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대기후 사람들 흉본거 참회해요

찜통이다 조회수 : 11,571
작성일 : 2024-08-05 02:50:03

게으르고 느리다고 약간 멸시 했었는데

사람 잡는 무더위 한달도 안 겪었는데도

에어컨 없으면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게으름을 넘어 무기력증 된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한 2~3주만 견디면 되지만

일년 내내 이런 기후에서 살라고 하면 

저는 열대 기후 사람들보다 더 게을렀을게 분명해요.

평생을 열대기후에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IP : 125.130.xxx.2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24.8.5 2:59 AM (58.120.xxx.28)

    ㅋㅋㅋㅋ
    그쵸 저도 그래요 움직이면 땀나서 집에 암믹 커튼 쳐 서 햇볕 차단하고 애들 학원 간 낮에는 선풍기 켜고 누워서 자요
    움ㅁ직이면 더우니 그냥 냅다 누워 있습니다

  • 2. ..
    '24.8.5 3:03 AM (118.221.xxx.141)

    진심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어요

  • 3. ㄴㄱ
    '24.8.5 3:05 AM (223.39.xxx.67) - 삭제된댓글

    잘자요들~~~

  • 4. 애들엄마들
    '24.8.5 3:50 AM (121.131.xxx.119)

    그사람들은 저희보다 땀구멍이 터서 더위룰 덜 탈거예요 아마

  • 5.
    '24.8.5 5:54 AM (61.76.xxx.200) - 삭제된댓글

    평생 열심히 살아서 지방에 살면서 서울에 아파트 사서 월세 받고 있고 자식들 유학까지 보내 전문직 만든 70대 지인
    58세 정년 퇴직 후 70대인 지금까지 시간제 청소하러 다니는데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 가는데 동남아쪽만 갔다 오면 사람들이 게을러서 못사는거라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한 낮 37도 38도 올라가는 무더위 몇 년 겪더니 원글님과 똑같은 말 하더라구요
    하고 싶은 의욕이 안생긴다고

  • 6. 있어요
    '24.8.5 6:31 AM (112.169.xxx.180)

    저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ㅠ.ㅠ

  • 7. ...
    '24.8.5 7:09 AM (115.138.xxx.39)

    그런나라들은 대부분 국민들이 에어컨 설치할 돈도 없어 쌩으로 더위 버티잖아요

  • 8. 호경기
    '24.8.5 7:32 AM (125.183.xxx.168)

    불경기인데도 택시는 더위 때문에 호경기라고 합니다.

  • 9. ㅈㄷ
    '24.8.5 8:05 AM (117.111.xxx.20)

    차라리 추운게 나아요 옷이라도 껴입을 수 있잖아요

  • 10. ㅇㅇ
    '24.8.5 8:14 AM (112.150.xxx.31)

    맞아요.
    그들은 게으른게 아니고
    더위를 견디기위한 방법이였어오

  • 11. 우리가
    '24.8.5 8:25 AM (59.7.xxx.113)

    왜 빠른 빠른이겠어요

  • 12. 차라리
    '24.8.5 8:50 AM (70.106.xxx.95)

    추운나라가 더 잘사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더운나라는 석유국가들 제외하면
    대부분 자연관광으로 먹고살고.

  • 13. 맞아요
    '24.8.5 10:28 AM (119.196.xxx.115)

    게으른게 아니고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에어컨없이 맨날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치면 저도 암것도 안할거같아요
    짜증만 내고 있을듯

  • 14. 추위가
    '24.8.5 1:00 PM (222.99.xxx.102)

    목숨도 위협 받는 고통이고
    더위는 짜증이라고만 여겼는데
    이번 찜통 겪어보니 더위가 더 살인적인듯해요.

    에어컨 이용 못하는 쪽방촌이나 취약계층
    불 앞에서 일하시는 분들
    땡볕 야외에서 일하셔야 하는 분들
    모두 부디 처서까지 잘 버텨주시길 바랍니다ㅠㅠ

  • 15. ..
    '24.8.5 11:11 PM (221.167.xxx.237)

    차라리 추운게 나아요 옷이라도 껴입을 수 있잖아요
    2222

    저도 덥고 습한건 너무 힘드네요

  • 16. 맞아요
    '24.8.5 11:33 PM (211.177.xxx.9)

    기후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설 엉터리라고 했는데 이제 이해가요
    아이가 사람몸은 더위에 더 약해서 추운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더운지역 사는 사람들을 이해해줘야 한다네요 ㅎㅎ

  • 17. 저도
    '24.8.6 12:02 AM (124.63.xxx.159)

    흑인들이 신체조건도 우월하고 재능이 많아 게으르다?이렇게 생각했는데 기후와 지리의 문제라더니 맞네요 맞아(흑인 비하 아닌데 혹시 불편하시면 삭제할게요)

  • 18. ...
    '24.8.6 12:03 AM (49.172.xxx.179)

    저 더운 지역에서 관광 온 외국인이 한국은 습해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예전에 동남아 홍콩 싱가폴 덥고 습해서 힘들었는데 한국도 그런 날씨가 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464 의대생 2천 증원, 장어 2천 온스 주문 6 .... 2024/12/23 3,336
1657463 유튜브에 윤석열 사주 신점 이런게 뜨는데요 4 ..... 2024/12/23 4,467
1657462 조국혁신당, 韓대행 탄핵소추안 공개…"계엄 암묵적 동조.. 3 .. 2024/12/23 2,795
1657461 한강에서 13세 아동 납치후 유흥업소로 끌고간 xx새끼들 16 ㅇㅇ 2024/12/23 15,760
1657460 콘스퀀스오브 미싱유? 이런 노래도 있나요 2 유명노래 2024/12/23 853
1657459 어제 남편분 뇌수막염으로 입원하셨다는분 어떠신지 5 ㅡㅡㅡㅡ 2024/12/23 3,913
1657458 윤석열이 이때부터 망할거라는 직감이 든 기사 22 ㅇㅇㅇ 2024/12/23 13,159
1657457 윤수괴악마넘 다음 주에 체포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2 ㅇㅇ 2024/12/23 2,784
1657456 더쿠 아이디는 왜 살려고 할까요?.jpg 14 최고가 2024/12/23 4,411
1657455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3 ㅇㅇ 2024/12/23 2,970
1657454 민주당 욕해도 국힘과 비교불가 22 국회 2024/12/23 2,456
1657453 gs편의점 담배권갖고 옆점포로 확장이사가는데 이대로 당해야하나요.. 18 ㅇㅇㅇ 2024/12/23 4,185
1657452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11 .. 2024/12/23 3,573
1657451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27 ㅇㅇ 2024/12/23 13,952
1657450 남아도는 쌀대신 6 ... 2024/12/23 1,960
1657449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12 2024/12/23 2,091
1657448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2024/12/23 1,106
1657447 그이 당선 조력자들 3 ㅇㄹㄹㅎ 2024/12/23 1,062
1657446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2024/12/23 3,036
1657445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9 ㅇㅇ 2024/12/23 1,776
1657444 권고사직 주기 전까지는 안나갈건데 출근 괴로움 11 xhltk 2024/12/23 3,075
1657443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19 2024/12/23 5,144
1657442 화살기도 4 ㅇㅇ 2024/12/23 1,679
1657441 윤석열, 계엄일에 국회운영비 끊어라 3 .... 2024/12/22 1,554
1657440 '국회 마비' 아니라던 尹, "국회 운영비 끊어라 5 ㅇㅇ 2024/12/2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