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4-08-05 10:38:01

몸이 아픈 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게돼 이사를 했어요.

결국 짐을 이삿날까지 다 못 쌀듯해서 반포장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제 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사를 할만한 상태가 아닌데 ( 심부전+의욕없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해서 한 이사인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한 집은 아주 예쁘고 좋은 집이라 

청소, 정리하면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기까지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따라주질 않아요.

이사한지 이제 보름 넘었는데 집은 엉망이고

금방 숨이 차고 힘드니 누워서 잠만 자고 싶고

이대로 그만 살고 싶어져요.

IP : 103.85.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0:39 AM (211.208.xxx.199)

    돈으로 해결하세요.
    정리업체 부르세요.
    님이 하다가 병이 깊어지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 2. 이사비
    '24.8.5 10:42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복비는 집주인에게 받았어요? 포장이사 하시지.. 빨리나아요

  • 3. ...
    '24.8.5 10:47 AM (211.218.xxx.194)

    집이라도 마음에 드신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사하기가 쉽지않아요.
    날도 더운데. 보름만에 정리못하실수도 있어요.

    도움받고, 돈도 좀 쓰고 그러셔요. ....
    아니면 일단 좀 선선해질때까지 막산다 생각하시고 몸만 좀 챙기셔요.

  • 4. ..
    '24.8.5 10:55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누군가 언니 동생 같은 사람이 있어 함께 도와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 불러 일 시키는걸 안 해봤고
    사실 뭐 하라고 시킬 준비도 제 자신이 안돼있어요.
    아파지니까 사는게 참 힘든 일같아요.

  • 5. ㅇㅇ
    '24.8.5 10:5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밥해먹고 사는데 불편없으면
    정리 좀 나중에 하면 어때요.
    필요한거 생길때마다 하나씩 끄집어 내셔요.
    어린애들없으면 그렇게 그냥 사는것도 문제 없어요.

  • 6. 사람
    '24.8.5 11:07 AM (125.128.xxx.139)

    사람쓰세요

  • 7. ㅇㅎ
    '24.8.5 11:31 AM (124.50.xxx.74)

    빨리 해야겠단 생각을 버리세요 아예 하지마세요
    저도 지병이 있는데 느릿느릿 사는걸로 바꿨습니다

  • 8. 이사축하드려요~
    '24.8.5 11:43 AM (116.33.xxx.136)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예요
    방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방이 힘들면 서랍 하나라도?
    시원한 보리차 한잔 드시면서 기분 좋은 음악 틀고 눕지말고 일단 일어나기 ~

  • 9. ..
    '24.8.5 11:50 AM (103.85.xxx.31)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읽으면서 힘이 나고 있어요.
    몸도 아프지만 뭔가 사람이 그립고 외로운 감정이 마음에 있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10. ..
    '24.8.5 11:51 AM (211.234.xxx.36)

    이럴 땐 돈으로 막는 겁니다.

  • 11. 하실려면
    '24.8.5 11: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얼른 결정....오히려 나중이면 더 쌓이고 복잡...

  • 12. ..
    '24.8.5 1:15 PM (118.235.xxx.15)

    건강한 상태여도 이 더위엔 힘들어요
    돈쓰시고 편안함과 안정을 찾으세요
    다 정리된 이쁜집을 보면 다시 기운 나실겁니다

  • 13.
    '24.8.5 10:4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 쓸 돈이 없으면 매일 한시간씩만 하세요
    어는 순간에 정리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30 8/6(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06 541
1609829 스텐냄비에 계란찜 하시는분 ㄱㄴ 2024/08/06 626
1609828 엄마가 아프신데, 슬픔보다는 숙제 잘해야지 생각이 드는 제가 이.. 9 웃고살아야지.. 2024/08/06 3,169
1609827 “민주당서 요청도 없어” '김경수 복권’ 또 빠지나 26 참나 2024/08/06 2,430
1609826 강아지 산책 나왔다가 폭우속에 갇혔어요. 14 ㅇㅇ 2024/08/06 4,352
1609825 비 엄청 오기 2 수서동 2024/08/06 1,954
1609824 냉정한 엄마들이 자식을 잘 키우는거 같아요 32 2024/08/06 6,522
1609823 병원가면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을 알 수 있나요? 6 ... 2024/08/06 1,458
1609822 체육협회 그지간부들 다 끌어내려야 3 .... 2024/08/06 1,373
1609821 예전엔 커피 체감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것 같아요 4 ㅁㅁ 2024/08/06 1,363
1609820 (루게릭) 한 팔 힘이 빠지고 젓가락질 어려우면. 근전도에서 .. 7 류게릭 2024/08/06 2,218
1609819 잘 참았어요. 잘.. 2024/08/06 1,003
1609818 액땜이라는 말 믿으시나요 6 2024/08/06 1,850
1609817 아래 안세영선수가 협회말을 안듣고 경기출전 주장했다는 글쓴 분 .. 8 뭔소리래 2024/08/06 5,230
1609816 지금 제주 공항인데 8 .... 2024/08/06 3,371
1609815 여름에 곤지암 화담숲 비추일까요? 13 ㅇㅇ 2024/08/06 3,498
1609814 천둥소리 무서워요;; 15 천둥 2024/08/06 2,632
1609813 기숙학원 급식 장염 보험처리 문의드려요? 4 ㅇㅁ 2024/08/06 726
1609812 허리 아픈데 수영 계속 할까요? 말까요? 14 ㅜㅜ 2024/08/06 1,801
1609811 사진 찍으려는 여행은 혼자 가야 하는듯 6 ㅅㄷ 2024/08/06 2,211
1609810 안세영 선수 출천을 협회가 막았다고 하네요 13 .. 2024/08/06 7,365
1609809 복강경 이렇게 아플지 몰랐어요 6 ㅠㅠ 2024/08/06 3,002
1609808 원래 나이들수록 생리전 배란기 증상이 힘든가요? 4 뭔지 2024/08/06 1,871
1609807 늙어서 1년 내내 해외여행 다니는데 재산은 불어나는 21 00 2024/08/06 21,337
1609806 조국 대표 마이니치 인터뷰 9 !!!!! 2024/08/06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