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24-08-05 10:38:01

몸이 아픈 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게돼 이사를 했어요.

결국 짐을 이삿날까지 다 못 쌀듯해서 반포장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제 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사를 할만한 상태가 아닌데 ( 심부전+의욕없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해서 한 이사인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한 집은 아주 예쁘고 좋은 집이라 

청소, 정리하면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기까지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따라주질 않아요.

이사한지 이제 보름 넘었는데 집은 엉망이고

금방 숨이 차고 힘드니 누워서 잠만 자고 싶고

이대로 그만 살고 싶어져요.

IP : 103.85.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5 10:39 AM (211.208.xxx.199)

    돈으로 해결하세요.
    정리업체 부르세요.
    님이 하다가 병이 깊어지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 2. 이사비
    '24.8.5 10:42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복비는 집주인에게 받았어요? 포장이사 하시지.. 빨리나아요

  • 3. ...
    '24.8.5 10:47 AM (211.218.xxx.194)

    집이라도 마음에 드신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사하기가 쉽지않아요.
    날도 더운데. 보름만에 정리못하실수도 있어요.

    도움받고, 돈도 좀 쓰고 그러셔요. ....
    아니면 일단 좀 선선해질때까지 막산다 생각하시고 몸만 좀 챙기셔요.

  • 4. ..
    '24.8.5 10:55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누군가 언니 동생 같은 사람이 있어 함께 도와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 불러 일 시키는걸 안 해봤고
    사실 뭐 하라고 시킬 준비도 제 자신이 안돼있어요.
    아파지니까 사는게 참 힘든 일같아요.

  • 5. ㅇㅇ
    '24.8.5 10:5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밥해먹고 사는데 불편없으면
    정리 좀 나중에 하면 어때요.
    필요한거 생길때마다 하나씩 끄집어 내셔요.
    어린애들없으면 그렇게 그냥 사는것도 문제 없어요.

  • 6. 사람
    '24.8.5 11:07 AM (125.128.xxx.139)

    사람쓰세요

  • 7. ㅇㅎ
    '24.8.5 11:31 AM (124.50.xxx.74)

    빨리 해야겠단 생각을 버리세요 아예 하지마세요
    저도 지병이 있는데 느릿느릿 사는걸로 바꿨습니다

  • 8. 이사축하드려요~
    '24.8.5 11:43 AM (116.33.xxx.136)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예요
    방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방이 힘들면 서랍 하나라도?
    시원한 보리차 한잔 드시면서 기분 좋은 음악 틀고 눕지말고 일단 일어나기 ~

  • 9. ..
    '24.8.5 11:50 AM (103.85.xxx.31)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읽으면서 힘이 나고 있어요.
    몸도 아프지만 뭔가 사람이 그립고 외로운 감정이 마음에 있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10. ..
    '24.8.5 11:51 AM (211.234.xxx.36)

    이럴 땐 돈으로 막는 겁니다.

  • 11. 하실려면
    '24.8.5 11: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얼른 결정....오히려 나중이면 더 쌓이고 복잡...

  • 12. ..
    '24.8.5 1:15 PM (118.235.xxx.15)

    건강한 상태여도 이 더위엔 힘들어요
    돈쓰시고 편안함과 안정을 찾으세요
    다 정리된 이쁜집을 보면 다시 기운 나실겁니다

  • 13.
    '24.8.5 10:4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 쓸 돈이 없으면 매일 한시간씩만 하세요
    어는 순간에 정리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154 말들 많고 짜증나요 2 더워 2024/08/05 1,586
1611153 얼마전 반도체 팔아서 금반지 산거 매우 잘했네요 그러나....... 13 ........ 2024/08/05 3,664
1611152 잘 사는 동네 사는데 APT관리비도 못 내는 가구.. 8 경매 2024/08/05 3,646
1611151 주식 지금 줍줍 하고 연말에 팔 계획입니다 15 주식 2024/08/05 4,062
1611150 거래소,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내용없음) 9 ........ 2024/08/05 2,786
1611149 평범한 중2 사교육비 너무 아까워요ㅜㅜ 11 중2맘 2024/08/05 2,966
1611148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안 올려서 더 폭락하는 거에요 9 주식폭락이유.. 2024/08/05 1,827
1611147 자유게시판 검색했던 단어가 자동완성으로 뜨는거 어떻게 없애요.. 2 2024/08/05 558
1611146 주식시장 무슨 일 있어요? 2 ㅁㅁ 2024/08/05 3,184
1611145 저온압착 들기름 어디서 사야할까요 8 jt 2024/08/05 1,148
1611144 쯔양이야기쓰는 디씨일베충 댓글 달아주지마요 1 2024/08/05 599
1611143 주식 계좌 열지 마세요 13 ........ 2024/08/05 5,467
1611142 우리나라 고층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21 2024/08/05 3,649
1611141 주식 미쳤네요 3 ..... 2024/08/05 3,105
1611140 kt 앱 할인폰 사용해보신분들 1 더위야가라 2024/08/05 486
1611139 얼평하기 좋아하는 사람 한명 잇는데 9 Dd 2024/08/05 1,310
1611138 요즘 부업을 부추기며 하는 리뷰, 리뷰포인트 사기. 10 기쁘미 2024/08/05 1,436
1611137 국기 세레모니 다른나라선수들도 하나요? 2 2024/08/05 1,168
1611136 주식 ㅜㅜ 이래서 그냥 안하는게 본전이라고 7 주식 2024/08/05 3,234
1611135 50대 외롭네요. 23 ... 2024/08/05 6,735
1611134 폭락장에 주식사시는분 8 2024/08/05 3,635
1611133 청라아파트 전기차화재 담당 공무원이 올린 글 10 청라 2024/08/05 4,749
1611132 소식하는 사람이 젊어보임 13 2024/08/05 4,173
1611131 하와이 1년 다녀오고 싶은데 비자문제 5 oo 2024/08/05 1,893
1611130 반려동물 밖에서 키우시는 분들... 팁 드려요 4 ... 2024/08/05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