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있어야 밥먹는 남편 있으세요

더운데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24-08-05 19:28:12

아까 친구랑 통화하는데 국끓이고 있다길래 더운데 뭔 국을 끓이니그러니까 남편이 국없이는 밥을 안먹는대요

여름에 맨날 국 찾는 남자들 여자가 힘들겠어요

IP : 175.192.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5 7:29 PM (223.62.xxx.162)

    친구분 너무 더울땐 안 먹게끔 남편 버릇을 들여야지 스스로 피곤하고 힘들게 하네요.

  • 2.
    '24.8.5 7:30 PM (121.167.xxx.120)

    밀키트 종류대로 10봉지씩 사서 매일 새로운 국으로 상에 놔줘요
    갈비탕 조개탕 비지찌개 육개장 추어탕 등이요 혼자 먹으면 한봉지로 세번은 먹어요

  • 3. ㅇㅇㅇㄹ
    '24.8.5 7:34 PM (223.39.xxx.56)

    많이 끓여 소분해서 냉동. 남편만 한개씩 꺼내줌. 어때요?

  • 4. 플랜
    '24.8.5 7:35 PM (125.191.xxx.49)

    우리집이 그런경우
    전 국 없어도 되는데 나머지 식구들은 국 있어야 해요
    밀키트 쟁여서 돌아가면서 줍니다

    사이사이 김치찌개나 순두부 찌개 된장국
    끓여서 주구요

    여름에 국만 안끓여도 수월한데 말이죠

  • 5. ㅎㅎ
    '24.8.5 7:35 PM (1.229.xxx.243)

    50전에는 국 없이 식사 잘했어요
    빵도 좋아해서 간단하게 샐러드 식빵한 쪽
    그런데 나이들면서 국물 찾네요
    스프는 안되냐고 물으니 국이 좋대요
    아님 밥이 안넘어간다고
    전 나에들면서 국찾게되는 남편 보면서
    이런것도 노화구나 싶어요

    그래서 잘 챙겨줘요^^

  • 6. ㅇㅇㅇ
    '24.8.5 7:36 PM (211.234.xxx.10)

    국 없으면 물이라도 말아먹더라구요

    술 좋아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 7. ...
    '24.8.5 7:36 PM (122.38.xxx.150)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국이 안좋대서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를 마셔요.
    그게 보니까 따끈한 물로도 대체가 되더라구요.

  • 8. 국이랑
    '24.8.5 7:38 PM (58.29.xxx.196)

    밥먹는게 오히려 편한것 같아요.
    국만 있음 다른반찬 없어도 되거든요. 김치 김 이것도 가끔 주고. 기본적으로 국만 먹는 남편이라서..
    전 국도 다 사다 먹어서.. 요샌 육개장 갈비탕 된장국 등 파우치포장된거 사다가 하나씩 데워줘요. 가끔 김치찌개는 제가 끓이긴 한데 여름에는 안해요

  • 9. 제 남편도
    '24.8.5 7:39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술도 못먹는 사람인데 국 꼭 있어야 되요
    결혼 25년차 거의 레토르로 챙겨놔요
    요즘은 알아서 잘 해 먹어요
    저는 국 아예 안먹고요

  • 10.
    '24.8.5 8:06 PM (61.85.xxx.109)

    아우~ 우리집에도 있어요. 전 국 거의 안먹는데 남편은 되도록이면 국 있으면 좋겠다고...

    그냥 여름에도 끓여요. 미역국, 소고기무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배춧국, 황태국, 콩나물국 등등...

    정수기물 맛없다는 딸도 있어서 정수기물받아서 보리옥수수차 끓여놔요. 쓰고보니 더운데 미친짓같네요ㅠㅠ

  • 11. 제가
    '24.8.5 8:08 PM (1.235.xxx.154)

    그랬는데 저만 먹으니 안끓이게 됩니다

  • 12. 국이나 찌개
    '24.8.5 8:22 PM (118.218.xxx.85)

    끼니때마다 다른것이라야 하고 국수나 빵이나 죽은 안되고 꼭 밥이어야 하고 그렇게 늙어왔어요.
    어머님도 남편도 아는분들한테는 딸시집보낼때 그것도 알아보라고 얘기해줍니다.

  • 13. ㅎㅎ
    '24.8.5 8:24 PM (14.32.xxx.242)

    국 없이 못먹는 사람
    직접 끓이게 하면 국 없이 잘 먹는대요 ㅎㅎㅎ

  • 14. 여름에도
    '24.8.5 8:25 PM (219.255.xxx.120)

    냉국은 절대 안먹쥬

  • 15. 바람소리2
    '24.8.5 8:39 PM (114.204.xxx.203)

    안주면 안먹어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데 이젠
    못먹어요 저염식 해야해서

  • 16. ㅜㅜ
    '24.8.5 8:55 PM (112.161.xxx.224)

    평생 국 끓여대고있어요ㅜ
    이 더운데 국 펄펄 끓이고
    안식어서 안절부절
    식어야 냉장고 넣을텐데ㅜ
    그런데 그래봤자ㅈ남편은 조금 먹고말아요
    입도 짧아서...
    국 없으면 밥 안먹는 인간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89 압력솥이 왜 무섭다는건가요? 13 ... 2024/08/05 4,027
1611088 중학생 남자아이 결혼식장 12 궁금 2024/08/05 2,407
1611087 고양이도 질투 하나요? 8 나무 2024/08/05 2,356
1611086 라면 국물만 먹을래요 7 2024/08/05 3,360
1611085 애가 엄살이 심하고 말도 많아요..자꾸 무반응하게 돼요 15 ㅁㄶ 2024/08/05 2,988
1611084 옥상에 있다가 머리카락이 삐쭉 섰네요 4 …… 2024/08/05 5,065
1611083 프라엘인텐시브냐 마데카프라임 둘중 리프팅에 좋은건 미용기기 2024/08/05 531
1611082 길고양이 사료 3 ... 2024/08/05 756
1611081 전 어릴때 항상 전교 1등이었어요 59 .. 2024/08/05 26,835
1611080 우리 강아지 잠 못 자요 2 2024/08/05 2,009
1611079 현관에 쥬시 수박도시락이 있어요 2 수박 2024/08/05 3,430
1611078 천둥 엄청나 6 허허 2024/08/05 3,491
1611077 네스프레스 버추어 사용하시는 분? 11 커피 2024/08/05 1,282
1611076 천둥소리였죠, 6 달팽이 2024/08/05 2,107
1611075 박중훈 재주꾼인건 알았지만 이정도였나요?ㅋㅋ 4 ㅋㅋ 2024/08/05 5,523
1611074 횡성한우 여쭤요 4 지혜 2024/08/05 1,493
1611073 수영 메달수 너무 많아요. 16 ..... 2024/08/05 6,336
1611072 사회적으로 좋은일 한다는 단체들 무조건 거르세요 9 2024/08/05 2,825
1611071 한동훈은 패소 전문가였나...? 9 .... 2024/08/05 1,716
1611070 암환자 음주 절대 금지인 이유는 뭘까요? 23 ㅇㄱ 2024/08/05 6,440
1611069 자녀의 자존감을 낮추는 부모 12 여름 2024/08/05 6,572
1611068 원주 뮤지엄 산 vs 리움 박물관 중 어디가 나을까요 6 ㅇㅇ 2024/08/05 2,353
1611067 롤렉스 시계 살까요? 앵 끌루 팔찌 살까요? 12 뭐살까요 2024/08/05 3,123
1611066 우리나라 간 본 곳 중 가장 오지 어디셨어요? 35 어디까지가봤.. 2024/08/05 4,787
1611065 수입 업자인데 상품 테스트 재미있네요 2 업자 2024/08/05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