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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심장마비로 죽는 것도..

조회수 : 6,509
작성일 : 2024-08-05 15:50:00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양원에서 콧줄로 연명하며 자식들 등골 휘는 병원비며 간볌비며..

82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늙어가는 일이 두렵기만 하네요.

 

IP : 39.7.xxx.20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8.5 3:51 PM (58.29.xxx.96)

    찬물샤워 막해요.

  • 2.
    '24.8.5 3:52 PM (211.221.xxx.43)

    윗님 그러지 마요~
    난 죽어도 곱게 죽고 싶어요

  • 3. 00
    '24.8.5 3:52 PM (106.243.xxx.154)

    젤 좋죠 평안하게
    다만 언제 죽을지 대략 예상이 되어서 미리 정리할 시간이 주어지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어요

  • 4.
    '24.8.5 3:53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가족은 힘들고 그것도 한번에 간다는 보장도 없고......

  • 5. 에구
    '24.8.5 3:53 PM (221.149.xxx.61)

    찬물샤워하다 죽으면
    벌거벗고죽는건데
    챙피하게

  • 6. 그죠
    '24.8.5 3:53 PM (1.235.xxx.154)

    그 날을 몰라서 그렇죠
    대비하다보면...

  • 7.
    '24.8.5 3:54 PM (39.7.xxx.207)

    전엔 자식들 너무했네 했지만
    이젠 뭐 80대에 요양원 들어가셔도 10년 이상이니...
    점점
    내가 자식들한테 피해 주지 말아야지 싶은 게
    영양제 먹는것도 고민될 지경이예요.

  • 8. 심장마비
    '24.8.5 3:56 PM (118.235.xxx.112)

    얼마나 고통인데요 . 아이 친구 엄마 남편 3교대 일하러가고
    새벽에 심장마비 와서 돌아가셨는데 벽이랑 가슴 얼마나 끍었는지 손가락 열개 다 부러지고 가슴에도 온통 피멍이였다해요

  • 9. ....
    '24.8.5 4:00 PM (118.235.xxx.162)

    한 치 앞도 알 수 없어요.
    늙어 병들어 죽는 것 무서워 시나리오 100개를 써보고 시뮬레이션해도, 당장 10초 후에 뭐가 터질지 무슨 사건 사고가 날지 알 수 없어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합시다.

  • 10. 찬물샤워하면
    '24.8.5 4:00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건강하대요. ㅋㅋ

  • 11. 죽는것도
    '24.8.5 4:02 PM (118.235.xxx.135)

    마음대로 못죽잖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요양원 몇년계시고

    병원에 몇개월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엄마가 늘 고생만하시고
    힘든것보니 사는게 고통이다싶었어요.
    즐겁거나 행복은 찰나

  • 12. ...
    '24.8.5 4:02 PM (39.117.xxx.84)

    아 웃으면 안되는데
    심장마비 걸리려고 찬물 샤워 막 하신다는 말씀에
    왜 이리 웃음이 나오는지...
    곧 눈물도 나올 것만 같아요
    노화도, 죽음도 참 슬퍼요

  • 13. ..
    '24.8.5 4:02 PM (103.85.xxx.31)

    저 하트어택으로 죽을뻔하다 살아났는데
    별로 고통스럽지 않아요. 견딜만했어요.
    오히려 문제는 병원에 가서 안 죽고 살아나는 바람에
    심장에 데미지 생긴채 쉽게 숨차 하며 살아야 하는게 더 힘들어요.

  • 14. ...
    '24.8.5 4:05 PM (118.235.xxx.57)

    오늘같은 대낯 땡볕에 깊은 산속 밭에 나가 한시간만 일하면
    그대로 죽을수 있을듯요.

  • 15. 대부분
    '24.8.5 4:08 PM (222.117.xxx.170)

    심장마비면 곱게 가시는편이죠
    이걸 원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 16. 우리아버지
    '24.8.5 4:09 PM (118.235.xxx.142)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그날 아침에 엄마께 오늘은 참 오랜만에 기분이 좋다고 하셨대요. 그리고 고통없이 가셨다고 엄마가 복받은거라고 하시는데 저 위로해줄려고 하는 소린가 했었지만 그말이 진심이셨나 보더라구요.

  • 17. 아니에요
    '24.8.5 4:10 PM (1.240.xxx.138)

    심장마비 엄청 고통스럽대요 ㅠㅠ

  • 18. ...
    '24.8.5 4:13 PM (114.204.xxx.203)

    급사가 젤 낫죠 다들 바라는거
    고통스러워도 누뤄 몇년 지내는거보단 잠깐이고요

  • 19. 심장마비
    '24.8.5 4:13 PM (112.149.xxx.140)

    쉽진 않겠지만
    그만한 아픔 없이 죽을수 있겠나요?
    짧은시간 몇분안에 죽을수 있는건데요
    자다 돌아가시분들 얘기 들어보면
    어떤분은 주무시듯 돌아가셨다 하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얼마나 힘드셨는지 옷을 다 벗어놓았더라 하시는 분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저의 방점은 자다가 죽었다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는 방법중엔
    가장 부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0.
    '24.8.5 4:14 PM (14.32.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삶의 질은 너무 비참한데 수명만 연장하는 현대의학에 회의적이에요
    어느 정도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살 수 있다면 모를까
    환자도 너무 고통이 길고 가족도 너무 지치구요
    그게 효도가 아니잖아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옛날에는 효도라며 부모를 고통스럽게 오래 살게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있었다고 할 거 같아요
    인식을 바꿔야 해요

  • 21. ㅅㅈ
    '24.8.5 4:15 PM (210.222.xxx.250)

    그냥 적당히 늙어 잠결에 소로록 죽었음..

  • 22. 저는
    '24.8.5 4:1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부정맥에 심부전환자라 심장마비고통 어느정도 알것같아요
    심장이 이상생기면 정말 고통스러워 환장해요
    숨을 못쉴것같은고통으로 몬부림치다가 죽는거예요
    간단한게 아니예요
    돈벌어서 쥐고있다가 늙어서는 내돈으로 사람쓰며 살면되요

  • 23. ..
    '24.8.5 4:19 PM (49.161.xxx.218)

    부정맥에 심부전환자라 심장마비고통 어느정도 알것같아요
    심장이 이상생기면 정말 고통스러워 환장해요
    숨을 못쉴것같은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죽는거예요
    간단한게 아니예요
    돈벌어서 쥐고있다가 늙어서는 내돈으로 사람쓰며 살면되요

  • 24. ㅇㅇ
    '24.8.5 4:19 PM (222.235.xxx.193)

    그래서 건강에 나쁘다는 행동 가끔해요
    짜게 먹거나 탄 거 먹거나..
    요리 할 때 에어컨 키거나…. 머 그런거

  • 25.
    '24.8.5 4:21 PM (14.32.xxx.227)

    죽는 순간이 다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그래도 병석에 누워 10년 혹은 그 이상으로 앓다가 죽는 것보다 낫다는 거겠죠
    고통도 크고 인간으로 존엄도 손상을 크게 받고 가족들에게 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10년, 그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면요

  • 26. ..
    '24.8.5 4:22 PM (182.210.xxx.210)

    해방일지 엄마 생각나네요
    시누이가 그랬죠
    니네 엄마 재벌도 못하는 걸 했다 자다가 죽는거~
    참 충격적인 장면이었는데 어쩌면 그게 복받은 걸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적당한 나이에 그렇게 되면 복인 거죠?
    그런데 적당한 나이라는게 또 사람마다 달라서...

  • 27. 지인
    '24.8.5 4:23 PM (211.114.xxx.107)

    시아버지가 거의 100세셨는데 크게 아프신데 없이 건강하셨대요. 정신도 맑으시고... 그러다 쓰러지신뒤 딱 2일만에 돌아가셨대요. 울 엄마가 호상이라고 엄마도 건강하게 살다 딱 그렇게 죽고싶다 하시더라구요.

  • 28. 오래 살지
    '24.8.5 4:4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사지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요양원에서 오래 살지 않으려면
    평소에 홍삼류와 보약같은거 많이 먹지마세요
    숨이 쉬이 끊기지 않는대잖아요
    평소 건강한 먹거리와 영양섭취로 건강유지해야지 보약에 기대지 말라구요

  • 29.
    '24.8.5 4:58 PM (183.103.xxx.30)

    건강히 잘지내다가 나이들면 시한부 판정받고 정리 다해놓은 후에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었으면 합니다.

  • 30. 재능이필요해
    '24.8.5 5:07 PM (58.227.xxx.183)

    겨울에 어르신들 많이 돌아가시잖아요. 추운 길거리를 막돌아다니면 심장마비 걸릴지도. 친척어르신도 아주 건강히 아침밥 드시고 보건소에 볼일있어 쇼파에서 대기하다 돌아가심. 겨울이었어요

  • 31. 그냥
    '24.8.5 5:51 PM (123.142.xxx.26)

    안락사 버튼 누르는게 고통없겠네요ㅜㅜㅜㅜ
    심장마비도 고통스럽다니...

  • 32. 유병언때
    '24.8.5 6:43 PM (116.41.xxx.141)

    저온사도 조용히 가지않나요 덜덜 떨다가 ...
    중고차 살때도 바닥에 번개탄 흔적 확인 잘하라던데 ..
    며칠전에도 남녀3명 번개탄 태운 차에서
    예전 연탄가스로 죽기직전까지 간거 생각하면 ...

  • 33. 심장마비
    '24.8.5 9:00 PM (118.235.xxx.149)

    왔다 살아 났는데 고통은 없었어요.
    그냥 정신을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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