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들이 장마비 올때 활개를 치더군요.
부엌 쓰레기 간수한다고 해도 나를 놀리듯이 늘어나는 개체수
피웅피웅 로켓처럼 솟아오르는 놈들부터 짝지어 여유있게 날아다니는 넘들까지
올 여름 흘린 땀의 8할은 이것들 쫓아다니며 잡느라.
게다가 암수 서로 정다운 꼴 봐줄 수 없어서-이거 놔두면 어떤 참사 벌어지는 지 알기에
때려잡고(명중률 3%) 알콜로 뿌려잡고(97%)
이제 거의 박멸에 이르렀네요. 밥먹을 때 쾌적해졌어요
이것들아 난 너네랑 겸상하기 싫다고~
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