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있어야 밥먹는 남편 있으세요

더운데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4-08-05 19:28:12

아까 친구랑 통화하는데 국끓이고 있다길래 더운데 뭔 국을 끓이니그러니까 남편이 국없이는 밥을 안먹는대요

여름에 맨날 국 찾는 남자들 여자가 힘들겠어요

IP : 175.192.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5 7:29 PM (223.62.xxx.162)

    친구분 너무 더울땐 안 먹게끔 남편 버릇을 들여야지 스스로 피곤하고 힘들게 하네요.

  • 2.
    '24.8.5 7:30 PM (121.167.xxx.120)

    밀키트 종류대로 10봉지씩 사서 매일 새로운 국으로 상에 놔줘요
    갈비탕 조개탕 비지찌개 육개장 추어탕 등이요 혼자 먹으면 한봉지로 세번은 먹어요

  • 3. ㅇㅇㅇㄹ
    '24.8.5 7:34 PM (223.39.xxx.56)

    많이 끓여 소분해서 냉동. 남편만 한개씩 꺼내줌. 어때요?

  • 4. 플랜
    '24.8.5 7:35 PM (125.191.xxx.49)

    우리집이 그런경우
    전 국 없어도 되는데 나머지 식구들은 국 있어야 해요
    밀키트 쟁여서 돌아가면서 줍니다

    사이사이 김치찌개나 순두부 찌개 된장국
    끓여서 주구요

    여름에 국만 안끓여도 수월한데 말이죠

  • 5. ㅎㅎ
    '24.8.5 7:35 PM (1.229.xxx.243)

    50전에는 국 없이 식사 잘했어요
    빵도 좋아해서 간단하게 샐러드 식빵한 쪽
    그런데 나이들면서 국물 찾네요
    스프는 안되냐고 물으니 국이 좋대요
    아님 밥이 안넘어간다고
    전 나에들면서 국찾게되는 남편 보면서
    이런것도 노화구나 싶어요

    그래서 잘 챙겨줘요^^

  • 6. ㅇㅇㅇ
    '24.8.5 7:36 PM (211.234.xxx.10)

    국 없으면 물이라도 말아먹더라구요

    술 좋아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 7. ...
    '24.8.5 7:36 PM (122.38.xxx.150)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국이 안좋대서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를 마셔요.
    그게 보니까 따끈한 물로도 대체가 되더라구요.

  • 8. 국이랑
    '24.8.5 7:38 PM (58.29.xxx.196)

    밥먹는게 오히려 편한것 같아요.
    국만 있음 다른반찬 없어도 되거든요. 김치 김 이것도 가끔 주고. 기본적으로 국만 먹는 남편이라서..
    전 국도 다 사다 먹어서.. 요샌 육개장 갈비탕 된장국 등 파우치포장된거 사다가 하나씩 데워줘요. 가끔 김치찌개는 제가 끓이긴 한데 여름에는 안해요

  • 9. 제 남편도
    '24.8.5 7:39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술도 못먹는 사람인데 국 꼭 있어야 되요
    결혼 25년차 거의 레토르로 챙겨놔요
    요즘은 알아서 잘 해 먹어요
    저는 국 아예 안먹고요

  • 10.
    '24.8.5 8:06 PM (61.85.xxx.109)

    아우~ 우리집에도 있어요. 전 국 거의 안먹는데 남편은 되도록이면 국 있으면 좋겠다고...

    그냥 여름에도 끓여요. 미역국, 소고기무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배춧국, 황태국, 콩나물국 등등...

    정수기물 맛없다는 딸도 있어서 정수기물받아서 보리옥수수차 끓여놔요. 쓰고보니 더운데 미친짓같네요ㅠㅠ

  • 11. 제가
    '24.8.5 8:08 PM (1.235.xxx.154)

    그랬는데 저만 먹으니 안끓이게 됩니다

  • 12. 국이나 찌개
    '24.8.5 8:22 PM (118.218.xxx.85)

    끼니때마다 다른것이라야 하고 국수나 빵이나 죽은 안되고 꼭 밥이어야 하고 그렇게 늙어왔어요.
    어머님도 남편도 아는분들한테는 딸시집보낼때 그것도 알아보라고 얘기해줍니다.

  • 13. ㅎㅎ
    '24.8.5 8:24 PM (14.32.xxx.242)

    국 없이 못먹는 사람
    직접 끓이게 하면 국 없이 잘 먹는대요 ㅎㅎㅎ

  • 14. 여름에도
    '24.8.5 8:25 PM (219.255.xxx.120)

    냉국은 절대 안먹쥬

  • 15. 바람소리2
    '24.8.5 8:39 PM (114.204.xxx.203)

    안주면 안먹어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데 이젠
    못먹어요 저염식 해야해서

  • 16. ㅜㅜ
    '24.8.5 8:55 PM (112.161.xxx.224)

    평생 국 끓여대고있어요ㅜ
    이 더운데 국 펄펄 끓이고
    안식어서 안절부절
    식어야 냉장고 넣을텐데ㅜ
    그런데 그래봤자ㅈ남편은 조금 먹고말아요
    입도 짧아서...
    국 없으면 밥 안먹는 인간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779 김상욱은 왜 그랬을까?? 8 bb 2024/12/08 6,239
1649778 인요한 관상 쌔했어요. 10 내 안목 2024/12/08 5,393
1649777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연설..오늘 위로가 되네요 15 .... 2024/12/08 4,744
1649776 오늘 집회 사진들이에요. 9 재치많은 2024/12/08 3,427
1649775 잠이 안오네요 6 ㅇㅇ 2024/12/08 931
1649774 집회 다녀오고 나서 술마신김에 두어마디 할게요.. 14 .. 2024/12/08 6,603
1649773 젊은애들이 많이 보수화 되었다고 하는데 희망을 봤네요 8 ㅇㅇ 2024/12/08 3,189
1649772 여의도집회의 변화 14 Mz여성 2024/12/08 4,986
1649771 LED등으론 느낌 안나는거 같아요 9 아이스아메 2024/12/08 2,928
1649770 집회 나갈때 입는 기모바지 추천해주세요 19 ... 2024/12/08 2,958
1649769 한국기자협회 등 11단체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6 ... 2024/12/08 2,875
1649768 임기단축 4년 중임 개헌논의 시작 13 이뻐 2024/12/08 5,422
1649767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강연 6 촛불 2024/12/08 2,023
1649766 야.. 너희 나라도 우리 나라랑 같구나? 13 필리핀 2024/12/08 5,029
1649765 이제는 총학들은 안움직나요? 18 어느순간 2024/12/08 4,197
1649764 윤이 바라는건 결국 일본끌여들여 전쟁하는거라네요 12 2024/12/08 3,151
1649763 계엄령 국방부장관에게 사과요구하는 김민석의원 2 .. 2024/12/08 2,553
1649762 JTBC는 어쩌다 태세가 달라졌나요? 9 탄핵 2024/12/08 7,789
1649761 계엄에 반대한 일부 방첩사 영관급 장교 폭행 8 눈팅코팅Ka.. 2024/12/08 2,803
1649760 오늘자 최고의 MZ인터뷰입니다. 4 감동 2024/12/08 4,954
1649759 (한겨레 기사) ‘내란 수괴’ 윤석열 4 ... 2024/12/08 2,163
1649758 업적이라곤 윤석열 나이 밖에 없을 줄 알았더니... 1 인정 2024/12/08 1,156
1649757 ㅇㅇㅇ 빈티나요 21 2024/12/08 4,051
1649756 한동ㅎ 진짜 가발인가요? 9 ... 2024/12/08 4,068
1649755 같은날 대조적인 두 연예인 38 흥해라 2024/12/08 2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