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업을 부추기며 하는 리뷰, 리뷰포인트 사기.

기쁘미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24-08-05 11:13:59

저는 작은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전화가 와서 "리뷰썼는데 포인트 입금은 언제되냐"고 묻는 전화가 와서 

이게 뭐지? 하고 찾아봤어요. 제 사업자 명의가 도용되어 리뷰사이트 하단에 버젓이 적혀 있더라구요.

 

요즘 작은 파이프라인 몇개 만들어 월 100, 200만든다는 부업들이 유투브에 많이 소개되던데

쿠팡이나 유명 사이트 리뷰체험단 신청을 받는다는 것으로 사람들을 믿게 하고 

리뷰쓰면 포인트 주는 그런 것. 폰지사기랑 똑같아요.

 

처음에는 문자로 쿠팡체험단이라고 오고

카톡아이디 추가해서 리뷰할 제품 선택하라고 하고

어떤 사이트(해외에 서버를 둔 조잡한 쇼핑몰)에 회원가입해서 

제품금액 만큼 포인트를 넣어줄테니 전액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하고 바로 리뷰를 쓰게 유도해요

그리고 나면 제품가격의 10~20%정도의 포인트를 다시 회원아이디에 넣어줍니다.

 

5만원짜리 물건의 리뷰를쓰면 1만원 정도의 포인트를 주는거죠. 그걸 현금으로 인출할수 있게 해주고요.

실제로 현금으로 인출을 해보고 나면 그담부턴 자기 돈을 포인트로 환전해서 10만원짜리를 구매해서 리뷰를 쓰고 2만원을 받고 ..이런일을 계속 하다보면 150만원짜리 냉장고를 구매하고 30만원을 받고.. 그렇게 되는거죠.

그리고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방을 옮겨서 계속 소통을 하다가

어느날 연락두절되는 그런 방식입니다. 

 

관련 기사들 댓글로 링크해 둘테니 보시고 제발 주변에 이런분 있거나. 본인이 혹하는 분이 있다면 

이거 요즘 유행하는 사기이니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IP : 112.153.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쁘미
    '24.8.5 11:14 AM (112.153.xxx.225)

    https://zdnet.co.kr/view/?no=20240723095507

  • 2. 기쁘미
    '24.8.5 11:15 AM (112.153.xxx.225)

    저는 경찰에 사업자도용으로 진정한 상태이구요. 이런 사기가 요즘 극성이라고 하는 수사관의 말을 들었어요. 리뷰체험단은 의심 또 의심하세요.

  • 3. 바람소리2
    '24.8.5 11:22 AM (223.38.xxx.211)

    그런거 믿지도 않아요

  • 4. 바람소리2
    '24.8.5 11:23 A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쉽게 버는건 하기라 생각해야 그나마 안전하고요

  • 5. ㅇㅇ
    '24.8.5 11:25 AM (14.47.xxx.70)

    이거 자영업카페에서도 난리더라구요
    여러분, 여러분에게 누구도 쉽게 알바비를 주지 않아요
    절대절대 낚이지 마세요!!!

  • 6. ...
    '24.8.5 11:32 AM (180.70.xxx.231)

    이런 문자 요즘 많이 받아요
    조심해야겠어요

  • 7. ㅡㅡㅡ
    '24.8.5 11:37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8. .........
    '24.8.5 12:02 PM (119.196.xxx.115)

    리뷰를 쓰면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꿀수있다라고 해놓고
    처음엔 되다가 나중엔 잠적한다....뭐 그런건가요?

  • 9. 기쁘미
    '24.8.5 12:09 PM (112.171.xxx.149)

    저도 이런걸 누가 믿나..했는데 저에게 하루에도 2-3통 전화가 계속 와요. 포인트 입금해달라고.ㅠㅠ 제 사업자가 도용된거 말하고 경찰에 빨리 신고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그 사이트 들어가보면 리뷰가 700개 넘게 달린것도 있으니 엄청 많은거죠.

  • 10. ---
    '24.8.5 12:23 PM (220.116.xxx.233)

    저도 네이버 마케팅팀이라면서 체험단에 선정되었다고 전화왔어요.
    근데 핸드폰 번호로 왔길래 콧방귀 뀌고 안한다고 함 ㅋㅋㅋㅋ

  • 11. 애들엄마들
    '24.8.5 12:31 PM (183.96.xxx.113)

    어머 저도 인스타DM왔길래 지워버렸어요. 쉽게 돈 버는 일이 어디 있어요. 아니지

  • 12. 스팸
    '24.8.5 1:58 PM (211.104.xxx.48)

    모르는 번호는 다 스팸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32 부모님께 안부 전화 얼마나 하세요 8 연락 2024/08/06 1,926
1609831 아주 고급스런 디저트 뭐가 있을까요? 11 2024/08/06 2,919
1609830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23 ... 2024/08/06 3,075
1609829 아낀디고 해도 식비 50 나오네요 (싱글임) 8 ㅇㅇ 2024/08/06 2,427
1609828 냉장고 옆이 꽤 뜨거운데 이거 정상일까요~? 14 저희집 2024/08/06 2,480
1609827 "내가 입 열면 여러 검사 옷 벗는다"…'마약.. 22 ... 2024/08/06 5,460
1609826 애있는 남자와의 재혼은 진짜 아닌 경우가 많죠? 10 .. 2024/08/06 4,030
1609825 골프연습장 커뮤니티에 있는경우 5 ㅇㅇ 2024/08/06 1,549
1609824 권력만을 위한 정권 2 왕 왕 왕 2024/08/06 451
1609823 x같은 주식 2 ... 2024/08/06 3,050
1609822 엄마 쟁탈전 6 ㅇㅇ 2024/08/06 1,736
1609821 동양매직 음식물처리기 12년동안 쓰고 있네요 6 0 2024/08/06 1,844
1609820 준 것도 받을 것도 없는 시가는 초장에 틀어지는 게 나아요 42 차라리 2024/08/06 4,195
1609819 한동* 마약쇼한거 보니 이선균은 정권의 희생양이었네요 16 ........ 2024/08/06 2,900
1609818 새로운 행태 전세사기 7 .. 2024/08/06 2,482
1609817 도시락용 김 봉투에 기름 안 남는 제품은 없나요. 8 .. 2024/08/06 1,156
1609816 내가 마약과의 전쟁을 쑈라고 생각한 이유. 17 …. 2024/08/06 2,682
1609815 며칠전 카카오톡딜 열무김치 추천해주신분 절받으세요 29 이래서못떠나.. 2024/08/06 3,956
1609814 돈밖에 챙겨줄게 없어서 서운(?)하다고 10 .. 2024/08/06 3,549
1609813 디지털교과서는 7 2024/08/06 898
1609812 주식시장 미친것 같아요. 11 ... 2024/08/06 6,682
1609811 오늘은 좀 시원하네요 7 현소 2024/08/06 1,716
1609810 김수현 김지원 팔로우 하세요? 14 .. 2024/08/06 4,239
1609809 워셔액은 싼거 비싼거 차이없나요? 11 2024/08/06 1,303
1609808 시스템이 엉망인 나라에 사는 느낌. 40 ........ 2024/08/06 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