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일까요?

...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24-08-05 14:38:44

8월 1일 아침에 시작이었어요.

갑자기 머리를 누가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더니 

으슬으슬 오한이 들었어요. 

그대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앓았어요. 

3~4시간마다 비타민c를 한 포씩 먹어주면서요.

머리는 계속 쿡쿡 쑤시고 목도 좀 아프고 전신이 두들겨맞은 것처럼 아팠는데 

특이하게 몸의 왼쪽이 아프더라고요, 왼쪽 허리 왼쪽 다리. 

평소에 좋지 않은 부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거 같았아요.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꼬박 24시간을 앓고 나자 거짓말처럼 갑자기 두통과 몸살끼가 싸악 없어지고 몸이 개운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사흘 동안 컨디션이 멀쩡해져서 끝인 줄 알았는데, 

어제 밤에 세네 번 약간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오다가 가래가 나오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목 가려움과 기침 가래가 심해졌어요.

오잉? 끝난 게 아니었나? 

이거 코로나일까요?

전 이제까지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는데(작년에 약간 기침 기미가 보일 때도 비타민c 집중적으로 때려먹고 그냥 가라앉은 적이 있었어요), 

1일에 첫 증상 생기기 4일 전에 마스크 안 쓰고 콘서트장에 간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말로 의심쩍네요.  

 

IP : 175.213.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성
    '24.8.5 2:47 PM (175.119.xxx.162)

    가능성 높으네요.코로나 두번 걸렸는데 모두 가장 안좋았던 곳이 덩달아 아팠어요.
    미각 후각 상실은 항상 따라 왔구요.
    그리고 괜찮은거 같다 훅 꺼지고를 반복해요 ㅜ

  • 2. 자가키트
    '24.8.5 2:51 PM (223.39.xxx.78)

    해봐요.

  • 3. 코로나여도
    '24.8.5 3:22 PM (61.101.xxx.163)

    딱히 격리도 안하고..
    저도 감기가 심해서 병원갔는데 열은 없어서 검사는 안할거지만 요즘 코로나 유행이라고 엄청 많다네요.
    주변에 코로나 걸린 사람있냐면서 없다니까 검사도 안해요. 딱히 해줄게 없어서 그런건지..그냥 감기인건지.. 항생제랑 뭐 다른거 처밤해주더라구요.
    그냥 견디는거밖에 할게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01 가구를 줄이니까 호텔 같은 집이 되네요 10:00:30 34
1645200 남편 손좀 잡아줘야겠어요 ㅋㅋ 1 ㅇㅇ 09:57:27 179
1645199 가슴이 먹먹해지는 자살사건 4 ........ 09:55:23 439
1645198 항상 먼저 밥 먹는 남편 4 궁금 09:51:09 301
1645197 등산할 때 화장실 어떻게 하세요? 5 초보 09:49:59 246
1645196 눈 낮출 필요없다고 봅니다 6 09:49:35 269
1645195 부모 재산은 부모맘 이죠 18 09:47:42 485
1645194 속보)국방장관, 우크라이나 파병 안하면 직무유기(20대 징병) 15 82 09:45:03 1,033
1645193 편의점에 양초 같은것도 있을까요? 2 혹시 09:44:10 91
1645192 이재명이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고 하는데 9 ..... 09:43:12 228
1645191 아래있는 통돌이 글 보시고 답변좀 부탁합니다 2 통돌이 09:43:02 127
1645190 송승헌은 진짜 안늙네요.jpg 8 ㅇㅇ 09:41:30 526
1645189 지금 50대 이상도 아들 유산 20 09:37:48 1,046
1645188 가다실은 45세까지만 효과가 있나요? 4 ㅡㅡ 09:35:04 297
1645187 결혼정보회사에서 파일럿 매칭은 2 ㅇㅇ 09:34:47 218
1645186 도박중독 남편과 헤어지니... 7 .. 09:32:40 1,128
1645185 윤이 대통령 잘해 보겠답니다. 15 쇄신 09:32:36 1,239
1645184 주기적으로 미치게 다운되고 죽고싶은 것도 병이죠? 5 인생어렵다 09:29:59 313
1645183 스케쳐스 이 부츠 어떤가요 7 ... 09:29:47 404
1645182 윤, 긍정 21.9%, 남은 임기도 '잘못할 것' 70.9% 3 KSOI 여.. 09:29:12 391
1645181 서울 수도권 단풍절정이 언제인가요? 5 ㅁㅁ 09:27:37 299
1645180 맛김치 vs 포기김치 맛 차이 있을까요? 6 0 9 09:17:36 531
1645179 우크라에 절대 아무것도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9 요보야 09:17:19 637
1645178 금 모으시는 분들.. 5 꾸준히 09:11:30 958
1645177 20대 사용할 크림 추천해주세요 6 올리브* 09:11:12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