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부모님과 휴가 가시는분들 어떻게 조율하시는지요
한쪽 부모님과 가면 배우자 부모님과도 가고
이런식으로 하시나요?
아이 어릴때 가끔 같이 보내고
여름휴가 말고 가끔 생신때 여행 정도 했는데
휴가철 다가오면 내적 갈등이 생겨서요
같이 가자고 말꺼내자니 상대가 걸리고
이거저거 신경 쓰느니 그냥 저희 가족만 보내는거로
결정 했는데 혼자 계신 엄마가 걸려서요
부모님 같이 다니는 분들도 많고 그렇던데
상대적 불효하는 느낌이랄까요
어르신들도 몸은 힘드시겠지만
맘은 좋으실텐데 ....어려워요 저는 ㅠ
양쪽 조율하느니 머리아파서
이번엔 그냥 저희만 조용히 왔어요
서운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