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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이 더 우울하게 만들고 자살충동까지 유발시킨대요.

조심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24-08-06 10:20:15

[퍼온 글]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problem&no=198585

윗 글의 댓글인데 공감이 갑니다.

---------------------------------------

우울증약 먹으면 더 우울해진다. 

그정도로 무서운약이야.

끊어야 니가 산다.

 

감기약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약이 우울증약!

 

우울증약의 부작용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자살충동를 느끼게 되고,

얼굴에 생기가 없고, 죽은 송장마냥 무표정으로 사람이 점점 바뀌어감.

 

엄마가 우울증약 먹는거 자식인 나는 끓으라하고!

정신과의사는 먹으라 하고! 중간에서 엄마가 힘들어 하다 아들 말을 믿고, 엄마의 의지로 점점 우울증약을 줄이고 30년간 다닌 동네 내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제 끊게 됬지.

 

얼굴에 생기가 돌고, 웃음이 나오게 되었고, 낮에는 걷기와 운동도 하고 밤엔 잠을 잘 자게 되어 사람답게 살수 있게됬어.

 

우연히, tv를 보다 외국의사가 우울증약의 부작용과 무서움을 알려주는 다큐멘터리를 내가 보게됬음.

한국의 정신과 의사의 돈벌이와 제약회사의 매출와 이익이 딱 맞아져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일언 방구도 없음.

 

내가보기엔 그래서 지금도 정신과의원에 약 타러오는 좀비들로 보이고 문전성시임.

 

그리고, 가난하면 하루 하루 매 끼니 걱정에 우울증도 도망가요. 먹고 살만하니까 우울증이 찾아온다고 생각이 듬.

 

 

IP : 117.110.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8.6 10:46 AM (106.101.xxx.28)

    용기를 주는데 자살할 용기도 준다고

  • 2. 한글
    '24.8.6 10:48 AM (115.138.xxx.122)

    일언방구=> 일언반구

  • 3. ...
    '24.8.6 10:49 AM (220.72.xxx.176)

    주변에 있어요.

    살아갈 용기도 주지만
    자살해도 되지 않을까? 그래 편히 생각하자 하게도 만든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이다.

  • 4. ...
    '24.8.6 10:51 AM (61.32.xxx.245)

    우울증 약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고 좋아지거나 완쾌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5.
    '24.8.6 10:52 AM (124.50.xxx.208)

    약이 안맞으면 그럴수 있지만 약으로 희망얻는분들이 더 많아요

  • 6. ㅇㅇ
    '24.8.6 10:58 AM (211.246.xxx.14)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이 딱 맞네요
    전문 지식, 현장에서 굴러본 적도 없으면서
    방구석에서 다큐 하나 보고서 다 아는 것처럼
    자기가 엄마 살려냈다는 것도 자의식 과잉

    가난하면 먹고 살 걱정에 우울증도 도망간다
    먹고 살 만하니까 생긴다는 저런 발상 자체가
    진짜 아는 거 아무것도 없는 무지랭이라는 반증이죠
    무식 그 자체

  • 7. ...
    '24.8.6 10:59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자살 안한다고 하고
    누군 살만하니까 자살 한다고 하고

  • 8. ...
    '24.8.6 11:0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살만하니까 우울증 걸린다고 하고

  • 9. ...
    '24.8.6 11:01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가난하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 10. ...
    '24.8.6 11:02 AM (211.243.xxx.59)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가난하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대한민국에 우울증 박사가 넘쳐남.

  • 11. ㅇㅇ
    '24.8.6 11:26 AM (182.219.xxx.111)

    참나 그게 사실이면 그 많은 정신과들이 있겠냐고요

  • 12. ..
    '24.8.6 11:29 AM (116.40.xxx.27)

    우울증약 먹기시작하고 의사지시없이 맘대로 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상태 좋아져서 맘대로 약끊었다 극단적선택한 사람이 주위에 있었어요.

  • 13. 용기내봅니다
    '24.8.6 11:30 AM (175.120.xxx.173)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저희는 부부가 정신과 약을 복용했어요.

    둘 다 전문직이고 50대 중반.
    서울,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고
    자녀 둘에 남들이 보면 평온하고 화목해 보였을 겁니다.
    6년 연애 후 결혼 부부사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먼저 6년 복용했고
    지금은 복용하지 않고
    이후 남편 2년 복용. 지금 단약.
    모두 의사와 함께 진행한겁니다.

    전 한번 복용알약 갯수가 9알이 넘었어요.
    주변이 노랗게 보일정도로 첨엔 과량.
    그 정도로 심했습니다.
    병원은 네번째 병원에서 정착했고
    휴직 후 외국 싸이트 논문 찾아가며 기운날때마다
    공부하고 정보 검색해서 내 증상에 대해 나름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봤어요.

    (우리나라는 정신병에 대해 쉬쉬하고 감추려하지만
    미국만해도 의료진들, 상담사들, 환자들이 함께하는
    싸이트들이 많아요.)

    암튼 남편이 증상이 생겼을때 주저하지 않고
    바로 병원 진료 받게 했고 상담병행하고
    가족들에게 알려서 이런저런 스트레스요소들
    차단시켰고 저와 아들 둘도 정보 공유하며
    남편의 회복에 배려하고 신경썼습니다.

    요지는 병원 진료와 약물복용을 두려워 마시고
    마주하시되 되도록 초기에 맞는 의사와 약물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도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고
    스스로를 믿어 주세요.
    회복될 수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소량의 약물로 증상에 적응하며
    일상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도움이 가장 힘이 되는 병입니다.

  • 14. 이런글
    '24.8.6 12:05 PM (210.100.xxx.74)

    가끔 올라오는데 제발 편협한 글은 조심합시다.
    물론 정신과약에 부작용은 있습니다만 긍정적인게 훨씬 커요.
    약 끊을때 더 의료진이랑 밀접한 협의가 필요하니 신경써서 하시구요.

  • 15.
    '24.8.6 12:0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약먹고 좋아졌다는 사람 82에도 많잖아요
    글이 좀..;;;

  • 16. ??
    '24.8.6 12:09 PM (223.38.xxx.92)

    모든 약이 그렇듯
    부작용 있고
    그래서 조심하게 복용하는건 맞아요
    필요한데 처방받고 안 먹어서 자살하고나 타인까지 연루되누사고 일으키는 케이스도 알아보고 판단해야죠.

  • 17. ㅇㅇ
    '24.8.6 4:17 PM (118.235.xxx.122)

    조던 피터슨이 사별하고 우울증약 잠깐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굉장히 고생했다는 얘기를 강연에서 하더군요. 전 그거 보고 우울증약의 무서움을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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