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동료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그중 얼마전 모친상이 있었던 직원

[회사]

여러명 간만에  보기로 했어요.

그중 한사람이 모친상이 있었고요.

여럿이 밥먹기로 했는데   아무얘기안하고 지나가도 될까요?

이제 친한사람들만 챙기고싶어서요.

 

못가서 미안하다고만 얘기해도 될까요?

그직원과는 그리 친한사이는 아니에요.

[간만에 보니]

인사라도 하는게 나을거같은데요

[그냥]

많이 힘드셨지요.
위로 드려요. 하겠어요.

[...]

인사의 말 정도는 전하시는게 예의지요. 친분을 떠나서

[그냥]

위로 인사 정도만하세요

[회사]

조의금없이 위로말만 하기가 걸려서 모른척할까했는데
위로말만 해야겠네요.
나이많은 미혼이고 이제 결혼도 멀어지니 경조사비를 조금 줄이려고요.

[친하지도]

않다면서요
그 화제가나오면야 위로의 말을 하는거지
느닷없이 먼저 할꺼는 아닌것같아요

[인사]

당연히 위로의 말을 해야지요

[ㅇ]

그냥 싹 모른척 하긴 그렇고 간단한 위로의 말 해 주세요.

[....]

친한것도 아닌데 조의금은 됐고 위로의 말은 전하고..

[말하지 마세요]

그 사람도 알리고 싶지 않으니까
연락 안한거죠.

본인이 말 꺼내면 몰라도
아니면 그냥 모른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