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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 구들 다 내보내고 혼자 휴가 즐긴다는 사람입니다

홀로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24-08-06 23:04:34

오늘이 저의 마지막 휴가입니다

직장 휴가는 벌써 끝났지만

식구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휴가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내일 돌아오네요

보고 싶고 기다려지기도 하면서

이 밤이 너무 아쉬워서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 오면서 편의점에서 캔맥주 500미리 사 왔어요

지난번 병맥 문고리에 따다가 문에 다 튀어서

오늘은 캔맥을 샀습니다

잘 먹지도 않는 라면이 보여서 내일 먹을 생각으로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사왔는데( 어디선가 이 라면 추천 글을 봤어요)

맥주 반 캔 먹고 나니 알딸딸하게 취해서

입이 터지네요. 라면 끓여서 남은 맥주 반캔이랑 먹는데 산해 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마지막 만찬이니 냄비째로 안 먹고

우동기에 담으려다 취해서 국물 다 쏟고 ㅠㅠ

근데 이 라면 뭔가요 해장되네요 ㅎㅎ

저도 우리 82님들이 추천해주신 열무김치 오늘 받았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네요

내일 아침에 계란후라이해서 밥 비벼 먹어야겠어요

저의 마지막 휴가 만찬을 82 님들과 함께합니다. 아하하하

취해서 자꾸 웃음이나네요

이 글 보시는 모든 82님들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IP : 118.220.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4.8.6 11:06 PM (210.96.xxx.10)

    장면 상상되면서 같이 미소가 ㅎㅎㅎ
    원글님 휴가 대성공이네요

  • 2. 어머머
    '24.8.6 11:19 PM (218.54.xxx.75)

    그 열무김치가 뭔가요?
    추천 좀 해주세요.
    내일 열무김치 주문 예정이었는데~

  • 3. oo
    '24.8.7 12:01 AM (118.220.xxx.220)

    아 열무김치는 카카오쇼핑에 파는건데요
    게시판 검색하시면 글 있으실거예요
    전남해남 열무김치예요
    13900원에 주문했어요

  • 4. oo
    '24.8.7 12:05 AM (118.220.xxx.220)

    아 톡딜가로 9900원이었네요
    지금은 올랐나봐요
    전라도식 촌놈 열무김치예요
    큰기대는 마시구요. 조미료 많이 안든 맛이고 깔끔한데
    열무는 조금 질겨요

  • 5. 바람소리2
    '24.8.7 12:27 AM (114.204.xxx.203)

    열무김치 오늘 왔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 6. ...
    '24.8.7 9:48 AM (108.20.xxx.186)

    취기가 살짝 올랐을 때, 사랑스러움이 배가되는 분들이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 분인 것 같아요!

    문고리에 병맥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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