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으로 요양비써도 아까울까요?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24-08-05 16:43:21

부모가 자기 여력으로 가정요양비 써도 

자식은 아까울까요? 

요양원은 안 가구요...

자식이 받을 유산이 줄어서 싫은 게 인지상정일까요?

IP : 223.38.xxx.1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프게도
    '24.8.5 4:4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더라고요.
    다른 형제 주는것도 싫고 부모 오래살아서 유산 줄어드는 것도 싫고
    부모들 적정 수명 60대라고 아이들 설문 결과 나왔었죠.

  • 2. ..
    '24.8.5 4:4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거야 그런사람만 그렇죠... 저희 부모님이 일찍 건강 잃어서 제가 지금 40대 초반인데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진짜 다행이다 싶던데요... 부모님 노후는 그래도 해결해놓고 아프셔서... 만약에 노후 해결못하시고 병원비면그런거 자식들한테 손벌려야 될 환경이었으면.. 진짜 고생했을것 같아서요.. 그런 경험하시는 사람들이 남의 일 같지는 않고 그냥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생각은 솔직히 들어요. 내유산 줄어든다 이런류의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 3. 지하철
    '24.8.5 4:48 PM (175.211.xxx.92)

    절에 다니는 부모가 본인 49재, 천도제 비용을 내놓은 걸 장례 후 찾아가는 자식들도 있다는 걸 보면...

  • 4. 바람소리2
    '24.8.5 4:48 PM (114.204.xxx.203)

    아까워도 내 돈보단 덜하겠죠

  • 5. ...
    '24.8.5 4:4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거야 그런사람만 그렇죠... 저희 부모님이 일찍 건강 잃어서 제가 지금 40대 초반인데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진짜 다행이다 싶던데요... 부모님 노후는 그래도 해결해놓고 아프셔서... 만약에 노후 해결못하시고 병원비면그런거 자식들한테 손벌려야 될 환경이었으면.. 진짜 고생했을것 같아서요..
    그런 경험하시는 사람들이 남의 일 같지는 않고 그냥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생각은 솔직히 들어요. 진지하게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내유산 줄어든다 이런류의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저희부모님이 본인 노후이면 병원비가 해결되는거지 자식이 저한테 뭐 제인생이 바뀔정도로 유산 물러줄정도는 아니었구요.

  • 6. 며느리는
    '24.8.5 4:50 PM (118.235.xxx.64)

    싫을수도 있죠 .

  • 7. ..
    '24.8.5 4:51 PM (175.114.xxx.108)

    사람 나름이지요
    다 쓰고 돈 안남겨도 좋으니 사람도 쓰고 힘들다 하지말고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 8. 딸들이
    '24.8.5 4:55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저흰 시어머니 요양병원에서 더 저렴한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아들들은 시어머니 논이나 땅 팔아서 병원비 대자고 하는데
    딸(누나들)들이 지금 땅 팔면 값 없다면서 어머님 재산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더 저렴한 곳으로 옮기더라구요
    아들들은 지금 땅 팔기를 원하지만 누나들이 싫다네요

  • 9. 딸들이
    '24.8.5 4:56 PM (118.218.xxx.119)

    저흰 시어머니 요양병원에서 더 저렴한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처음에도 저렴한 요양병원에 입원시켰는데 더 저렴한 요양병원으로
    어머님이 거기서 잘 지내시는데도 불구하고
    아들들은 시어머니 논이나 땅 팔아서 병원비 대자고 하는데
    딸(누나들)들이 지금 땅 팔면 값 없다면서 어머님 재산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더 저렴한 곳으로 옮기더라구요
    아들들은 지금 땅 팔기를 원하지만 누나들이 싫다네요

  • 10.
    '24.8.5 4:56 PM (121.157.xxx.171)

    그냥 손가고 신경쓰이는 노인이 된 부모는 빨리 돌아가시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식은 부모가 독립성을 유지할때까지만 사랑하는 듯 해요.

  • 11. ...
    '24.8.5 4:59 P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

    연금으로 요양비가 다 충당되어서
    그저 천수를 누리다 편안하게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주변에 보니 이런 집이 거의 없어서
    제가 복이 많구나 했어요

  • 12.
    '24.8.5 4:59 PM (121.157.xxx.171)

    요즘 애를 안 낳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요. 사랑받고 컸지만 부모에 대한 마음이 그 정도란 걸 다들 알아서 안 낳는 거예요.

  • 13. 그건
    '24.8.5 5:04 PM (58.233.xxx.28)

    아니죠.
    요양비 쓸 나이면 자식도 나이가 있어 경제도 안정권레 들테고.

    친정엄마3시간 등급 받아 요양사샘 오시고 나머지시간은 사비로 드려요.
    내 돈 있는데 쓰지 누가 요양원 가려 할까요?
    그럴려고 돈도 모으는거지.

  • 14. ㅇㅇ
    '24.8.5 5:15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아까워 하든지말든지...
    그래도 남은거 받으려고 들여다 보겠죠
    돈 없는 것 보다 여러 선택지가 생기니까 있어야되고
    저희는 애들 고모랑 고모부가 감나라배나라 말도 많고 아까워 하더라는...

  • 15.
    '24.8.5 5:18 PM (14.32.xxx.227)

    제가 아는 분은 아들부부가 자기 해외여행 자주 간다고 눈치 준대요
    시어머니가 해외여행 자주 가고 백화점 쇼핑 많이 한다고 싫어하는 며느리도 몇명 봤어요
    마치 자기 돈 쓰는 것처럼 못마땅해 하고 욕심 부리는 자식들때문에 종교지도자 찾아가
    정신과 다닌다며 울며 하소연 하는 노인들 많아요
    그래서 종교지도자들이 노인신자들에게 절대 미리 재산 주지 말라고 경고를 많이 하십니다
    부모님이 병원비로 집(비싼 지역입니다) 한채 날렸다고 표현하는 사람들 있어요
    부모님 집인데 심리적으로 자기꺼 같은가봐요
    인간이 돈앞에 얼마나 무너지는데요!

  • 16. ㅇㅇ
    '24.8.5 5:23 PM (223.38.xxx.34)

    아까워 하든지말든지...
    그래도 남은거 받으려고 들여다 보겠죠
    돈 없는 것 보다 여러 선택지가 생기니까 있어야되고
    저희는 애들 고모랑 고모부가 감놔라배놔라 말도 많고 아까워 하더라는...

  • 17. ...
    '24.8.5 5:24 P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한달에 500씩 들어갔는데
    당신들 돈으로 해결하셨어요.
    덕분에 유산은 거의 못받았지만
    자식들 돈 많이 안쓰게 해주셔서 감사했네요.
    친정 부모님 재산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병원비로 다 쓰고 가실거 같은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18. 그래도
    '24.8.5 7:47 PM (124.50.xxx.208)

    내돈 들어가는거 아니니까 괜찮죠 자식한테 돈벌리는 부모보다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09 나를 내려치기 하는 직원.. 7 2024/09/08 2,249
1628308 카페에서 난동 부린 어르신들 18 .. 2024/09/08 5,372
1628307 쑥개떡 반죽이 많아요.ㅡ뭐 활용하까요? 5 다른음식 2024/09/08 784
1628306 무회전 전자레인지 사라마라 해주세요 13 ㅇㅇ 2024/09/08 1,783
1628305 군의관징계협의.의료사고시 2000만원배상 14 또? 2024/09/08 1,587
1628304 신세계본점 맛집 17 신나요 2024/09/08 2,394
1628303 모모스커피 프루티봉봉vs에스쇼콜라 6 ..... 2024/09/08 812
1628302 저의 차량보험이 남편으로 돼있으면, 차주가. 남편이 되는건가요?.. 9 ㅣㅣㅣ 2024/09/08 895
1628301 수시러들 참고하세요 가채점 배치표 1 여기 2024/09/08 1,284
1628300 카페 자주 가세요? 14 2024/09/08 2,278
1628299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드셔본분? 7 ㅇㅇ 2024/09/08 1,327
1628298 욕실 타일 줄눈 묵은때 청소법~ 나만의 팁 19 그렇군 2024/09/08 4,573
1628297 국민들이 너무 착한건지, 호구인건지 5 굿파트너 2024/09/08 1,337
1628296 키작아서 자신감 없는 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12 2024/09/08 2,652
1628295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20만9,494원…지난해보다 1.6%.. 15 그렇다네요 2024/09/08 1,645
1628294 성인자녀와 오래 살수록 사이만 나빠진다는데 15 2024/09/08 6,023
1628293 지인이 저를 자기 회사 직원으로 13 흠흠 2024/09/08 4,457
1628292 순자엄마 4 유튜버 2024/09/08 2,648
1628291 유어아너 보시는 분들 질문이요 13 ooooo 2024/09/08 1,809
1628290 제가 아이낳고 정치에 관심이 지대해졌거든요. 5 ..... 2024/09/08 720
1628289 들깨강정 이에 너무 많이 끼는데 어찌먹나요? 4 2024/09/08 732
1628288 양산에서 문프 내방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최고의원들 모습! 35 힐링된다~ 2024/09/08 2,136
1628287 모공 가리는 화장법 알려주세요 5 데이트 2024/09/08 1,526
1628286 미스터션샤인을 다시 보려구요... 4 ... 2024/09/08 800
1628285 발목에 끈 있는 신발 4 .. 2024/09/08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