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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 잠 못 자요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24-08-05 23:09:33

 

저녁 8시 쯤 시작된

비를 동반한 천둥 번개가

11시인 지금까지

멈추지 않네요

번쩍번쩍한 우르릉쾅

창문만 바라보며

귀는 쫑긋~

잠 못 드는 우리 강아지..

 

나에겐 아쉽지만

창문을 닫아주니 

그제서야

자리 바꿔 조금 자보려 하네요

 

바람이 선선한 건 좋은데

잠보 강아지가

잠 못 드는 건

맘이 안 좋아요

IP : 121.163.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1:21 PM (118.235.xxx.114)

    사람 말도 못 알아들으니 설명도 어렵고 딱하네요

  • 2. ...
    '24.8.5 11:43 PM (166.48.xxx.83)

    저희 강아지도 천둥, 번개, 바람소리, 폭죽소리 다 무서워했는데, 이젠 나이들어 귀가 안들리니 새벽에 천둥이 쳐도 모르고 자네요.
    다만 이젠 치매가 와서 하루에 몇번씩 정처없이 집안을 뱅글뱅글 돌아 지쳐 쓰러져자는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무너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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