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하네요

왜그러니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24-08-05 21:39:00

대학갈 생각도 없는거같고

물어봐도 답도 잘안하고 몰라 이소리만 하고

하루종일 선풍기 풀가동에  게임이나 하고있으니 미칠지경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폐인같아요 ㅠㅜㄴ

부모가 자식을 못 믿으면 누가 믿어주겠냐 싶어서 지 스스로 알바를 하던 대학을 가던 믈하던 하겠지 싶어서 되도록이면 잔소리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츠 드신 음식도 그냥 두고 저리 방구석에 있는거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나다가 실제보면 또 마음아프네요 아 정말 차라리 개학이 빨리왔음 좋겠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는 아이같아요

먹고 자고 겜질하고

또 개학되믄 학교는 잘가겠지만 대체 저 머리속엔 므가 있는지 ㆍ제가 잘못 키운 죄이겠지요ㅠㅠ

이런 집은 거의 없으시겠죠?ㅠㅠ

한숨만 나옵니다

어디 사주나 보살집에 가서 물어볼까하는

마음도 듭니다ㅠㅠ

IP : 1.254.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9:44 PM (112.162.xxx.38)

    수시로 갈려고 그런거 아닌가요? 여름 방학지나면 고3교실 개판되더라고요

  • 2. 그런데
    '24.8.5 9:45 PM (122.34.xxx.60)

    개학하면 담임선생님께 상담 신청하셔서, 그동안의 생기부와 성적을 토대로 수능 안 보고 지원 가능한 대학 몇 군데, 최소한의 수능최저로 갈 수 있는 대학 몇 군데 선정하셔서 최대한 안정과 하향으로 원서 쓸 대학 정하세요
    9월 모의고사 쓰고 나면 일주일인가? 바로 수시 원서 써야 합니다.
    막상 대학 가면, 고딩 때의 절망이나 무기력, 회피에서 벗어나는 아이들 많아요
    그냥 죽 그렇게 가는 아이들도 물론 있지만요.
    어느 대학이라도 가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3. ...
    '24.8.5 9:55 PM (218.236.xxx.239)

    휴가 5일동안 게임만 하는 중3... 어제 자다가 화가 터져서 매트리스만 팡팡 쳐댔네요..ㅠㅠ 내일부터 학원가니 조금만 더 참아볼려구요... 원글님 아이도 정신 차려서 꼭 대학 입학했음 좋겠네요.

  • 4. 고삼이
    '24.8.5 10:01 PM (222.99.xxx.172)

    울집에도 그런 고삼이 있으니 좀 마음 놓으시길~~

  • 5. ...
    '24.8.5 11:14 PM (218.38.xxx.60)

    고3들 엄청 놀아요.
    딸아이가 점심시간에 공부하는 아이가 없다고..
    8학군 여고도 이렇습니다.
    재수절대 안한다는 딸은 죽어라하는데 n수생들때문에
    등급따기 너무 힘들어요.

  • 6. .....
    '24.8.6 12:25 AM (110.13.xxx.200)

    여기다 자기 딸 죽어라 공부한다는 소리는 좀 눈치없는 거 아닌지. ㅎ 눈치 좀 챙기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86 “민주당서 요청도 없어” '김경수 복권’ 또 빠지나 26 참나 2024/08/06 2,423
1611085 강아지 산책 나왔다가 폭우속에 갇혔어요. 14 ㅇㅇ 2024/08/06 4,343
1611084 비 엄청 오기 2 수서동 2024/08/06 1,952
1611083 냉정한 엄마들이 자식을 잘 키우는거 같아요 32 2024/08/06 6,469
1611082 병원가면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을 알 수 있나요? 6 ... 2024/08/06 1,372
1611081 체육협회 그지간부들 다 끌어내려야 3 .... 2024/08/06 1,371
1611080 예전엔 커피 체감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것 같아요 4 ㅁㅁ 2024/08/06 1,359
1611079 (루게릭) 한 팔 힘이 빠지고 젓가락질 어려우면. 근전도에서 .. 7 류게릭 2024/08/06 2,150
1611078 잘 참았어요. 잘.. 2024/08/06 998
1611077 액땜이라는 말 믿으시나요 6 2024/08/06 1,797
1611076 아래 안세영선수가 협회말을 안듣고 경기출전 주장했다는 글쓴 분 .. 8 뭔소리래 2024/08/06 5,228
1611075 지금 제주 공항인데 8 .... 2024/08/06 3,359
1611074 여름에 곤지암 화담숲 비추일까요? 13 ㅇㅇ 2024/08/06 3,488
1611073 천둥소리 무서워요;; 15 천둥 2024/08/06 2,630
1611072 기숙학원 급식 장염 보험처리 문의드려요? 4 ㅇㅁ 2024/08/06 712
1611071 허리 아픈데 수영 계속 할까요? 말까요? 14 ㅜㅜ 2024/08/06 1,740
1611070 사진 찍으려는 여행은 혼자 가야 하는듯 6 ㅅㄷ 2024/08/06 2,207
1611069 안세영 선수 출천을 협회가 막았다고 하네요 13 .. 2024/08/06 7,362
1611068 복강경 이렇게 아플지 몰랐어요 6 ㅠㅠ 2024/08/06 2,755
1611067 원래 나이들수록 생리전 배란기 증상이 힘든가요? 4 뭔지 2024/08/06 1,679
1611066 늙어서 1년 내내 해외여행 다니는데 재산은 불어나는 21 00 2024/08/06 21,322
1611065 찐 옥수수는 얼마나 8 길거리 2024/08/06 2,453
1611064 조국 대표 마이니치 인터뷰 9 !!!!! 2024/08/06 1,949
1611063 강원도 호텔 or 리조트 중 조식뷔페 5 -- 2024/08/06 1,759
1611062 접촉사고 후 불안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3 접촉사고 2024/08/06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