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 올랐을 때 안 팔거면 뭐하러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24-08-05 12:11:44

저희 남편이 주식하는데요

재작년 정년 퇴직 했는데 입사 초 부터 했으니

근 30여 년 됐네요

주식 때문에 빚 진건 아니고 떼돈 번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경제권이 남편 한테 있어서 주식 얼마 굴리는지

잘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

꾸준하게 주식하지 말라고 하기는 했네요

그런다고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라 포기 했구요

대충 감으로는 억대로 굴리는 것 같아요

수십억대는 아니고 이삼억 정도

주식이 올랐을 때는 갑부가 된 듯 들떠있고

내렸을 때는 인생 끝난 것 같이 우울해 해서 지겨웠어요

얼마 전 까지 주식상황이 좋았었나요?

엄청 들떠 있고 자랑 하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

그러던지 말던지 팔아서 나한테 돈 주는 것도

아니고 안 팔면 신기루 같은 거라 관심을 안 줬어요

그리고 남편이 떠벌리는 것 보니 곧

주식 폭락 하겠다 싶더군요

수십년 동안 이 패턴이 반복 됐거든요

주식 올라서 들떠 있다 싶으면 바로 폭락해서

신기 할 정도였어요

주식 떨어진 것 보다 인생 끝난 것 같이 쭈그러져 있는

남편이 더 꼴보기 싫어요

불안한 분위기를 만드니

 

그 넘의 주식 올랐다고 할 때 팔아서

통장에 넣어 놓으면 내 맘도 편 할 것 같은데

얼마 안 되는 이자 바라보고 절대 통장에 넣지는 않겠죠

주식도 일종의 도박같은데 죽어야 끝낼듯요

남편도 한방을 노리는 것 같아요

올랐을 때 팔지도 못하고

내리면 내려서 못 파는 주식 뭐하러 하면서

속 썩고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IP : 118.219.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2:13 PM (125.178.xxx.140)

    다들 부인하지만 도박 맞아요

  • 2. 없는돈이다
    '24.8.5 12:13 PM (211.218.xxx.194)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냅두셔야죠.
    지금도 그거 없어도 사는거다...이렇게.

  • 3. ...
    '24.8.5 12:15 PM (122.38.xxx.150)

    제가 3천을 넣었는데 5천에 안 판다고 말들었고 7천이 됐을때 저도 망설였고
    1억 3천됐을때 못팔고 1억 1천에 팔았어요.
    어느시점에 팔았어야 됐을까요.

  • 4. ㅇㅇㅇㅇ
    '24.8.5 12:1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엄청 들떠 있고 자랑 하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
    -------------------------------------------------------------
    요말에 정답이 있음. 주식세월만 갔지 아직 햇병아리 수준을 못 벗어 난거임.
    사는기준 파는기준..이게 있어야 하는데 이걸 알고 실행하는 사람들 거의 못봤음.

  • 5. ㅇㅇ
    '24.8.5 12:19 PM (211.36.xxx.126)

    주식은 정부가 판떼기 깔아준 도박판 맞아요 주식접는날은 있는돈 다 말아먹고 카드만땅돌려막고 집 담보로 최대한 빼먹고 더이상 돈이 나올구멍이 없을때 그만둡니다 본인이 정신 차려서 그만하는게 아니고 돈이 없으니까 하고싶어도 못하는거지요 도박이 이러듯 무서워요

  • 6. 더 오를 줄 알고
    '24.8.5 12:20 PM (175.208.xxx.213)

    못 파는 거죠.
    좀 떨어지면 최고가에서 손해본것같아 못팔고
    그러다 오늘처럼 고꾸라지면 하락.
    회복하는데 또 한참 걸려요.

    빠르면 몇달 몇년도 걸리고.
    버티는 노하우도 있을 거에요.

  • 7. 팔고 오른거
    '24.8.5 12:43 PM (45.67.xxx.45)

    아파트도 팔았는데 두배 되면 앓아 누워요
    주식도 팔았는데 날아가면 멘탈 나가요

    더 오를까봐 안 파는 건 집이나 주식이나 마찬가지죠. 아파트도 영원히 올라갈 것 같아도 뭐든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죠

  • 8. 참나
    '24.8.5 12:46 PM (118.235.xxx.95)

    모든게 다 때가 있는 법이죠.
    지금 내리는것도 신용 많이 정리되면
    오를것들은 다시 오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092 저 뒤늦게 해리포터 보고있는데 해리 배우분 눈이 2 .. 2024/08/28 1,356
1619091 어제 아이폰 두고왔다는 아이요 5 .. 2024/08/28 2,170
1619090 50대들 아직도 차례 많이들 지내시나요? 37 ㅓㅏ 2024/08/28 4,124
1619089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 팀 탈퇴 6 ..... 2024/08/28 3,699
1619088 이거 아셨어요? 멀티플레이어... 5 어머나 2024/08/28 2,912
1619087 김치콩나물수제비 ㅎㅎㅎ 4 아ㅏㅏ 2024/08/28 2,231
1619086 흰머리 날때 두피가 가렵나요 2 2024/08/28 1,981
1619085 운동추천부탁요 7 50후반 2024/08/28 986
1619084 커피만 마시면 피부랑 두피가 가려워요 9 .. 2024/08/28 1,018
1619083 송혜희양 아버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네요ㅠ 4 ㅇㅇ 2024/08/28 3,253
1619082 로그인상태로 물품 링크 주소공유를 옆사람한테 하면요. 3 2024/08/28 655
1619081 정부는 지금 의료상황이 문제가 없다는 거죠? 16 의료 2024/08/28 1,788
1619080 영어 문장형식 질문좀요 6 ㄴㅅ 2024/08/28 670
1619079 명절연휴때 잠만 호(모)텔에서 자는거 어때요? 11 ... 2024/08/28 2,457
1619078 국숭세단 다음 삼여대 인가요? 16 ... 2024/08/28 3,324
1619077 Kbs 도 의료도 적자가 커져야 5 ..,, 2024/08/28 1,041
1619076 투잡하며 아이 키우기 넘 힘드네요 .. 휴 27 ㅇㅇ 2024/08/28 3,275
1619075 검정고시합격자 수능원서접수 온라인으로 가능한가요? 3 수능시험 2024/08/28 620
1619074 기도해달라고 하면 도움되나요? 6 ㅇㅇ 2024/08/28 1,265
1619073 윤석열이 원하는게 혁명인거죠? 22 ... 2024/08/28 2,479
1619072 이런게 셈 흐린거 아닌가요? 25 2024/08/28 3,031
1619071 이거 무슨 곡인지 알려줄 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24/08/28 510
1619070 성경책 읽다가 한순간 12 gew 2024/08/28 2,675
1619069 거니 얼굴보면 항상 궁금한거 19 성형시술 2024/08/28 5,097
1619068 오늘은 어제보다 7 ........ 2024/08/2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