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공복상태에 기분이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
배고픔도 참기 힘들고 끊임없는 식탐이 저를 괴롭힙니다.
과체중을 넘어서 비만.
의사샘이 간헐적 단식을 권하셨어요. 본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오늘이 첫날인데 무너졌어요.
먹는 시간을 12시 - 8시로 정했는데
출근하기 전에 삶은 달걀 하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본다는 빌미로 까서 꿀꺽 ㅋㅋ
출근해서 토마토 하나 이미 뚝딱
그리고 지금도 눈앞에 사과가 보이고 젤리가 보입니다.
이런 의지박약 인생으로 50넘게 살아온 결과가 현재의 몸뚱이겠죠.
흠...
이런 나를 사랑할 수가 없어요... 아, 자괴감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