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어릴때 부터 자기 할 일하고 차분했어요.
늘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들이
요즘 애 같지 않다.
중학교때 엄청 좋아하던 배우가 있었는데
마침 건너건너 그 배우 방영하고 있던 대본집에
격려글과 사인을 받았어요.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데
절대 안하더라고요.
내게 소중한 건 나만 간직하면 된대요.
저라도 친구들에게 자랑 하고 싶을것 같은데...
아무튼 일희일비 하지 않아요.
지금 대학생인데
늘 한결같고 사소한 거에 흔들리지 않는거 보면서
제가 딸에게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