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은 1개월 전 자식들 몰래 천만원 굿. 무당이 굿 안하면 죽는다고 했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시모가 자다가 죽으면 좋겠대요
1. ㅋㅋ
'24.8.5 4: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굿한 심정과 맥락은 같은 말 아닐까요? 병으로 아프게 죽고 싶지는 않다~ ㅋㅋ
2. .....
'24.8.5 4: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천만원.. 에휴
3. ㅁㅁ
'24.8.5 4:32 PM (112.187.xxx.168)그게 진심이기도 할걸요
죽긴하되 아프진말고 그거요4. ..
'24.8.5 4:32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모든 나이든 노인들의 희망사항 아닌가요? 자다가 죽고 싶다
다음에 시어머니가 그런 말씀 하시면 저도요.. 하세요5. ㅁㅁ
'24.8.5 4:33 PM (223.39.xxx.227)백살까지 아들며느리 봉양받으며 집에서 편하게 살다가 백살에 자다가 죽고싶겠죠
6. ㅇㅂㅇ
'24.8.5 4:34 PM (182.215.xxx.32)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 대한것은
일관된걸요..7. 본인돈
'24.8.5 4:34 PM (118.235.xxx.222)쓴거고 자다가 죽고 싶다했지
죽고 싶다 한건 아님8. ㅋㅋㅋㅋ
'24.8.5 4:35 PM (203.81.xxx.15)안아프고 주무시다 가시는거 모두의 소망 아니겠어요
사갑하듯 미리 하셨나보네요 에휴
사는게 뭐고 죽는건 또 뭔지....9. 두려움과
'24.8.5 4:36 PM (122.46.xxx.124)공포죠. 죽음은
비웃을 일은 아닌듯10. 돈없는데
'24.8.5 4:36 PM (39.7.xxx.175)굿했어요.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아 살아요. 저희도 매달 50. 생일명절 어버이날은 50 더 줍니다.
11. 자식돈 아니고
'24.8.5 4:36 PM (118.235.xxx.34)시모돈 쓴거면 며느리가 에휴 할건 아니죠 .
내돈 내가 쓰는건데
며느리가 무슨 상관인가요?
82쿡에 맨날 안락사 타령 하는분들 늙으면 안그럴것 같죠?12. ..
'24.8.5 4:36 PM (112.152.xxx.33)삶에 대한 욕심과 별도로 죽음에 관해선
나이 든 노인들의 희망사항 아닌가요?
아파서 병원 생활 하기보다는 자다가 편히 죽고 싶다
다음에도 시어머니가 그런 말씀 하시면 큰 의미 두지 마세요13. ..
'24.8.5 4:37 PM (118.235.xxx.189)ㅋㅋ 노인네가 죽고싶다 장사치가 손해보고 판다 또 하나 뭐 있는데..3대거짓말..
14. ㅎㅎㅎ
'24.8.5 4:37 PM (58.29.xxx.196)친정아빠가 예전부터 사람은 65에 죽는게 좋다고. 본인은 65에 죽을꺼라고.
지금 84세세요. 제가 농담처럼 아빠 65에 천당간다매? 아직 안갔어? 빨리 가.. 늦었어... 이러면 못들은척 하세요. ㅎㅎㅎ15. 윗님
'24.8.5 4:37 PM (39.7.xxx.175)처녀총각이 결혼하기 싫다.
16. 자다
'24.8.5 4:39 PM (39.7.xxx.175)죽고싶다는 얘기는 백번도 더 들었고. 찢어지게 가난한 집인데 천만원 굿하고 자식들에게 비밀로 한거 들킨거예요
17. 우리도
'24.8.5 4:39 PM (122.46.xxx.45)장담못함 죽음 앞에서 뭔짓할지 ㅠ
18. ㅇㅇㅇ
'24.8.5 4:39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우리시부도
빨리죽고싶다 내앞에서 그러길래
그많은 영양제 약드시면서
그런말하심 안되죠 ㅎㅎㅎ
하니까 온집안이 잠깐 침묵19. ㅁㅁ
'24.8.5 4:39 PM (112.187.xxx.168)ㅋㅋ 거리는이는 본인에게 늙음은
남얘기인거죠?
실제 많이 아프거나 거동안되면 죽음이 절실해집니다20. 무당말듣고
'24.8.5 4:40 PM (39.7.xxx.175)천만원 굿하는 어르신이 흔해요?
21. ㅁㅁ
'24.8.5 4:40 PM (223.39.xxx.135)돈없고 자식들한테 돈받아 사는 분이 굿한거면 당분간 생활비를 줄이세요
명절 생일도 10 정도로 형식만 갖추고요
돈이 남아 도니깐 저런짓을 하는거죠
천만원이 누구네 강아지 이름인가요
진짜 저런거 때문에 혐오감 들어요22. ...
'24.8.5 4:41 PM (61.36.xxx.194)살아있는 것들은 본능적으로 죽기 두려워 하니까
거짓말은 아니죠.
무섭지 않게 떠나고 싶다는 말이고 그건 진심일텐데
이런 걸 조롱하지 않고 다독거려줄 누군가가 필요하네요.
아 자식들의 답답함도 이해가 가요.
흐 아까운 천만원23. 맨날
'24.8.5 4:41 PM (39.7.xxx.175)돈없다 궁시렁인데 천만원 굿한거예요. 아껴 모은 쌈짓돈으로.
24. 아이고
'24.8.5 4:43 PM (125.178.xxx.170)말이야 누구든 그리 할 테지만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는 할머니가
천만 원 굿이라니
생활비를 다들 줄이세요.
너무 힘들다고 우는 소리 하면서요.
정신 못차리고 사는 거죠.25. ....
'24.8.5 4:43 PM (118.235.xxx.143)시모 꿍쳐놓은 돈 많은거 같은데 50만원 드리던거
계산해서 천만원 될 때 까지 주지 마세요.
자식들이 주는 돈은 땅파서 나오는줄 아나26. 어차피 죽을 거면
'24.8.5 4:43 PM (114.203.xxx.133)고통 없이 죽고 싶다는 거지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죽음에 대한 공포로 노인네 쌈짓돈 쓴 걸로 조롱할 일인가요?
돈은 아깝네요. 어떤 무당이 신났을지..27. ...
'24.8.5 4:46 PM (118.34.xxx.14)굿한 이유가 고생 안하고 자다가 죽게해달라고 한 거 아닌것 같은데요
28. ...
'24.8.5 4:48 PM (175.114.xxx.108)오래 살고싶지 않다는것이 그 죽음이 지금 당장 이라는 뜻은 아니지요.
나이들면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더 가깝게 느껴질테니29. 늙는다고
'24.8.5 4:51 PM (61.36.xxx.194)현명해지는 게 아님은
82쿡 글만 봐도 너무 잘 알겠고
늙어 어리석음 줄이는 반면교사로 삼고 싶은데
무엇으로 공포를 다스리고 마음을 다독여야 할까요?
종교도 아닌 듯하고 독서는 눈 아프고
잘 늙어가고 싶어요.30. 미나리
'24.8.5 5:01 PM (110.9.xxx.60)고통없이 자다가 가는거 나이들면 다들 희망하죠. 현실은 오래 간병받다가 가야하니 두렵죠.
31. ....
'24.8.5 5:45 PM (211.234.xxx.125)원글님은 그냥 원래 시모가 싫은거고
그럼 50만원씩 용돈 받아 쓰시는 와중에 천만원짜리 굿한게 맘에 안드는거...
시모의 자다가 편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진심.32. ...
'24.8.5 6:5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어리석은 노인네
다 늙어 주책이네요
여기 편드는 댓글들은 뭔가요
편들만 한 걸 편드세요
누구나 죽음이 두렵죠 왜 안그러겠어요
허나 자식에게 생활비 의존하면서 무당에게
돈 갖다바치면서 무병장수 기원하는 그 마음
이 안탑깝기 보다는 추하고 어리석게만
느껴집니다33. ..
'24.8.5 7:0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어리석은 노인네
다 늙어 주책이네요
누구나 죽음이 두렵죠 왜 안그러겠어요
하지만 자식에게 생활비 의존하면서 굿으로 무병장수 기원하는 그 마음이 안타깝기 보다는 어리석게만 느껴집니다34. 원글
'24.8.5 7:45 PM (124.50.xxx.208)그렇게 하시는게 맘이 안좋으신가요? 다 말과다른거죠
35. ..
'24.8.6 4:02 AM (118.235.xxx.200)굿하면 집안에 좋은 일(후대)이 생기는건 맞대요. 그게 무당 푸닥거리에 놀아난거라고 하기보다 사람의 염원을 일종의 헌금식으로 맞바꾸는거죠
36. 흠
'24.8.6 6:57 AM (72.143.xxx.23)비밀인데 어떻게 알게되신건가요?
그동안 어려우신줄알고 드렸는데, 여유있으신거 같으니 이제 이만큼 못드리겠다 하세요.
그리고 병으로 본인과 주변인 고생시키다가는건 누구라도 싫죠. 자다가 편안히 죽는건 누구나 바라는거니 그 말 자체는 틀리다고 할수없죠.
주변에 내가 곧 죽는다 하시면서 그후로 오래사신분을 보며 그냥 흘려들어요.37. 하
'24.8.6 7:55 AM (182.231.xxx.55)88세 친정 엄마, 아휴 짜증나 난 왜 죽지를 못하니, 그 소리를 달고 사세요.
내년 봄쯤 죽었으면 딱 좋겠다. 그러실 때마다, 뭐야? 보통 노인들은 오늘밤에 자다 돌아가고 싶다고 하신다는데 엄마는 왜 내년 봄이야, 아직 육개월이나 남았네 ㅎㅎ 하고 엄마 놀리는데요. 반전은 정월 초하루에 세배 드리러 가면 아휴 짜증나, 난 왜 죽지도 못하니, 내년 봄 쯤 죽었으면 딱 좋겠다, 또 그러세요. 뭐야 연도가 바뀌면서 자동 리뉴얼이야? 왜 또 내년이지? 그러고 따지고 물으면 본인도 웃으세요. 그냥 따땃한 봄날에 돌아가고 싶으시다네요38. 진짜
'24.8.6 8:24 AM (119.192.xxx.50)악하고 못된사람 많아요
저희 엄마도 요즘 매일 아파서
맨닐 자다가 죽는게 소원이라고 하면서도
몇년만 더 살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거보고
죽음 앞에서는 양가의 감정이구나 싶은데
원글도 나이 40대는 넘었을것같은데
어찌 이런걸 조롱하죠?39. ...
'24.8.6 8:24 AM (39.117.xxx.125)101세 되신 할머니 60대부터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니 하셨어요.
40. ㅇㅇㅇㅇ
'24.8.6 10:03 AM (58.29.xxx.194)자다가 죽는 방법 의사가 알려줬어요..
아프다가 곡기를 끊는 시점이 오면 병원가지 말고 숨을 거둘 때까지 집에 두는 거요.
꼭 실천하세요. 어머니 소원들어드려야죠
곡기를 끊게되면 자연스럽게 저혈당에 빠지고 포도당을 주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뇌 기능 소실로 의식이 흐려지고 그러면 환자 자신은 고통없이 편하게 (?) 돌아 가시게 되는 것
https://www.youtube.com/live/oxABcTmE5q0?si=CEaVGN2wL7cUP99Q41. 90넘어도
'24.8.6 10:06 AM (59.7.xxx.217)아프다고 병원가요.
42. 참 어려운 일
'24.8.6 10:26 AM (222.120.xxx.56)건강하게 살다가 어느날 잠자다가 죽는다면 그보다 더 큰 복이 어디있을까요? 죽는 것도 두렵고 아픈 것도 두렵고,,,,그러나 인간의 마지막은 그 두가지를 피해갈 수 없으니,,,,, 나이들어가는 나를 받아들이고 병들어가는 나를 받아들이고 죽어가고 있는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할 것 같아요. 죽음은 가장 자연스러운 삶의 마지막 과정인데 그게 그렇게 어렵다는 걸 주변 노인분들을 보면서 느낍니다. 나또한 아무리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막상 죽음앞에 서면 도망가고 싶고 매달리고 싶을거예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죽음은 담담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젊어서부터 준비하고 매일 다짐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43. @@@
'24.8.6 1:42 PM (172.89.xxx.27)나이들면 좀더 살고 싶은 바램이 흉이 되는 세상이 되었구나…
44. @@@
'24.8.6 1:49 PM (172.89.xxx.27)2000만원 드려서 굿을 하면 먼저 한 내용을 지우고, 새로운 요구를 할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내용은 ???
45. 새빨간
'24.8.6 2:22 PM (221.149.xxx.61)거짓말95세시모
일주일에두번 침맞으러다니고
병원매일출근
건강보험공단서 전화올정도
반전은 내가죽어야지46. 80넘으면
'24.8.6 2:43 PM (112.149.xxx.140)아파도 병원 안가실분들도 많고
돈 없고 아프면 그냥 죽으실분들도 많으실것 같아요
근데
그나이 되면
그때 글쓰세요
아픈데 병원 안가고 그냥 죽는다 라구요
부모를 조롱하면서 이런글 올리시는데
본인은 현명하게 늙어서
현명하게 처신 하시겠죠?47. ㅇㅇ
'24.8.6 2:54 PM (59.6.xxx.200)굿하게 돈달라 한것도 아니고
먹고입을거 아껴모은돈으로 굿한거잖아요
것두 몰래요
죽음이 다가오면 누구나 무서워요
자다가 고통없이 가게해달라고 빌고싶었겠지요
돈 더 내놓으라 난리친것도 아닌데 이해해드리세요
자식들 이런반응일까봐 몰래한거겠지요48. .
'24.8.6 4:07 PM (114.204.xxx.203)노인들 그 소리 다 하는데 오늘 죽을래? 하면 다들 싫다고한대요
그러면서 죽기 싫어 천만원 굿은 좀 ..
아이들 직장 자리잡고 나면 언제 가도 괜찮을거 같아요49. 90세
'24.8.6 4:29 PM (211.245.xxx.42)우리시어머니 저 결혼직후인 50대후반부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입에 달고 살았네요
지금의 저보다 더 젊었을 때부터50. ..
'24.8.6 5:03 PM (61.254.xxx.115)아니 저게.자식들돈이지 저게 시모돈입니까? 시모돈이니 무슨상관이냐는 사람은 뭐지? 자식들이 보낸 돈으로 한거잖아요 속터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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