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24-08-05 10:38:01

몸이 아픈 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게돼 이사를 했어요.

결국 짐을 이삿날까지 다 못 쌀듯해서 반포장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제 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사를 할만한 상태가 아닌데 ( 심부전+의욕없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해서 한 이사인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한 집은 아주 예쁘고 좋은 집이라 

청소, 정리하면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기까지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따라주질 않아요.

이사한지 이제 보름 넘었는데 집은 엉망이고

금방 숨이 차고 힘드니 누워서 잠만 자고 싶고

이대로 그만 살고 싶어져요.

IP : 103.85.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0:39 AM (211.208.xxx.199)

    돈으로 해결하세요.
    정리업체 부르세요.
    님이 하다가 병이 깊어지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 2. 이사비
    '24.8.5 10:42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복비는 집주인에게 받았어요? 포장이사 하시지.. 빨리나아요

  • 3. ...
    '24.8.5 10:47 AM (211.218.xxx.194)

    집이라도 마음에 드신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사하기가 쉽지않아요.
    날도 더운데. 보름만에 정리못하실수도 있어요.

    도움받고, 돈도 좀 쓰고 그러셔요. ....
    아니면 일단 좀 선선해질때까지 막산다 생각하시고 몸만 좀 챙기셔요.

  • 4. ..
    '24.8.5 10:55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누군가 언니 동생 같은 사람이 있어 함께 도와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 불러 일 시키는걸 안 해봤고
    사실 뭐 하라고 시킬 준비도 제 자신이 안돼있어요.
    아파지니까 사는게 참 힘든 일같아요.

  • 5. ㅇㅇ
    '24.8.5 10:5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밥해먹고 사는데 불편없으면
    정리 좀 나중에 하면 어때요.
    필요한거 생길때마다 하나씩 끄집어 내셔요.
    어린애들없으면 그렇게 그냥 사는것도 문제 없어요.

  • 6. 사람
    '24.8.5 11:07 AM (125.128.xxx.139)

    사람쓰세요

  • 7. ㅇㅎ
    '24.8.5 11:31 AM (124.50.xxx.74)

    빨리 해야겠단 생각을 버리세요 아예 하지마세요
    저도 지병이 있는데 느릿느릿 사는걸로 바꿨습니다

  • 8. 이사축하드려요~
    '24.8.5 11:43 AM (116.33.xxx.136)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예요
    방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방이 힘들면 서랍 하나라도?
    시원한 보리차 한잔 드시면서 기분 좋은 음악 틀고 눕지말고 일단 일어나기 ~

  • 9. ..
    '24.8.5 11:50 AM (103.85.xxx.31)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읽으면서 힘이 나고 있어요.
    몸도 아프지만 뭔가 사람이 그립고 외로운 감정이 마음에 있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10. ..
    '24.8.5 11:51 AM (211.234.xxx.36)

    이럴 땐 돈으로 막는 겁니다.

  • 11. 하실려면
    '24.8.5 11: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얼른 결정....오히려 나중이면 더 쌓이고 복잡...

  • 12. ..
    '24.8.5 1:15 PM (118.235.xxx.15)

    건강한 상태여도 이 더위엔 힘들어요
    돈쓰시고 편안함과 안정을 찾으세요
    다 정리된 이쁜집을 보면 다시 기운 나실겁니다

  • 13.
    '24.8.5 10:4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 쓸 돈이 없으면 매일 한시간씩만 하세요
    어는 순간에 정리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85 부동산 많다는 재벌 망하겠네요 4 Sksksk.. 2024/12/07 3,878
1649584 일제시대 나라 팔아먹었을때가 지금 같을거 같아요 6 슬프다 2024/12/07 1,336
1649583 근데 두번째 계엄선포하면 윤씨는 이제 끝장 아닌가요? 7 ㅇㅇㅇ 2024/12/07 3,063
1649582 명태균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5 ... 2024/12/07 2,776
1649581 헌법 제 1조 1 국민이 주인.. 2024/12/07 1,077
1649580 미친놈이 1 그래도 2024/12/07 945
1649579 여의도 갈때요 5 2024/12/07 1,057
1649578 선거불참하면서 빠져나오던 모습 제대로 각인됐네요 13 . . 2024/12/07 4,210
1649577 이와중에 다행인건 11 그래도 2024/12/07 4,978
1649576 매국노 걸러낼수 있는 좋은 기회 .... 2024/12/07 627
1649575 유시민 작가 '부결된다고 끝이 아니다' 9 .... 2024/12/07 5,852
1649574 임영웅 기사들 쏟아지기 시작 131 ..... 2024/12/07 31,769
1649573 여의도 갔다온 후기 21 ... 2024/12/07 4,180
1649572 너무 부끄러운 국치의 날 1 ........ 2024/12/07 612
1649571 저두환이 물러나면서 노태우에게 넘겨줬죠 1 ... 2024/12/07 1,027
1649570 국힘당의 밑바닥을 보니 분노가 치미네요 5 눈물나요 2024/12/07 1,105
1649569 계엄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르나봐요 3 ... 2024/12/07 1,961
1649568 국회다녀왔어요.. 3 ... 2024/12/07 954
1649567 열 받지만 1년전과 비교해 봐요 5 blㅁ 2024/12/07 2,137
1649566 오늘 윤새ㄲ 미소 너무 소름 끼쳐요. 14 ... 2024/12/07 3,479
1649565 한동훈이 뭔데 ㅋㅋㅋㅋ 4 아이스아메 2024/12/07 2,359
1649564 지들끼리 밀실회합해서 책임총리제 안을 만들겠다고? 2 ... 2024/12/07 1,182
1649563 구례에서 혼자와서 여의도가는 여학생 만났어요. 7 예쁜 2024/12/07 2,830
1649562 세월이 그래요. 1 .. 2024/12/07 758
1649561 김거니 특검이랑 탄핵 순서를 바꿨다면 투표는 하지 않았을까요??.. 14 ㅇㅇㅇ 2024/12/07 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