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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입어오니 얼굴 노화를 실감하겠네요

..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24-08-05 12:51:16

50전후 나이인데

재작년까지 잘 입던 블라우스 두장이 있는데요

작년부터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젊은 디자인 블라우스 하나, 점잖은 디자인 블라우스 하나

이렇게 두장인데

재작년까진 어떤 느낌이었냐면

젊은 디자인 입으면, 제 얼굴이 더 젊어보이고 경쾌해보였구요

점잖은 디자인 입으면, 젊은 사람이 얌전한 옷 입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특히 올해 

저 두장의 블라우스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젊은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나이에 안맞게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 느낌

점잖은 디자인의 블라우스 입으니, 완전 나이가 팍 들어보여요

매일 거울만 볼때는 피부가 약간은 탄력을 잃었다 정도였는데

저 블라우스 두장으로 확실히 노화가 온걸 실감했어요

 

IP : 182.221.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si
    '24.8.5 12:59 PM (46.154.xxx.87)

    저도 공감이요
    이뻐서 산 블라우스 왠지 입으면 나이 들어 보이고 실패라고 했는데 2년 지나
    요즘 입으니 딱입니다
    이제 어울려요
    이게 나이겠죠

  • 2. ...
    '24.8.5 12:59 PM (14.52.xxx.72)

    초등 고학년 아들 피부를 톡톡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얼마나 단단한지
    50인데 이제
    피부탄력은 없어지고 나이먹어가는구나
    어제 저녁 누워서 생각들더군요

  • 3. ..
    '24.8.5 1:0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전 평생 밝은 회색이 가장 잘 어울렸는데요. 갑자기 회색이 안어울려요. 나이가 확 들어 보이고...

  • 4. .....
    '24.8.5 1:04 PM (175.201.xxx.167)

    무슨 말인지 이해가요. 공감합니다.
    세월이 참 무상하죠
    옷은 그대론데 난 왜 ㅠㅠ

  • 5. ..
    '24.8.5 1:13 PM (203.236.xxx.48)

    맞아요. 50넘으니 확 달라지네요

  • 6. ..
    '24.8.5 1:24 PM (211.110.xxx.9)

    저도 그래서 놀랬어요
    늙고있다는건 아는데 작년에만해도 어울리던 옷이 올해는 완전 늙어보여서요

  • 7. 맞아요.
    '24.8.5 1:27 PM (211.234.xxx.44)

    그래요 야구모자가 유행이라
    그냥 견디는데..유행지나감 선글 쓰려고요.

  • 8. 저도여
    '24.8.5 1:28 PM (106.101.xxx.39)

    저는 티 하나를 입어도 흰색을 입으면 얼굴이 확 살았는데
    이젠 흰색이 갑자기 전혀 안 어울려요 49에요

  • 9. 이미
    '24.8.5 2:20 PM (222.100.xxx.51)

    머릿속으로만 상상해도 아 못입겠어...싶은 옷들이 여러 벌입니다

  • 10. ....
    '24.8.5 2:40 PM (180.69.xxx.152)

    저는 머리랑 얼굴이 작은 편이라 화장 안해도 모자 예쁜거 하나만 쓰면 이쁘단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모자 쓰면 환자나 할머니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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