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쟁탈전

ㅇㅇ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24-08-06 14:07:58

누가 하냐고요?

 

저희 남편이랑 남편 여동생이요.

 

시누이 집에 어머님이 가서 계신지 일주일 지났는데요.

시누이네 가족이랑 어머님, 아버님이 여행 같이 가셨다가

어머님은 시누이네 집에 몇주 더 계실 거고,

아버님은 오늘 올라오신다고 해요.

 

어제 남편이 어머님께 영상통화 걸어서

저희 아이 보여주다가...

 

엄마는 왜 아직도 안오냐고

언제까지 거기 있을 거냐고

 

어머님이 한 2주 더 있다 가야지..

애들 방학 끝날 때까지.. 하시니까..

뭘 그렇게 오래 있냐고 또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나이 마흔 넘어서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시누이는 전에...

어머님, 아버님 이사하실 때, 화낸 적 있어요.

자기가 사는 지역으로 안오고 

오빠가 사는 지역으로 간다고요..

 

근데 이게 사정이 있는 거라서...

암튼 엄마,아빠는 오빠만 생각한다고 하면서

우리 남편이 이렇게 잘났는데...

하면서 쌩난리를 친 적이 있었죠..

 

둘이 보면 엄마를 가지고 쟁탈전 벌이는 느낌이 가끔 들어요.

서로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하고 ㅎㅎㅎ 

 

IP : 183.99.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6 2:17 PM (220.125.xxx.37)

    ㅎㅎㅎㅎ 좋은대요?
    아무 목적없이 정말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거면..

  • 2. ㅇㅇ
    '24.8.6 2:19 PM (183.99.xxx.99)

    본인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저는 참 피곤하답니다.
    저희 엄마도 아니고 어머님 쟁탈하는데 뜻을 함께하지 않으면 승질 버럭버럭.
    효자 남편 피곤해요.

  • 3. 엄마랑살지
    '24.8.6 2:41 PM (172.225.xxx.227)

    저런남자는 왜 결혼을 했는지.... 시누이도 마찬가지..

  • 4. ...
    '24.8.6 2:45 PM (58.234.xxx.182)

    서로 애 봐달ㄹㅏ고 쟁탈전 벌린다는 줄...
    어머님 흐뭇하시겠네요

  • 5. ㅇㅇ
    '24.8.6 3:00 PM (183.99.xxx.99)

    그것도 맞아요.
    애 봐달라고 쟁탈전..
    서로 자기가 나은 자식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도 있구요.

  • 6. 원글님이
    '24.8.6 3:53 PM (112.149.xxx.140)

    벽치면 되죠
    관심끊고
    자기들 둘이 알아서 하게
    근데 엄마는
    제 엄마가 90이 넘으셨고
    저는 60이 훌쩍 넘었는데도
    애틋 하더라구요
    그집 남매도 그런가보죠 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102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2024/09/08 1,461
1628101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3 영화 2024/09/08 1,627
1628100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18 목줄.. 2024/09/08 6,304
1628099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8 2024/09/08 1,489
1628098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23 ... 2024/09/08 2,961
1628097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11 77 2024/09/08 4,623
1628096 발마사지샵 ... 2024/09/08 708
1628095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4 .... 2024/09/08 6,665
1628094 용서? 16 ㅇㅇ 2024/09/08 3,411
1628093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7 단추교체 2024/09/08 2,305
1628092 한일 제3국 철수 협력각서가 문제인 이유 9 ㅇㅇ 2024/09/07 1,232
1628091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20 고기 2024/09/07 19,900
1628090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 7 .. 2024/09/07 3,220
1628089 구멍난 스카프 버릴까요? 5 ………… 2024/09/07 1,801
1628088 오세훈 근황이래요. 7 ... 2024/09/07 5,196
1628087 한달에 200정도 날 위해 뭘 하면 좋을까요? 20 한달 2024/09/07 6,513
1628086 비행기에서 볼 영화를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2 영화 2024/09/07 824
1628085 Fbi 국제수사 전담3 좋아하는분 3 .., 2024/09/07 798
1628084 15년전 축의금글이 보여서. 19 부의 2024/09/07 3,521
1628083 세입자가 집을 너무 늘어놔 13 ... 2024/09/07 5,269
1628082 시어머니 때문에 펑펑 울었어요 55 ... 2024/09/07 23,452
1628081 지금 7080 1 거리에서 2024/09/07 2,141
1628080 수영복 둘중 뭐가 편하고 이쁜가요? 14 2024/09/07 2,218
1628079 피임약 질문입니다. 2 뭐냐 2024/09/07 846
1628078 날씨이 속았네요 31 더위 2024/09/07 1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