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한테 수족구 옮은걸까요?? 증상 좀 봐주세요.

애엄마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24-08-06 21:56:57

다행히 유치원 방학이었고요,

아이는 수요일부터 열이 나서 금요일 오후에 열이가라앉았어요. 손가락은 증상이 거의 없었고, 발가락에 자세히봐야 알아볼만큼 아주 조금 수포가 보일락말락 생겼고요, 의사쌤이 목 안을 보시더니 목안이 아주 빨갛다고 하셨어요. 아이도 여태 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일요일부터 근육통이 아주 심하게 올라와서, 고질병이던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기 시작했어요. 근육통인줄도 모르고 걷기 운동 하고 그랬는데, 오후부터 39도 고열에 미식거림에 먹지도 못하고 제정신을 못차렸어요. 

  

월요일에 애 병원 가는 김에 저도 진찰을 받았는데 수족구는 아니고 코로나 같다고 하셔서 집에 와서 키트를 해봤는데 음성, 아침부터 목이 찢어질듯 아파 오늘아침에도 해보니 음성이 나왔습니다. 열은 어제 약처방 받고 많이 내렸어요.

 

그런데 오늘 오후부터 손가락발가락이 저릿한 느낌이 들고, 그 끝이 너무 따끔거립니다. 목은 계속 찢어질듯 아프고요. 이거 수족구 옮은 게 맞을까요?  아님 며칠있다가 코로나 검사를 다시 해볼까요?? 며칠째 너무 아파서 대체 이게 뭘까싶어요ㅠ 

IP : 210.183.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밎아요
    '24.8.6 9:58 PM (70.106.xxx.95)

    맞아요 수족구 옮으신거에요

  • 2. 어른도
    '24.8.6 9:59 PM (70.106.xxx.95)

    어른도 수족구 옮아요. 콕사키 바이러스에요. 딱히 항생제는 없고
    치료약도 없고 대증요법 정도에요. 독감 세게 걸린거랑 같다고 보심되는데 문제는 손발톱도 빠질수 있거든요.

  • 3. ...
    '24.8.6 10:02 PM (211.234.xxx.88)

    혹시 ㅅㅅ하셨나요?
    의사샘이 수족구는 장으로 오는 바이러스라서
    아이들은 토하고 ㅅㅅ하고
    어른들도 ㅅㅅ할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 애도 지닌주 목욜부터 열오른 수족구인데
    저는 아직도 목이 가서 콜록거리고 있습니다ㅠ

  • 4. 원글
    '24.8.6 10:11 PM (210.183.xxx.120)

    저는 ㅅㅅ는 안했고(먹은 게 없어요ㅠ)
    아이는 수요일 저녁에 손씻다말고 토했어요. 심하게.

    애 다니는 소아과 의사쌤이 너무 잘 봐주셔서 다시 가서 여쭤보고 싶은데, 애도 다 나았다고 하는 마당에 저 하나 다시 봐달라고 차마 가볼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점셋님도 애기한테 옮으셨나요? 목 말고는 괜찮으세요??

  • 5. 수포
    '24.8.6 10:17 PM (70.106.xxx.95)

    수족구는 달리 약이 없어요
    모르겠네요 한국은 약을 워낙 많이 주고하니까 또 다를지도
    병원 가보세요

  • 6. 원글
    '24.8.6 10:23 PM (210.183.xxx.120)

    댓글들 전부 감사드려요. 수족구가 옮은 것 같네요. 약은 증상에만 대응해서 처방해주셨는데 다행히 근육통, 오한, 열은 없어졌어요. 허리 안 아픈 것만도 살 것같네요.

  • 7. ...
    '24.8.6 11:10 PM (1.235.xxx.154)

    수두 수족구 어른이 걸리면 더 아프다고 해요
    얼른 나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23 새끼발가락 ㅇㅇ 2024/11/10 487
1638422 당화혈색소 6.3 나왔어요 23 ㅈㅇ 2024/11/10 5,317
1638421 이영상 보고 눈물났어요 4 .. 2024/11/10 1,675
1638420 컨택트렌즈 추천해주세요 1 렌즈 2024/11/10 368
1638419 사십년 만에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4 2024/11/10 4,770
1638418 유급위기 고1 아들이 자퇴한데요 15 자퇴 2024/11/10 4,038
1638417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노래 좋아하시는분 26 ㅓㅏ 2024/11/10 1,896
1638416 엄마때문에 변기막히면 아들이 뚫어주나요? 44 혹시 2024/11/10 3,835
1638415 머리감은 다음날이 더 이쁜거같아요 14 .. 2024/11/10 3,024
1638414 머리이식,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1 2024/11/10 457
1638413 탄원 서명, 서울시 멍멍구 야옹동 7 ** 2024/11/10 729
1638412 서울근교 단풍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2 가자가자 2024/11/10 1,267
1638411 얼마나 더 많은 여자들이 죽어야 되는걸까요 4 아휴 2024/11/10 1,589
1638410 나이들면 친구도 다 싫어지나요? 23 skdlem.. 2024/11/10 5,734
1638409 (정년이 보는분만)제발 정년이 목 돌아오게 해주세요 13 ㄷㄹ 2024/11/10 2,916
1638408 저는 변비에 이거 6 변비 2024/11/10 2,466
1638407 아침에 한 일 3가지가 펑크. 5 이런 날 2024/11/10 1,789
1638406 서울 유명한 안과 추천해주세요 7 사과나무 2024/11/10 1,814
1638405 난방텐트 싼 거 사도 효과 있을까요? 7 귤이 2024/11/10 1,388
1638404 솔직히 남자 연예인들 9 .. 2024/11/10 3,924
1638403 어젯밤 내가 우리 강아지에게 해준 최고의 칭찬 7 .. 2024/11/10 2,180
1638402 오늘 뭐하실 꺼예요? 5 자유부인 2024/11/10 1,255
1638401 이토록 친밀한(스포) 어제 내용 질문요 7 보긴봤는데 2024/11/10 2,581
1638400 필라테스 그룹 수업 6 ㅇㅇㅇ 2024/11/10 1,979
1638399 악몽을 꿨어요 1 콩민 2024/11/10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