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한 번 씩 제 방에 와요 아빠 방이나..
그리고 안아달라고 해요 고2 입니다
왜 공부에 집중을 못할까요? 공부를 못 하니까
재미가 없는 거겠죠?
외동이라 그런지 참.. 내치지는 못 하고
속은 타네요 애는 착하고 순수한데..
친구는 나름 많아요 그런데 속이 허한 거
같아요 자기 할 일에 집중을 못 하니
30분에 한 번 씩 제 방에 와요 아빠 방이나..
그리고 안아달라고 해요 고2 입니다
왜 공부에 집중을 못할까요? 공부를 못 하니까
재미가 없는 거겠죠?
외동이라 그런지 참.. 내치지는 못 하고
속은 타네요 애는 착하고 순수한데..
친구는 나름 많아요 그런데 속이 허한 거
같아요 자기 할 일에 집중을 못 하니
아들입니다
공부할때 도파민이 생성이 안되서요.
도파민은 힘든 과정을 넘겨야 나와요.
피아노, 운동 등등 과정을 넘겨야 즐깁니다.
뭔가 할말 있는거 아닐까요?
아님 불안하거나
공부는 해야하는데 잘 모르겠고
잘 안되고 그래서 다른 뭔가 하고싶은게 있는…
아무말 말고 그냥 안아주세요^^
하기 싫어서 그래요.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요.
저희아들도 고1인데
친구 엄청 많고 인싸지만
평소에 책상 앞에 20분도 채 못앉아있고 엄마방에 (수다떨고 싶다면사) 지 방에서 나옵니다
그냥 집중력이 부족한거에요
오늘 저녁에는 영화 박하사탕 본다며 집중하니까 100분동안 지방 밖으로 안나오더라구요
제 아들인줄 알았네요
고2에 30분마다 나와서 안아달라하고 착하고 순하고
근데 안겨서 저 살쪘다 놀려서 매번 등짝 맞고 들어가요
아이들 화이팅 했으면요
예전에 친구아들이 그랬어요. 친구는 초등교사 남편은 고교교사. 특히 아빠는 서울대출신.
아들이 공부하러 들어가면 30분마다 나와서 물먹으러 나왔어, 화장실 가려고, 우유 한잔만... 계속 그러더니 또 나와서는 내가 청소할까? 하더래요. 너무 웃겨서 억지로 공부시키는거 포기했는데 아빠는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고 한숨만 푹푹 쉬고 엄마도 애가 타고.
근데 둘째아들은 한번 책상에 앉으면 서너시간씩 안나와서 엄마가 간식 가지고 들어가면 엄마 들어온지도 모르고 수학문제 풀고있구요. 결론은 타고나는거예요. 큰애는 삼수까지해도 전문대 졸, 작은 아들은 스카이에서 박사까지. 그래도 둘다 착하고 건실하게 살고 있어요.
저장합니다. 저희 아들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