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 중에 집주인이 집을 팔게돼 이사를 했어요.
결국 짐을 이삿날까지 다 못 쌀듯해서 반포장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는데
이제 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이사를 할만한 상태가 아닌데 ( 심부전+의욕없고 살고자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해서 한 이사인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한 집은 아주 예쁘고 좋은 집이라
청소, 정리하면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기까지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따라주질 않아요.
이사한지 이제 보름 넘었는데 집은 엉망이고
금방 숨이 차고 힘드니 누워서 잠만 자고 싶고
이대로 그만 살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