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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하네요

왜그러니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24-08-05 21:39:00

대학갈 생각도 없는거같고

물어봐도 답도 잘안하고 몰라 이소리만 하고

하루종일 선풍기 풀가동에  게임이나 하고있으니 미칠지경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폐인같아요 ㅠㅜㄴ

부모가 자식을 못 믿으면 누가 믿어주겠냐 싶어서 지 스스로 알바를 하던 대학을 가던 믈하던 하겠지 싶어서 되도록이면 잔소리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츠 드신 음식도 그냥 두고 저리 방구석에 있는거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나다가 실제보면 또 마음아프네요 아 정말 차라리 개학이 빨리왔음 좋겠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는 아이같아요

먹고 자고 겜질하고

또 개학되믄 학교는 잘가겠지만 대체 저 머리속엔 므가 있는지 ㆍ제가 잘못 키운 죄이겠지요ㅠㅠ

이런 집은 거의 없으시겠죠?ㅠㅠ

한숨만 나옵니다

어디 사주나 보살집에 가서 물어볼까하는

마음도 듭니다ㅠㅠ

IP : 1.254.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9:44 PM (112.162.xxx.38)

    수시로 갈려고 그런거 아닌가요? 여름 방학지나면 고3교실 개판되더라고요

  • 2. 그런데
    '24.8.5 9:45 PM (122.34.xxx.60)

    개학하면 담임선생님께 상담 신청하셔서, 그동안의 생기부와 성적을 토대로 수능 안 보고 지원 가능한 대학 몇 군데, 최소한의 수능최저로 갈 수 있는 대학 몇 군데 선정하셔서 최대한 안정과 하향으로 원서 쓸 대학 정하세요
    9월 모의고사 쓰고 나면 일주일인가? 바로 수시 원서 써야 합니다.
    막상 대학 가면, 고딩 때의 절망이나 무기력, 회피에서 벗어나는 아이들 많아요
    그냥 죽 그렇게 가는 아이들도 물론 있지만요.
    어느 대학이라도 가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3. ...
    '24.8.5 9:55 PM (218.236.xxx.239)

    휴가 5일동안 게임만 하는 중3... 어제 자다가 화가 터져서 매트리스만 팡팡 쳐댔네요..ㅠㅠ 내일부터 학원가니 조금만 더 참아볼려구요... 원글님 아이도 정신 차려서 꼭 대학 입학했음 좋겠네요.

  • 4. 고삼이
    '24.8.5 10:01 PM (222.99.xxx.172)

    울집에도 그런 고삼이 있으니 좀 마음 놓으시길~~

  • 5. ...
    '24.8.5 11:14 PM (218.38.xxx.60)

    고3들 엄청 놀아요.
    딸아이가 점심시간에 공부하는 아이가 없다고..
    8학군 여고도 이렇습니다.
    재수절대 안한다는 딸은 죽어라하는데 n수생들때문에
    등급따기 너무 힘들어요.

  • 6. .....
    '24.8.6 12:25 AM (110.13.xxx.200)

    여기다 자기 딸 죽어라 공부한다는 소리는 좀 눈치없는 거 아닌지. ㅎ 눈치 좀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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