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양원에서 콧줄로 연명하며 자식들 등골 휘는 병원비며 간볌비며..
82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늙어가는 일이 두렵기만 하네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양원에서 콧줄로 연명하며 자식들 등골 휘는 병원비며 간볌비며..
82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늙어가는 일이 두렵기만 하네요.
찬물샤워 막해요.
윗님 그러지 마요~
난 죽어도 곱게 죽고 싶어요
젤 좋죠 평안하게
다만 언제 죽을지 대략 예상이 되어서 미리 정리할 시간이 주어지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어요
가족은 힘들고 그것도 한번에 간다는 보장도 없고......
찬물샤워하다 죽으면
벌거벗고죽는건데
챙피하게
그 날을 몰라서 그렇죠
대비하다보면...
전엔 자식들 너무했네 했지만
이젠 뭐 80대에 요양원 들어가셔도 10년 이상이니...
점점
내가 자식들한테 피해 주지 말아야지 싶은 게
영양제 먹는것도 고민될 지경이예요.
얼마나 고통인데요 . 아이 친구 엄마 남편 3교대 일하러가고
새벽에 심장마비 와서 돌아가셨는데 벽이랑 가슴 얼마나 끍었는지 손가락 열개 다 부러지고 가슴에도 온통 피멍이였다해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어요.
늙어 병들어 죽는 것 무서워 시나리오 100개를 써보고 시뮬레이션해도, 당장 10초 후에 뭐가 터질지 무슨 사건 사고가 날지 알 수 없어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합시다.
건강하대요. ㅋㅋ
마음대로 못죽잖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요양원 몇년계시고
병원에 몇개월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엄마가 늘 고생만하시고
힘든것보니 사는게 고통이다싶었어요.
즐겁거나 행복은 찰나
아 웃으면 안되는데
심장마비 걸리려고 찬물 샤워 막 하신다는 말씀에
왜 이리 웃음이 나오는지...
곧 눈물도 나올 것만 같아요
노화도, 죽음도 참 슬퍼요
저 하트어택으로 죽을뻔하다 살아났는데
별로 고통스럽지 않아요. 견딜만했어요.
오히려 문제는 병원에 가서 안 죽고 살아나는 바람에
심장에 데미지 생긴채 쉽게 숨차 하며 살아야 하는게 더 힘들어요.
오늘같은 대낯 땡볕에 깊은 산속 밭에 나가 한시간만 일하면
그대로 죽을수 있을듯요.
심장마비면 곱게 가시는편이죠
이걸 원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그날 아침에 엄마께 오늘은 참 오랜만에 기분이 좋다고 하셨대요. 그리고 고통없이 가셨다고 엄마가 복받은거라고 하시는데 저 위로해줄려고 하는 소린가 했었지만 그말이 진심이셨나 보더라구요.
심장마비 엄청 고통스럽대요 ㅠㅠ
급사가 젤 낫죠 다들 바라는거
고통스러워도 누뤄 몇년 지내는거보단 잠깐이고요
쉽진 않겠지만
그만한 아픔 없이 죽을수 있겠나요?
짧은시간 몇분안에 죽을수 있는건데요
자다 돌아가시분들 얘기 들어보면
어떤분은 주무시듯 돌아가셨다 하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얼마나 힘드셨는지 옷을 다 벗어놓았더라 하시는 분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저의 방점은 자다가 죽었다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는 방법중엔
가장 부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삶의 질은 너무 비참한데 수명만 연장하는 현대의학에 회의적이에요
어느 정도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살 수 있다면 모를까
환자도 너무 고통이 길고 가족도 너무 지치구요
그게 효도가 아니잖아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옛날에는 효도라며 부모를 고통스럽게 오래 살게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있었다고 할 거 같아요
인식을 바꿔야 해요
그냥 적당히 늙어 잠결에 소로록 죽었음..
부정맥에 심부전환자라 심장마비고통 어느정도 알것같아요
심장이 이상생기면 정말 고통스러워 환장해요
숨을 못쉴것같은고통으로 몬부림치다가 죽는거예요
간단한게 아니예요
돈벌어서 쥐고있다가 늙어서는 내돈으로 사람쓰며 살면되요
부정맥에 심부전환자라 심장마비고통 어느정도 알것같아요
심장이 이상생기면 정말 고통스러워 환장해요
숨을 못쉴것같은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죽는거예요
간단한게 아니예요
돈벌어서 쥐고있다가 늙어서는 내돈으로 사람쓰며 살면되요
그래서 건강에 나쁘다는 행동 가끔해요
짜게 먹거나 탄 거 먹거나..
요리 할 때 에어컨 키거나…. 머 그런거
죽는 순간이 다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그래도 병석에 누워 10년 혹은 그 이상으로 앓다가 죽는 것보다 낫다는 거겠죠
고통도 크고 인간으로 존엄도 손상을 크게 받고 가족들에게 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10년, 그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면요
해방일지 엄마 생각나네요
시누이가 그랬죠
니네 엄마 재벌도 못하는 걸 했다 자다가 죽는거~
참 충격적인 장면이었는데 어쩌면 그게 복받은 걸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적당한 나이에 그렇게 되면 복인 거죠?
그런데 적당한 나이라는게 또 사람마다 달라서...
시아버지가 거의 100세셨는데 크게 아프신데 없이 건강하셨대요. 정신도 맑으시고... 그러다 쓰러지신뒤 딱 2일만에 돌아가셨대요. 울 엄마가 호상이라고 엄마도 건강하게 살다 딱 그렇게 죽고싶다 하시더라구요.
사지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요양원에서 오래 살지 않으려면
평소에 홍삼류와 보약같은거 많이 먹지마세요
숨이 쉬이 끊기지 않는대잖아요
평소 건강한 먹거리와 영양섭취로 건강유지해야지 보약에 기대지 말라구요
건강히 잘지내다가 나이들면 시한부 판정받고 정리 다해놓은 후에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었으면 합니다.
겨울에 어르신들 많이 돌아가시잖아요. 추운 길거리를 막돌아다니면 심장마비 걸릴지도. 친척어르신도 아주 건강히 아침밥 드시고 보건소에 볼일있어 쇼파에서 대기하다 돌아가심. 겨울이었어요
안락사 버튼 누르는게 고통없겠네요ㅜㅜㅜㅜ
심장마비도 고통스럽다니...
저온사도 조용히 가지않나요 덜덜 떨다가 ...
중고차 살때도 바닥에 번개탄 흔적 확인 잘하라던데 ..
며칠전에도 남녀3명 번개탄 태운 차에서
예전 연탄가스로 죽기직전까지 간거 생각하면 ...
왔다 살아 났는데 고통은 없었어요.
그냥 정신을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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