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산책 나왔다가 폭우속에 갇혔어요.

ㅇㅇ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24-08-06 08:38:36

10살 훨씬넘은 심장병있는 강아지

요즘은 안 더운 아침 산책시키고 있는데

살짝 흐려서 해없어 더 좋겠다 싶어 데리고 나왔다가 폭우속데 갇혔어요. 

 

옆단지 정원내 가림막안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그칠지 모르겠어요. 간만에 날 시원해 며칠만에 거실 에어컨 끄고 환기시킨다고 창문열고 나왔는데 비 들이쳐서 소파 다 젖게 생겼어요 ㅠㅠ 도저히 이 폭우를 뚫고 강아지 안고 뛰어갈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IP : 110.70.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8.6 8:40 AM (116.32.xxx.100)

    어디신지?서울인데 지금 어둑어둑하고 조만간 비가 쏟아질 것 같긴 해요

  • 2. ...
    '24.8.6 8:40 AM (39.115.xxx.236)

    양천구 좀전에 마구 쏟아졌어요.

  • 3. ..
    '24.8.6 8:41 AM (218.236.xxx.239)

    날씨는 어디신지 적으셔야~~ 지금은 잘 들어가셨죠?

  • 4. ㅇㅇ
    '24.8.6 8:42 AM (110.70.xxx.156)

    위례에요.
    여전히 폭우에 천둥소리에 옆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강아지 무서워하고 비맞고 감기걸리랴
    품안에 안고 기다리는중이에요.

  • 5. 나는나
    '24.8.6 8:45 AM (39.118.xxx.220)

    위례 지금 난리죠. 창곡천물 확 불었네요.

  • 6.
    '24.8.6 8:45 AM (220.118.xxx.4) - 삭제된댓글

    어디세요?
    송파 위례쪽이세요?

  • 7. 나는나
    '24.8.6 8:48 A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ㄴ 위례 세 지역이 다 거기서 거기라 전체적으로 비와요.

  • 8. ㅇㅇ
    '24.8.6 8:48 AM (110.70.xxx.156)

    집에 있었다면 이 비로 더위가 좀 가셔서 시원하다 생각하겠는데
    소파걱정에 지금 안절부절이에요. 하필 소파뒤 창문까지 다 열어놓고 나와서요.

    그렇다고 10분넘는거리를 강아지 비 다 맞게 뛰어갈 생각은 못하고 있어요. 심장병땜에 덥지 않게 해줘야한다고 병원에서 당부해서 내내 에어컨 틀어놨더니 요놈이 요즘 살짝 감기기운이 있어서요.

    자식같은 강아지 건강과 소파중에 강아지를 선택하는 마음을 반려인들은 다 아실거에요. ㅡㅡ;;

  • 9. 송파위례면
    '24.8.6 8:50 AM (220.118.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우산씌워드릴수 있을까해서요.
    곧 운동나가거든요.

  • 10. 푸들에미
    '24.8.6 8:52 AM (223.38.xxx.73)

    ㅋㅋㅋ 저도요!
    아파트 정자로 급대피 했어요

  • 11. 파란하늘
    '24.8.6 8:53 AM (211.251.xxx.210)

    어제 비 장대비 들이쳐서 방마다 걸레로 짜냈더니 대야로 한가득 이더라구요.
    50평생 처음이에요.

  • 12. ㅇㅇ
    '24.8.6 8:55 AM (110.70.xxx.156)

    220.118// 말씀만으로도 감사드려요.
    송파위례 사는데 장지천 따라 올라와서 길건너 하남위례 쪽 아파트 안에 있어요.
    이제 좀 잦아지네요.
    밑에 마트까지만 갈정도로 비가 잦아지면 안고가서 일회용우산 하나 사서 귀가해야겠어요.

  • 13. ㅇㅂㅇ
    '24.8.6 8:55 AM (182.215.xxx.32)

    저도 강쥐랑 산책나가는데 하늘이 어찌나 으르렁거리는지 비쏟아질까 무서워서 저희동 주변만 뱅글뱅글 돌다가 비 떨어지기 시작하기에 냉큼 집으로 도망쳤어요

  • 14. 바람소리2
    '24.8.6 8:57 AM (114.204.xxx.203)

    지역별로 차이가 커요

  • 15.
    '24.8.6 9:00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분 있으면 같이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런 적이 있거든요.
    길거리 가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데 어떤 분
    이 개를 안고 막 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서 같이 쓴 적이 있어요

  • 16. ㅇㅇ
    '24.8.6 9:02 AM (110.70.xxx.156)

    223.38// 강쥐가 천둥에 비소리에 많이 무서워하지 않나요?
    우리 강쥐는 쫄보라 품란을 파고들어 얼굴 콕 박고 있어요. ㅎ
    비 잘 피하시고 무사히 귀가하세요.

  • 17. 한강변
    '24.8.6 9:28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운동 갔다가 폭우보다 천둥 번개가 더 무섭더라고요. 간신히 집에 오긴왔어요

  • 18. 강아지용
    '24.8.6 10:30 AM (118.235.xxx.157)

    귀마개를 팔아야 함 ㅋㅋ.

  • 19. 세상에
    '24.8.23 11:14 AM (211.218.xxx.125)

    저희 딸이 산책 나갔다가 비에 갇혔는데, 친절한 분이 우산 빌려줘서 간신히 귀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작은 음료수라도 갖다 드리라고 했더니만, 오히려 강아지 간식 잔뜩 얻어왔어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77 드럼통 허릿살 줄이고프면 3 운동 2024/12/10 1,084
1651176 주가 폭등하는 이유? 19 오잉 2024/12/10 4,070
1651175 야밤의 포고령 ㄱㄴ 2024/12/10 576
1651174 이재명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해”…WSJ “.. 11 ... 2024/12/10 1,919
1651173 전시상황을 위해선 일본도 있군요 4 ... 2024/12/10 760
1651172 먹는 이야기)몽블랑제 타원형 치즈케이크는 있었다 없었다 하네요 2 ㅇㅇ 2024/12/10 628
1651171 윤썩열 바보가 아니었어요 24 ㅇㅇ 2024/12/10 5,721
1651170 오늘 잠시후 10:30 분당 미금역 김은혜 사무실 앞 24 ㅇㅇ 2024/12/10 3,572
1651169 국힘은 이번사태 계기로 소멸되겠더군요 7 ㄴㄴ 2024/12/10 1,287
1651168 끄적여봅니다 1 .. 2024/12/10 373
1651167 이상민 장관 모든순간 행복했다 26 .ㅇ. 2024/12/10 2,975
1651166 경찰 국수본에게 전격수사권 주고 오늘당장 체포하라 3 체포하라 2024/12/10 794
1651165 12/1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10 431
1651164 국민의 짐 1 ..... 2024/12/10 575
1651163 시위자분 말씀 들어보세요 3 2024/12/10 1,187
1651162 오월의청춘 4 cut 2024/12/10 1,138
1651161 잠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6 ... 2024/12/10 3,614
1651160 유툽댓글보다 울었어요 5 댓글 2024/12/10 2,087
1651159 윤석열 출근 쇼했다 20 그냥3333.. 2024/12/10 4,223
1651158 이번주 국힘때문에 부결되면 해체 각오해야 할거예요 6 .... 2024/12/10 1,275
1651157 김형동 의원 비서관, 탄핵 촉구 현수막 업체에 '칼 들고 가겠.. 9 ㅇㅇ 2024/12/10 1,885
1651156 잘 정리된 글. 좀 길지만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 2024/12/10 1,438
1651155 안그래도 트럼프가 국방비 올리려고 각잡고 있는데 이 ##는 ... 2024/12/10 544
1651154 윤상현이 입대한 날 전역했다고 8 ㄱㄴ 2024/12/10 3,147
1651153 14일 김건희 특검도 투표하나요? 1 특검 2024/12/10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