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이 더 우울하게 만들고 자살충동까지 유발시킨대요.

조심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24-08-06 10:20:15

[퍼온 글]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problem&no=198585

윗 글의 댓글인데 공감이 갑니다.

---------------------------------------

우울증약 먹으면 더 우울해진다. 

그정도로 무서운약이야.

끊어야 니가 산다.

 

감기약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약이 우울증약!

 

우울증약의 부작용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자살충동를 느끼게 되고,

얼굴에 생기가 없고, 죽은 송장마냥 무표정으로 사람이 점점 바뀌어감.

 

엄마가 우울증약 먹는거 자식인 나는 끓으라하고!

정신과의사는 먹으라 하고! 중간에서 엄마가 힘들어 하다 아들 말을 믿고, 엄마의 의지로 점점 우울증약을 줄이고 30년간 다닌 동네 내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제 끊게 됬지.

 

얼굴에 생기가 돌고, 웃음이 나오게 되었고, 낮에는 걷기와 운동도 하고 밤엔 잠을 잘 자게 되어 사람답게 살수 있게됬어.

 

우연히, tv를 보다 외국의사가 우울증약의 부작용과 무서움을 알려주는 다큐멘터리를 내가 보게됬음.

한국의 정신과 의사의 돈벌이와 제약회사의 매출와 이익이 딱 맞아져서 부작용에 대해서는 일언 방구도 없음.

 

내가보기엔 그래서 지금도 정신과의원에 약 타러오는 좀비들로 보이고 문전성시임.

 

그리고, 가난하면 하루 하루 매 끼니 걱정에 우울증도 도망가요. 먹고 살만하니까 우울증이 찾아온다고 생각이 듬.

 

 

IP : 117.110.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8.6 10:46 AM (106.101.xxx.28)

    용기를 주는데 자살할 용기도 준다고

  • 2. 한글
    '24.8.6 10:48 AM (115.138.xxx.122)

    일언방구=> 일언반구

  • 3. ...
    '24.8.6 10:49 AM (220.72.xxx.176)

    주변에 있어요.

    살아갈 용기도 주지만
    자살해도 되지 않을까? 그래 편히 생각하자 하게도 만든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이다.

  • 4. ...
    '24.8.6 10:51 AM (61.32.xxx.245)

    우울증 약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고 좋아지거나 완쾌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5.
    '24.8.6 10:52 AM (124.50.xxx.208)

    약이 안맞으면 그럴수 있지만 약으로 희망얻는분들이 더 많아요

  • 6. ㅇㅇ
    '24.8.6 10:58 AM (211.246.xxx.14)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이 딱 맞네요
    전문 지식, 현장에서 굴러본 적도 없으면서
    방구석에서 다큐 하나 보고서 다 아는 것처럼
    자기가 엄마 살려냈다는 것도 자의식 과잉

    가난하면 먹고 살 걱정에 우울증도 도망간다
    먹고 살 만하니까 생긴다는 저런 발상 자체가
    진짜 아는 거 아무것도 없는 무지랭이라는 반증이죠
    무식 그 자체

  • 7. ...
    '24.8.6 10:59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자살 안한다고 하고
    누군 살만하니까 자살 한다고 하고

  • 8. ...
    '24.8.6 11:0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살만하니까 우울증 걸린다고 하고

  • 9. ...
    '24.8.6 11:01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가난하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 10. ...
    '24.8.6 11:02 AM (211.243.xxx.59)

    누군 돈 많으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누군 가난하면 우울증 안걸린다고 하고

    대한민국에 우울증 박사가 넘쳐남.

  • 11. ㅇㅇ
    '24.8.6 11:26 AM (182.219.xxx.111)

    참나 그게 사실이면 그 많은 정신과들이 있겠냐고요

  • 12. ..
    '24.8.6 11:29 AM (116.40.xxx.27)

    우울증약 먹기시작하고 의사지시없이 맘대로 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상태 좋아져서 맘대로 약끊었다 극단적선택한 사람이 주위에 있었어요.

  • 13. 용기내봅니다
    '24.8.6 11:30 AM (175.120.xxx.173)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저희는 부부가 정신과 약을 복용했어요.

    둘 다 전문직이고 50대 중반.
    서울,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고
    자녀 둘에 남들이 보면 평온하고 화목해 보였을 겁니다.
    6년 연애 후 결혼 부부사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먼저 6년 복용했고
    지금은 복용하지 않고
    이후 남편 2년 복용. 지금 단약.
    모두 의사와 함께 진행한겁니다.

    전 한번 복용알약 갯수가 9알이 넘었어요.
    주변이 노랗게 보일정도로 첨엔 과량.
    그 정도로 심했습니다.
    병원은 네번째 병원에서 정착했고
    휴직 후 외국 싸이트 논문 찾아가며 기운날때마다
    공부하고 정보 검색해서 내 증상에 대해 나름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봤어요.

    (우리나라는 정신병에 대해 쉬쉬하고 감추려하지만
    미국만해도 의료진들, 상담사들, 환자들이 함께하는
    싸이트들이 많아요.)

    암튼 남편이 증상이 생겼을때 주저하지 않고
    바로 병원 진료 받게 했고 상담병행하고
    가족들에게 알려서 이런저런 스트레스요소들
    차단시켰고 저와 아들 둘도 정보 공유하며
    남편의 회복에 배려하고 신경썼습니다.

    요지는 병원 진료와 약물복용을 두려워 마시고
    마주하시되 되도록 초기에 맞는 의사와 약물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도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고
    스스로를 믿어 주세요.
    회복될 수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소량의 약물로 증상에 적응하며
    일상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도움이 가장 힘이 되는 병입니다.

  • 14. 이런글
    '24.8.6 12:05 PM (210.100.xxx.74)

    가끔 올라오는데 제발 편협한 글은 조심합시다.
    물론 정신과약에 부작용은 있습니다만 긍정적인게 훨씬 커요.
    약 끊을때 더 의료진이랑 밀접한 협의가 필요하니 신경써서 하시구요.

  • 15.
    '24.8.6 12:0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약먹고 좋아졌다는 사람 82에도 많잖아요
    글이 좀..;;;

  • 16. ??
    '24.8.6 12:09 PM (223.38.xxx.92)

    모든 약이 그렇듯
    부작용 있고
    그래서 조심하게 복용하는건 맞아요
    필요한데 처방받고 안 먹어서 자살하고나 타인까지 연루되누사고 일으키는 케이스도 알아보고 판단해야죠.

  • 17. ㅇㅇ
    '24.8.6 4:17 PM (118.235.xxx.122)

    조던 피터슨이 사별하고 우울증약 잠깐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굉장히 고생했다는 얘기를 강연에서 하더군요. 전 그거 보고 우울증약의 무서움을 알게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311 온수매트 2 ... 2024/12/02 635
1649310 5학년 평균문제 도와주세요 4 .... 2024/12/02 742
1649309 뉴진스 민희진때문에 k팝 인기 34 .. 2024/12/02 5,122
1649308 메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어 보세요. 2 2024/12/02 2,014
1649307 죽고 사는건 다 정해져 있겠죠?? 6 ㄱㄴ 2024/12/02 3,085
1649306 민희진 뒤에 중국자본이 있다면 이미 목적 달성했어요 16 ㅇㅇ 2024/12/02 4,333
1649305 설대 수학제시문면접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5 maddon.. 2024/12/02 577
1649304 촉촉한초코칩 먹고 있어요 4 ..... 2024/12/02 1,237
1649303 명태균, ‘민간인 통제’ 구역에…태풍때 창원시 재난상황실서 ‘포.. 6 ... 2024/12/02 1,982
1649302 예비 고3 어머니들~ 이번 겨울 방학 계획은 어찌 짜시나요 3 벌써 고3 2024/12/02 1,098
1649301 기물파손 이런거 기껏해도 집행유예 나오지 않나요? 21 ..... 2024/12/02 1,224
1649300 지인이랑 쇼핑 스타일이 너무 안맞아서 같이 다니기 싫어요 12 ㅇㅇ 2024/12/02 3,847
1649299 코스트코 소다짐육 12 두야 2024/12/02 2,757
1649298 아들이 첫월급타고 맥주사줫어요 꺼이꺼이 22 ㅁㅁㅁ 2024/12/02 3,923
1649297 과외비 비쌀수록 돈값 하던가요? 8 .. 2024/12/02 1,561
1649296 고추장 담굴껀데 항아리or 유리병 상관없을까요? 2 고추장 2024/12/02 677
1649295 고1 괴롭히는 친구 때릴 생각 중인 아들 12 Rd 2024/12/02 2,496
1649294 고등 수학 학원비 얼마 내세요? 11 돈돈돈 2024/12/02 2,047
1649293 당근땜에 넘 열을 받아서 그러는데요 3 아놔 2024/12/02 2,072
1649292 오피스 건물도 공실이 많나요? ㅁㅁ 2024/12/02 563
1649291 방시혁, '비밀계약'으로 4000억 벌 동안 주가 반토막..당국.. 17 .. 2024/12/02 3,910
1649290 더 한섬닷컴 궁금한점 1 질문 2024/12/02 1,778
1649289 광고형 넷플릭스 질문좀요 10 ㅇㅇ 2024/12/02 1,080
1649288 고터옷이요, 눈이 빠지게 비싼것들은 짭 1 인가요 2024/12/02 3,050
1649287 베이킹 진짜 어렵네요 식빵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ㅠㅠ 11 2024/12/02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