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4-08-05 10:38:01

몸이 아픈 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게돼 이사를 했어요.

결국 짐을 이삿날까지 다 못 쌀듯해서 반포장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제 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사를 할만한 상태가 아닌데 ( 심부전+의욕없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해서 한 이사인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한 집은 아주 예쁘고 좋은 집이라 

청소, 정리하면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기까지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따라주질 않아요.

이사한지 이제 보름 넘었는데 집은 엉망이고

금방 숨이 차고 힘드니 누워서 잠만 자고 싶고

이대로 그만 살고 싶어져요.

IP : 103.85.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0:39 AM (211.208.xxx.199)

    돈으로 해결하세요.
    정리업체 부르세요.
    님이 하다가 병이 깊어지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 2. 이사비
    '24.8.5 10:42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복비는 집주인에게 받았어요? 포장이사 하시지.. 빨리나아요

  • 3. ...
    '24.8.5 10:47 AM (211.218.xxx.194)

    집이라도 마음에 드신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사하기가 쉽지않아요.
    날도 더운데. 보름만에 정리못하실수도 있어요.

    도움받고, 돈도 좀 쓰고 그러셔요. ....
    아니면 일단 좀 선선해질때까지 막산다 생각하시고 몸만 좀 챙기셔요.

  • 4. ..
    '24.8.5 10:55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누군가 언니 동생 같은 사람이 있어 함께 도와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 불러 일 시키는걸 안 해봤고
    사실 뭐 하라고 시킬 준비도 제 자신이 안돼있어요.
    아파지니까 사는게 참 힘든 일같아요.

  • 5. ㅇㅇ
    '24.8.5 10:5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밥해먹고 사는데 불편없으면
    정리 좀 나중에 하면 어때요.
    필요한거 생길때마다 하나씩 끄집어 내셔요.
    어린애들없으면 그렇게 그냥 사는것도 문제 없어요.

  • 6. 사람
    '24.8.5 11:07 AM (125.128.xxx.139)

    사람쓰세요

  • 7. ㅇㅎ
    '24.8.5 11:31 AM (124.50.xxx.74)

    빨리 해야겠단 생각을 버리세요 아예 하지마세요
    저도 지병이 있는데 느릿느릿 사는걸로 바꿨습니다

  • 8. 이사축하드려요~
    '24.8.5 11:43 AM (116.33.xxx.136)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예요
    방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방이 힘들면 서랍 하나라도?
    시원한 보리차 한잔 드시면서 기분 좋은 음악 틀고 눕지말고 일단 일어나기 ~

  • 9. ..
    '24.8.5 11:50 AM (103.85.xxx.31)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읽으면서 힘이 나고 있어요.
    몸도 아프지만 뭔가 사람이 그립고 외로운 감정이 마음에 있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10. ..
    '24.8.5 11:51 AM (211.234.xxx.36)

    이럴 땐 돈으로 막는 겁니다.

  • 11. 하실려면
    '24.8.5 11: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얼른 결정....오히려 나중이면 더 쌓이고 복잡...

  • 12. ..
    '24.8.5 1:15 PM (118.235.xxx.15)

    건강한 상태여도 이 더위엔 힘들어요
    돈쓰시고 편안함과 안정을 찾으세요
    다 정리된 이쁜집을 보면 다시 기운 나실겁니다

  • 13.
    '24.8.5 10:4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 쓸 돈이 없으면 매일 한시간씩만 하세요
    어는 순간에 정리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16 민주당 vs 윤정부 예산 삭감 내용 4 ... 2024/12/13 841
1653215 윤이 지각 감추려고 가짜출근행세까지.. 15 ㅇㅇ 2024/12/13 2,192
1653214 내일 탄핵가결되고.... 6 오호 2024/12/13 1,485
1653213 네이버에서 물건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3 네이버 2024/12/13 1,476
1653212 펌] 이번주 토요일 여의도에서 윤보내기굿 한다고 함 6 ... 2024/12/13 1,715
1653211 내가 애들입시 겪어보고 느낀점 16 123 2024/12/13 4,330
1653210 계엄이 성공했다면... 5 내란수괴 윤.. 2024/12/13 1,335
1653209 어제 담와문 이제 들어봤는데ㅎㅎ 12 ㄱㄴ 2024/12/13 2,654
1653208 조지호 경찰청장,국회 위증 인정 6 2024/12/13 2,401
1653207 부정선거 관련 소름돋는.. 7 12345 2024/12/13 1,470
1653206 이수정도 굥 부정선거 딱밥 물었네요 11 ㅇㅇ 2024/12/13 2,757
1653205 고가바지 기장수선은 어떻게 하나요? 5 지혜 2024/12/13 849
1653204 국방부 장관 고사한 한기호, “누가 이 상황에서 장관하겠냐” 12 꼬라지들 2024/12/13 3,603
1653203 한강 노벨상 시상식 때 애국가가..감동 ㄷㄷ 7 ... 2024/12/13 1,719
1653202 손바닥 왕王자가 진짜 마음이었나봐요 10 후덜덜 2024/12/13 2,089
1653201 일상글) 메모리폼 버릴까요? 말까요? 4 ㅇㅇ 2024/12/13 642
1653200 만약 계엄이 성공하면 어떻게 되는지 1 노란우산 2024/12/13 681
1653199 명시니 다큐요 7 현소 2024/12/13 1,522
1653198 윤석열을 미친놈이라고 하지 말래요 5 유머 2024/12/13 3,050
1653197 요즘 명동주말집회는 없는거지요? 2 탄핵 2024/12/13 805
1653196 농담 아니라 진짜 12‘3계엄 성공했다면 지금상황이요 23 ........ 2024/12/13 3,343
1653195 오늘 내일 화이팅! 1 힘내자 2024/12/13 465
1653194 홍익대 2 . . . .. 2024/12/13 1,423
1653193 김어준, 12시 국회 증언! 9 .... 2024/12/13 2,432
1653192 권성동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건 막겠다는 소리죠? 2 ㅇㅇ 2024/12/13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