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한테 수족구 옮은걸까요?? 증상 좀 봐주세요.

애엄마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4-08-06 21:56:57

다행히 유치원 방학이었고요,

아이는 수요일부터 열이 나서 금요일 오후에 열이가라앉았어요. 손가락은 증상이 거의 없었고, 발가락에 자세히봐야 알아볼만큼 아주 조금 수포가 보일락말락 생겼고요, 의사쌤이 목 안을 보시더니 목안이 아주 빨갛다고 하셨어요. 아이도 여태 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일요일부터 근육통이 아주 심하게 올라와서, 고질병이던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기 시작했어요. 근육통인줄도 모르고 걷기 운동 하고 그랬는데, 오후부터 39도 고열에 미식거림에 먹지도 못하고 제정신을 못차렸어요. 

  

월요일에 애 병원 가는 김에 저도 진찰을 받았는데 수족구는 아니고 코로나 같다고 하셔서 집에 와서 키트를 해봤는데 음성, 아침부터 목이 찢어질듯 아파 오늘아침에도 해보니 음성이 나왔습니다. 열은 어제 약처방 받고 많이 내렸어요.

 

그런데 오늘 오후부터 손가락발가락이 저릿한 느낌이 들고, 그 끝이 너무 따끔거립니다. 목은 계속 찢어질듯 아프고요. 이거 수족구 옮은 게 맞을까요?  아님 며칠있다가 코로나 검사를 다시 해볼까요?? 며칠째 너무 아파서 대체 이게 뭘까싶어요ㅠ 

IP : 210.183.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밎아요
    '24.8.6 9:58 PM (70.106.xxx.95)

    맞아요 수족구 옮으신거에요

  • 2. 어른도
    '24.8.6 9:59 PM (70.106.xxx.95)

    어른도 수족구 옮아요. 콕사키 바이러스에요. 딱히 항생제는 없고
    치료약도 없고 대증요법 정도에요. 독감 세게 걸린거랑 같다고 보심되는데 문제는 손발톱도 빠질수 있거든요.

  • 3. ...
    '24.8.6 10:02 PM (211.234.xxx.88)

    혹시 ㅅㅅ하셨나요?
    의사샘이 수족구는 장으로 오는 바이러스라서
    아이들은 토하고 ㅅㅅ하고
    어른들도 ㅅㅅ할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 애도 지닌주 목욜부터 열오른 수족구인데
    저는 아직도 목이 가서 콜록거리고 있습니다ㅠ

  • 4. 원글
    '24.8.6 10:11 PM (210.183.xxx.120)

    저는 ㅅㅅ는 안했고(먹은 게 없어요ㅠ)
    아이는 수요일 저녁에 손씻다말고 토했어요. 심하게.

    애 다니는 소아과 의사쌤이 너무 잘 봐주셔서 다시 가서 여쭤보고 싶은데, 애도 다 나았다고 하는 마당에 저 하나 다시 봐달라고 차마 가볼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점셋님도 애기한테 옮으셨나요? 목 말고는 괜찮으세요??

  • 5. 수포
    '24.8.6 10:17 PM (70.106.xxx.95)

    수족구는 달리 약이 없어요
    모르겠네요 한국은 약을 워낙 많이 주고하니까 또 다를지도
    병원 가보세요

  • 6. 원글
    '24.8.6 10:23 PM (210.183.xxx.120)

    댓글들 전부 감사드려요. 수족구가 옮은 것 같네요. 약은 증상에만 대응해서 처방해주셨는데 다행히 근육통, 오한, 열은 없어졌어요. 허리 안 아픈 것만도 살 것같네요.

  • 7. ...
    '24.8.6 11:10 PM (1.235.xxx.154)

    수두 수족구 어른이 걸리면 더 아프다고 해요
    얼른 나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106 용산 대통령실 앞 풍경 21 아구구 2024/12/11 6,040
1652105 여의도 화장실지도&선결제 정보(업데이트) 6 집회 2024/12/11 1,203
1652104 주병진 첫번 째 맞선녀 6 2024/12/11 4,090
1652103 검찰은 내란죄 수사에서 손떼라!!! 4 .. 2024/12/11 612
1652102 헌재에서 부결되면 5 걱정 2024/12/11 1,670
1652101 대구경북 예산 나와서 말인데요. 마늘가게 하루매출 63억 3 .. 2024/12/11 1,097
1652100 윤사연이 롯데사위인데 2 ..... 2024/12/11 1,876
1652099 제 코가 석자래요 4 ... 2024/12/11 2,284
1652098 경북, 역대 최대 예산 3 2024/12/11 1,788
1652097 집이 엄청 잘살다가 평범 또는 못살게 된 6 .... 2024/12/11 2,744
1652096 저혈당도 아닌데 왜 이리 공복감이 심할까요? 4 ... 2024/12/11 1,572
1652095 전두환 사위 내세워서 계엄 트라우마 복습하게하니? 1 탄핵해라! 2024/12/11 1,030
1652094 여당이 토요일에 탄핵 상정하지 말고 다른 날 하자는 이유가 가관.. 11 ... 2024/12/11 3,565
1652093 실례해요) 딤채 김냉은 어떤가요? 10 ... 2024/12/11 1,099
1652092 국힘당 로고 바꿨네요 16 ㅁㄴ 2024/12/11 4,762
1652091 와 조국의원 호통치며 혼내네요 17 ..... 2024/12/11 5,051
1652090 야당의원들 가두려한 수방사 B1벙커 사진 6 ... 2024/12/11 2,606
1652089 군사쿠테타에 항명했던 사령관의 인생...有 13 ........ 2024/12/11 2,445
1652088 지금 경찰 국수본이 경호처랑 대치중이래요. 14 .. 2024/12/11 2,459
1652087 전두환이 쿠데타 성공해서 15 나쁜놈들 2024/12/11 2,015
1652086 연아악플 매일 쓰시는 님~~ 14 ... 2024/12/11 1,680
1652085 계엄을 일상적인 통치수단으로 몰고 가네요 1 와우 2024/12/11 730
1652084 “尹,하야보다 탄핵원해..헌재 재판에 적극 대응” 21 ... 2024/12/11 2,366
1652083 윤상현 저러는 이유가.. 26 less 2024/12/11 6,414
1652082 아파트 버너 폭발하고 그러는거요 7 2024/12/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