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진박 근황이 알려졌네요.

유진박 조회수 : 7,582
작성일 : 2024-08-06 15:14:07

https://youtu.be/KASOwp29cTo?feature=shared

 

이거 보시면 많이들 안심되실 거에요.

 

제천에 있대요.

 

저 고등학교때 연주하러 왔을 때는 자존심 뿜뿜에 좀 연예인병까지 보일 정도로 정상이었는데,

 

나쁜 놈들이 데려다가 뭘 어떤 짓을 한 건지. 한동안 이상해지고 안쓰러웠는데.

 

요즘 많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IP : 223.39.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6 3:24 PM (58.29.xxx.213)

    정말 다행이네요
    완전 폐인 같았눈데 좋은 환경에 치료도 잘 받으니 완전 정상인이 되었네요
    앵벌이 같이 끌려다닐 때, 정말 가슴 아팠는데
    세상에 아직은 좋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기분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 ...
    '24.8.6 3:27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좋은 소식이네요.

  • 3. 전에
    '24.8.6 3:27 PM (222.113.xxx.43) - 삭제된댓글

    한참 압구정 많이들 다니고 그럴때
    압구정 갤러리아앞에서 신호기다리다가
    막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뭔가
    엄청나게 심장을 뛰게 하는 바이올린 연주곡이..
    순간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시간은 정지하고
    모든것이 움직이는 음표처럼 느껴지고
    황홀경이 느껴지면서
    여기가 천국인가 어딘가..
    자아를 잃고 제가 그자리에서 온통 그 거대한 공간이 되었어요


    순간 완전히 빠져들어서 한참을 몰입...

    도대체 이 연주가가 누구인지 알아야겠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유진박 박더군요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스타였고
    저도 완전히 인정했어요
    역시.. 그럼 그렇지..
    그런 연주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하며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졌죠
    그래 월드스타 될만 하다 그럴만 해!
    이랬었는데..


    어느날 뉴스에 이상하게 나왔더라고요
    노예살이? 비스무레 하게 착취당하고 있고 어쩌고..
    정말이지 두 눈을 의심하고
    믿을 수가 없었죠..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저게 사실이라면 왜 나라에선 그냥 두는거지..
    그때부터 걱정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 말도 안되는 상황에 너무 화나고
    늘 걱정되고..

    저 재능은 그냥 재능이 아닌데..
    저렇게 있어야 하는 사람이 아닌데 ㅠ

    동네 음식점 같은데서 연주하고
    막 그럴 사람 아닌데..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아무튼 지금은 잘 지낸다니 다행이지만
    늘 제 맘 한구석엔
    저 사람 저 엄청난 재능
    분명 세계적으로 크게 될 사람인데.. 하는
    큰 아쉬움이 있어요


    압구정 횡단보도에서의 그 느낌.
    시간이 멈춘듯한 그 황홀한 기분..
    그때가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다
    옛날 생각이 낫니

  • 4. ㅇㅇ
    '24.8.6 3:28 PM (59.17.xxx.179)

    정말 다행입니다

  • 5. oo
    '24.8.6 3:29 PM (112.216.xxx.66) - 삭제된댓글

    2년전에 부모님과 청풍호 여행을 갔어요. 유명하다는 떡갈비 집인데 뷰도 좋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 나와서 보니 그 위쪽에 라이프 카페 비슷한것도 있고..특이하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유진박한테 도움을 주고 있던 식당같더라구요.
    저도 유진박 20대때 참좋아했어서 반갑더라구요. 함께 여행갔던 건강했던 엄마 생각도 나내요.

  • 6. 전에
    '24.8.6 3:29 PM (222.113.xxx.43)

    한참 압구정 많이들 다니고 그럴때
    압구정 갤러리아앞에서 신호기다리다가
    막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뭔가
    엄청나게 심장을 뛰게 하는 바이올린 연주곡이..
    순간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시간은 정지하고
    모든것이 움직이는 음표처럼 느껴지고
    황홀경이 느껴지면서
    여기가 천국인가 어딘가..
    자아를 잃고 제가 그자리에서 온통 그 거대한 공간이 되었어요


    순간 완전히 빠져들어서 한참을 몰입...

    도대체 이 연주가가 누구인지 알아야겠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유진박 박더군요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스타였고
    저도 완전히 인정했어요
    역시.. 그럼 그렇지..
    그런 연주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하며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졌죠
    그래 월드스타 될만 하다 그럴만 해!
    이랬었는데..


    어느날 뉴스에 이상하게 나왔더라고요
    노예살이? 비스무레 하게 착취당하고 있고 어쩌고..
    정말이지 두 눈을 의심하고
    믿을 수가 없었죠..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저게 사실이라면 왜 나라에선 그냥 두는거지..
    그때부터 걱정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 말도 안되는 상황에 너무 화나고
    늘 걱정되고..

    저 재능은 그냥 재능이 아닌데..
    저렇게 있어야 하는 사람이 아닌데 ㅠ

    동네 음식점 같은데서 연주하고
    막 그럴 사람 아닌데..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아무튼 지금은 잘 지낸다니 다행이지만
    늘 제 맘 한구석엔
    저 사람 저 엄청난 재능
    분명 세계적으로 크게 될 사람인데.. 하는
    큰 아쉬움이 있어요


    압구정 횡단보도에서의 그 느낌.
    시간이 멈춘듯한 그 황홀한 기분..
    그때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 7. oo
    '24.8.6 3:30 PM (112.216.xxx.66)

    2년전에 부모님과 청풍호 여행을 갔어요. 유명하다는 떡갈비 집인데 뷰도 좋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 나와서 보니 그 위쪽에 라이프 카페 비슷한것도 있고..특이하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유진박한테 도움을 주고 있던 식당같더라구요.
    저도 유진박 20대때 참 좋아했어서 반갑더라구요. 그때 보진못했는데.. 함께 여행갔던 건강했던 엄마 생각도 나내요.

  • 8. ㅇㅇㅇ
    '24.8.6 3:45 PM (116.42.xxx.133) - 삭제된댓글

    유진박 학대 받으면서 바이올린 실력도 많이 안좋아졌다고 들었었는데
    지금 연주실력도 세계적인 실력인가요??
    저는 막귀지만 지금도 너무 잘하는거 같아서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실력이 줄었다면 너무 아깝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40 진짜 제대로 된 조언을 가르쳐 준 언니 39 그냥 2024/09/07 6,965
1627939 나는 솔로 영숙 어떤 연기자 18 영숙 2024/09/07 4,511
1627938 억울하면 나의 결백을 증명하고 알아줄때까지 4 ㅇㅇ 2024/09/07 962
1627937 인간관계 질문. 조언부탁드려요 16 ㅇㅇㅇ 2024/09/07 3,172
1627936 모아타운 신속통합 5 .. 2024/09/07 1,218
1627935 트레이더스에 호주산 la갈비 있나요? 6 구워구워 2024/09/07 996
1627934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10 마취통증 2024/09/07 1,065
1627933 대파·양파·바나나 ‘닥치고 수입’…윤 정부의 엇나간 기후 인플레.. 6 엇박 2024/09/07 2,161
1627932 수고했다 고맙다 인사 할줄 모르는 부모님 17 고마움 2024/09/07 3,189
1627931 서울에 신축 아파트 1 ㅇㅇ 2024/09/07 1,903
1627930 독도 넘겨주기위해서 30 ㅇㅇㅇ 2024/09/07 3,513
1627929 어제 남친과의 일인데요 18 ** 2024/09/07 5,849
1627928 댓글에 틀린 말 있으면 지적하는 댓글 다시나요? 8 .. 2024/09/07 667
1627927 홈메이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니 7 2024/09/07 2,021
1627926 눈화장 잘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2 눈밭 2024/09/07 1,163
1627925 조금 후에 결혼식 가야되는데 패닉이 와요. 45 dd 2024/09/07 23,807
1627924 LA갈비 산다?만든다? ㅠㅠ 11 .... 2024/09/07 2,252
1627923 샐러드용 발사믹식초 5 ㅇㅇ 2024/09/07 1,227
1627922 헬스장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실내 사이틀 집에 있는 거 해도 도.. 11 운동 2024/09/07 2,144
1627921 서울 여행 왔는데 경복궁 저녁에 보면 더울까요? 8 .... 2024/09/07 1,441
1627920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좋아보이네요 2 향기 2024/09/07 2,081
1627919 고무장갑 쑤세미 다 거기서 거기 일까요? 19 .. 2024/09/07 2,379
1627918 고구마 냉동하면 맛없겠죠?(변* 이야기) 8 ^^ 2024/09/07 869
1627917 헬스장 기구 사용 독점이라면 몇분을 얘기하는걸까요? 13 ... 2024/09/07 1,498
1627916 머리 정수리부분 갈라지는 가르마 고민이에요. 6 .... 2024/09/0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