금방 알아들을겁니다.

  • 27. ...
    '24.8.7 9:00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관계를 이성으로 발전시킬 생각이 없으시다면 자연스럽게 거리 두심이 좋을 거 같아요

    남자는 님을 여자로 보는 중 같은데요

    제 친구 경우를 보면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깍듯하게 대하던 남자들 나중에는 다 진상짓 하더라고요

  • 28.
    '24.8.7 9:01 AM (223.39.xxx.200)

    그린라이트네 하고 잘 읽어 내려오다가

    그분이 대화하면서 자꾸 저를 치고 제 손을 잡길래

    ???????

    아니 손을 치고 왜 잡아요?????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직장동료인 상태에서 손을?
    이상한 남자네요;;;;;;

  • 29. 그냥
    '24.8.7 9:02 AM (1.227.xxx.55)

    마음 내키는 대로 가끔 만나서 회포 풀면서 지내세요.
    그러다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심지어 전 여친(혹은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울고불고 하는 거 위로하다가
    연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 30. Bus
    '24.8.7 9:03 AM (172.224.xxx.19)

    그분은 썸으로.. 그런가요?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 의식적으로 철벽친 것도 있어요~ 날 가볍게 보나 싶기도 해서요.
    아무래도 환경이나 여건이 남녀관계로 이어지기는 어렵고
    저도 괜히 설레다가 상처받기도 싫고
    솔직히 저도 이미 설레서 나도 두려워서 철벽치는 거 같아요.

  • 31. ....
    '24.8.7 9:04 AM (182.209.xxx.171)

    오버하지 마세요.
    끊을려고 하는것도 오버예요.
    연애 잘 못하는 사람들 특징이 조급함인데
    재미있으면 그 쪽에서 자리를 만들겠죠.
    자리 만들어지면 빼지말고 가서 밥먹고
    술 마시세요.
    그 사람 마음이 뭔지 궁금해하지 말고
    그냥 가서 즐겁게 있다 오세요.
    대신 꾸안꾸로 가시고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말하고 오세요.
    과음하지 말고 거친말투 깨는 내용 얘기하지 말고.
    남자는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랑 비슷해요.
    그 강아지가 대형견인지 소형견인지
    얼마나 오래 산책해야 만족할지
    그런거 부터 아는게 중요해요.
    무턱대고 나랑 산책하고 싶은지 아닌지 여부를
    아는것보다는.

  • 32. 음..
    '24.8.7 9:0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술, 밤, 남녀 둘이서
    이런 분위기라면 그냥 갑자기 뭔가가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매개체가 되는거죠.

    쭉~관심이 있다 없다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저 3가지 요인이 사람을 살짝 돌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거죠.

    저(여자)도 예전에 여자친구랑 밤에 술마시며 대화하다가
    키쓰를 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어요.(레즈비언 아님)

    이 정도로 저 3가지 요인은 사람을 돌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찰나의 감정, 인스턴트 감정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잊어 버리는 것이 가~장 편안~합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 또 저런 요인들이 계속 발생하며
    그때 생각하면 되거든요.

    하여간
    순간적인 상황이나 감정은 그냥
    스쳐지나 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33. ..
    '24.8.7 9:05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하.. 손을 왜 ?!

    안전이별 하셔야겠어요

    머 사귄사이도 아니긴 하지만.

  • 34. 음...
    '24.8.7 9:06 AM (42.25.xxx.20)

    자꾸 터치에 손까지 잡았다는걸 보니
    그날 새벽까지 있었던게
    그 이상을 바라고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어우 진짜 싫다.

  • 35. ooooo
    '24.8.7 9:08 AM (211.243.xxx.169)

    님 진짜 오바 육바!!

    회사에 말 통하는 남자동료 얼마나 귀한데요!!!!!

  • 36. 남자들
    '24.8.7 9:09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렇게 직진하다가 거리두면
    뒤도 안보고 다른 여자 찾아 또 직진합니다.

    남녀관계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말을 보니
    뭔가 다 말못한 사정이 있는 거 같은데
    이성으로 사귈 마음 없으면 너무 마음 쓰지 말고
    새로 입사한 애 정도로 생각하세요.

  • 37. Bus
    '24.8.7 9:10 AM (172.224.xxx.19)

    나이는 그분이 업계 후배지만 나이어린놈은 아닙니다. 저보다 한두살 많아요.
    6시간동안 얘기하니 예전 연애얘기 학교다닐때얘기 가족얘기 다나왔죠.
    바람둥이는 아닌듯 한데 하는짓이 손잡는 등 바람둥이같기도 하니까
    제가 인지부조화가 오나봐요
    하여튼 저는 연애할 생각도 없으니 가만히 있다가 만나자 하면 크게 맛있는 거 한번 쏘고 말겠습니다..

  • 38. ooooo
    '24.8.7 9:10 AM (211.243.xxx.169)

    설레서 미리 스스로 단속하는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인간적으로 서로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선 그을 것도 아닌 상황이구요.

  • 39. 근데
    '24.8.7 9:10 AM (223.39.xxx.200)

    직장동료가 말 통하면
    손도 잡고 막 터치 해도 되나요?

  • 40. ....
    '24.8.7 9:14 AM (182.209.xxx.171)

    연애할 생각이 왜 없어요?
    스타일이 영 아니예요?

  • 41. Bus
    '24.8.7 9:18 AM (172.224.xxx.25)

    그러니까 저도 당황스러웠죠.
    술버릇인가 그냥 내가 친구같은가보다 했어요.
    느끼하게 잡은 거 아니고 진짜 그냥 위로와 공감의 터치 같은 거요.

    예전에도 이런 적 있어요. 직장에서 대화 너무 잘통하는 사람 있어서 서로 연애상담 해주고 자주 연락하고 회사에서는 안친한척 하는 그런거요. 그러다가 서로 너무 의존하는 것 같고 제가 의존하는게 두려워서 거리뒀더니 상대도 상심해서 멀어진.

    데자뷰 같아서 제가 두렵네요, 직장내 친밀한 관계가.

  • 42. ...
    '24.8.7 9:19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자나깨나 한남조심

  • 43. 몬스터
    '24.8.7 9:19 A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손잡은 거에서 소름이 돋아요 ;;;
    이상한 남자.

  • 44. Bus
    '24.8.7 9:20 AM (172.224.xxx.25)

    스타일이요? 훈남이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가까이서 오래보니 눈가에 주름은 있지만 훈남은 훈남이던데요
    내가 더 늙어보여요

  • 45.
    '24.8.7 9:30 AM (211.234.xxx.142)

    직접 만난 원글님이 그 사람에 대해서 제일 잘 아시겠지요.
    마음 가는대로 하시되
    혹시도 모르니까 블라인드에서 ‘여자 선배랑 모텔간 썰.txt‘의 주인공이 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 46.
    '24.8.7 9:33 AM (122.47.xxx.151)

    마음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하세요.
    경계하고 거리두고 그런게 더 부자연스러움..
    직장동료라고 생각하면 되지
    거기서 남자라고 생각하면 안되오.....

  • 47. ....
    '24.8.7 9:33 AM (58.224.xxx.94)

    원글님 댓글이 점점....
    완전 푹 빠지셨네요.
    조심하세요.

  • 48. ....
    '24.8.7 9:34 AM (182.209.xxx.171)

    스타일이 싫은거 아니면
    그냥 운명에 맡겨보세요.

    인연은 의지대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 49.
    '24.8.7 9:38 AM (121.157.xxx.171)

    왠지 느낌에 원글님 연애 잘 못하실 것 같은^^; 너무 생각이 많으세요. 나이들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 어렵지 않나요?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가는데로 흘러가게 두세요. 그리고 카톡 깍듯하게 하는거 너무 의미두지 마시구요. 그리고 새벽 1시까지 같이 있는건 정말 거의 썸 아닌가요? 마음에 없는 남녀가 그렇게 오래 있을수 있나요? 저도 그런 상황일 때 자꾸 제 손등에 터치하던 남자랑 지금 결혼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데 바람끼 하나도 없습니다. 술 마시고 좋아하는 맘 있으면 그럴수도 있죵. 그냥 편안하게 마음 가는데로 해보세요. 나이가 어리시면 사내연애 반대할 텐데 나이들수록 마음에 드는 남자 만나기 정말 힘들어요.

  • 50. 철벽
    '24.8.7 9:40 AM (106.102.xxx.2)

    나이 들어 남녀 구분을 떠나 대화되는 사람 만나는거 진짜 쉽지 않아요..
    하물며 기혼도 서로 아니고 미혼 남녀들인데 뭘 그리 철벽을 치세요...그냥 물 흐르듯이 두 세번째 만남 가져 보면서 즐거운 대화 나누세요^^

  • 51. ...
    '24.8.7 9:47 AM (223.38.xxx.88)

    너무 철벽을 치시네요. 이미 썸을 타신 거고 상대방은 원글 여자로 생각하고 나름 들이대는 건데

    스스로 철벽치고 외로와 하지 말고 조금은 흐르는대로 놔둬 보세요

  • 52. ...
    '24.8.7 9:50 AM (152.99.xxx.167)

    이렇게 재고따지고 하면 연애 못해요

    저렇게 직진하다가 거리두면
    뒤도 안보고 다른 여자 찾아 또 직진합니다.222

    제주변에 연애상담하는 남자들 진짜 많아서 알려드려요
    싫지 않으면 그냥 물흐르는데로 두시고 관심 있으시면 먼저 만나자 하세요
    미리 오만 고민하면서 생각많으면 연애로 연결도 안되고 나중에도 잘되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이런계산 잘 못할뿐더러 캐치도 잘 못하구요. 근데 복잡한 사람 싫어해요

  • 53. 다 떠나서
    '24.8.7 9:59 AM (218.54.xxx.75)

    사내연애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근데,
    이미 싱숭생숭, 설레고 있네요.
    동성이건 이성이건 관계맺기는 신중하시길~

  • 54. .......
    '24.8.7 10:27 AM (106.101.xxx.6)

    사내연애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 55. ......
    '24.8.7 10:37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손잡은거 보니 그분은 흑심있다에 한표.
    발전할 생각없으면 아주 예의바르게 밥한번 사든지 아니면 안사도 솔직히 무방하죠.
    여러번 얻어먹은것도 아니고..
    이성적인 생각없으면 거리두세요.
    터치하는거 솔직히 감정없으면 쉽게 안하죠. 상식적으로..

  • 56. 철벽도 말고
    '24.8.7 11:4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갑자기 6시간이나 수다떨고
    그러지 말아요. 둘 다 너무 이상하니까요.
    아무리 재밌어도 아무 사이 아니면 절제하고 10시쯤엔 늦었네요 그럼 낼 봅시다 해야죠.
    천천히 대화할 시간 많은데 뭐하러 한번에 내 정보 다 흘리나요?
    느긋하게 별 사이 아니다 생각하고 친절하게 천천히 가세요.

  • 57. 허허
    '24.8.7 11:52 AM (106.244.xxx.134)

    만나서 재밌으면 되지 생각이 너무 많으시네요.
    끊으려고 하는 것도 오버입니다. 2222

  • 58. ..
    '24.8.7 11:55 AM (121.163.xxx.14)

    왜 이렇게 생각이 많죠?
    심심한데 만나서 재밌었고
    또 시간나고 심심할 때 만나게 되면
    재밌게 수다 떨고…
    아니면 말고!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잖아요
    참나
    되게 피곤하시네요

  • 59. 지난번
    '24.8.7 12:27 PM (211.234.xxx.239)

    두번째 데이트 간다던 분과 왤케 비슷한가요?
    그 분 아니세요??
    그리고 원글님 외로운거 다 들켰네요.
    손을 왜 잡아??

  • 60. 에후
    '24.8.8 9:34 PM (218.54.xxx.75)

    갑자기 6시간 대화하고
    님을 안 가볍게 보길 바라신다면
    그게 더 무리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037 다이어트 간식 황태포 과자 맛있네요 추천해요 2024/08/07 769
1612036 방금 이런 문자 받았는데…. 5 휴가 2024/08/07 4,334
1612035 도서관이나 공공기간에 컴퓨터 쓸 수 있는 곳이 있나요? 8 ㅇㅎ 2024/08/07 801
1612034 잡생각 떨치는 방법 없을까요? 핑구 2024/08/07 544
1612033 좀전에 등산갔다가 안구테러 당했어요 28 진짜 2024/08/07 20,409
1612032 고터몰 옷가게에서 8 .. 2024/08/07 2,692
1612031 강남구 유방암 병원 추천해주세요. 7 검진 2024/08/07 1,340
1612030 불교 마음공부 하시는 분 유튜브 추천해요 2 .. 2024/08/07 961
1612029 의사 대기업만 직장입니까? 18 .. 2024/08/07 3,690
1612028 고지혈증약 체중감소 11 ........ 2024/08/07 3,077
1612027 인턴의 사적업무 4 ... 2024/08/07 1,151
1612026 공수처, 태영호 무혐의…‘공천 대가 쪼개기 후원금’ 의혹 3 뉴스가 많다.. 2024/08/07 871
1612025 필리핀에서 들어온 아이 돌보미들요 4 .. 2024/08/07 2,329
1612024 갑자기 필리핀도우미는 왜왔나요?? 9 ㄱㄴ 2024/08/07 2,290
1612023 약사는 의사 법조 전문직과 달라요 6 2024/08/07 2,371
1612022 감자를 삶았는데, 매워서 못먹겠어요 8 저기 2024/08/07 2,341
1612021 이런 증상도 치매일까요? 6 .. 2024/08/07 1,851
1612020 어제 퇴근길 버스안에서 여학생 둘이.. 27 ... 2024/08/07 6,564
1612019 형제끼리 너무 차이나는 집 있나요? 7 .. 2024/08/07 2,811
1612018 sbs 악질이네요. 7 ... 2024/08/07 4,147
1612017 40대 중반, 우울할 나이대인가요? 21 ㅡㅡ 2024/08/07 3,776
1612016 살 빼는거 뭐 없네요 14 ..... 2024/08/07 5,252
1612015 산소 잔디 말랐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5 ..... 2024/08/07 787
1612014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용산에 일제 밀정 그.. 7 친일의 시대.. 2024/08/07 1,491
1612013 짧은반바지 엉덩이밑살 보이더라구요. 17 반바지 2024/08/07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