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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여자가 죽었다네요..

단풍 조회수 : 48,813
작성일 : 2024-08-04 21:00:07

글을 쓰다보면 감정이 올라와서 힘들어지고 추스르는 과정도 너무 힘이 들어서 글 쓰는 것을 미루고 있었어요.

하지만 10년전 여기 글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들 많이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살면서 종종 중간 보고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서 짧게 글 올려요.

 

10년전 글들은 지워서 없는데, 짧게 이야기하자면

20년 넘게 살던 남편이 나이 많은 술집여자랑 바람을 피다 발각되자 적반하장으로 욕하고 때리고 애들도 버리고 통장이랑 otp카드, 보험증권까지 들고 가출했어요. 하루아침에...

 

술집을 찾아가서 모욕도 당해봤고(저를 업무방해로 신고하더니 전남편에게 전화했고ㅡ 전남편이 저에게 '그여자 건드리면 죽여버린다'라고 했고..)

 

몇개월을 전남편에게 매달리고 맞고, 온갖 쌍욕을 다듣고 애들까지 때리려고 해서 결국 이혼했어요.

이혼 후 상간녀 소송을 했는데, 그때도 맞고소를 하면서 온갖 꾸며낸 이야기에 속이 뒤집어졌고, 나중엔 결국 힘이 들고 손이 떨리고 그냥 제발 죽고 싶을정도까지 저를 괴롭했어요, 그 술집여자랑 남편이요.

상간녀 소송은, 판사가 그 두남녀의 뻔뻔함에 괘씸함을 느껴 제가 청구한 3천만원을 그대로 확정했는데 그 뒤로도 2번인가 더 소송을 걸어와서 퇴근후 현관문 앞에 붙어있는 소장배달장을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가슴이 뛰어요.

 

애들과 나는 온몸속의 피가 얼음물처럼 쪼르륵쪼르륵 흘러 잠을 못자는 날이 많았고, 남편에게 죽도록 맞았던 그 순간의 공포가 트라우마가 되서 불쑥불쑥 가슴이 내려앉고 눈물이 나고 ..

딸아이는 생리를 3년이나 계속 해서 산부인과를 다니고 아들은 온몸을 피가 나도록 긁어대고 ..모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몇년을 보냈습니다.

드라마속 처럼 현명한 엄마가 못돼서 애들에게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하지만 변명하지만 정말 목매달고 죽고 싶은 것을 겨우겨우 애들생각해서 버티고 먹고 자고 일했어요..

 

타인의 경험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라는 말을 절절히 이해하게 되었어요. 

오로지 혼자..

아무리 친한 친구도, 가족도, 그 누구도 나의 경험을 알지 못하는 상태 속의 극도의 외로움과 불안과 두려움.

나는 나대로, 또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예요.

 

올해, 아 이제 10년이 지났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많이 단단해 졌어요. 딸아이는 이제 어른이 되어서 결혼할 남자친구도 생겼고, 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해서 그 일을 하고 경제활동도 하고 셋이서 잘 살고 있어요.

 

우연히 소식을 들었어요.

그 여자가 죽었네요. K bar 마담 K씨가요..

둘이 결혼해서 그여자의 다큰 애를 지 자식으로 입양하고 좋은 차에 좋은 집에 해외여행에 신나게 살고 있다가 몇년전 여행에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자궁암4기였대요. 그래서 수술도 못하고 요양원에 몇년 있다가 올해 지난달 죽었다네요.

 

우리애들에게 10년간 전화도 한번 안한 애비라는 놈이 남의 딸은 지 딸로 입양하고 ..기가 막혀요. 

그 놈이 죽었으면 바랐어요. 그여자 생각은 미쳐하지 못했는데 그여자가 죽었네요.

 

술집에 갔을 때, 위아래 빤짝이는 인조속눈썹을 붙이고 핑크색 캉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던 50살 그여자. 술집 주방에서 김치랑 밥을 먹고 있었던지 입에서 김치 냄새를 풍기면서 '오빠에게 전화할꺼에요. 이거 업무방해예요' 하던 여자요. 자기 억울하다면서 '착하게 살아야 겠네' 하며 비아냥거리던 여자요. 

집나간 남편이랑 연락이 안돼어 가슴이 뛰고 울렁거려, 그여자 핸드폰으로 그렇게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고..술집가서 빌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너무 답답해서 진실이 무언지 듣고 싶었는데

 

그래도 혼인신고까지 하고 진짜 같이 살고있는줄은 몰랐어요. ㅎㅎ

그 남자 배우자란에 [사망]하고 찍혀있는 글자를 보니 아, 이둘이 천생연분이고 부부구나 싶더라구요. 

 

20년 넘게 살면서 나쁜일만 있었진 않았으니 좋은 기억도 있어서, 그 사람도 조금은 후회하고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나중에 나에게 미안하는 말은 하겠지 싶은 생각?

 

엊그제 문득 운전을 하다가

아, 이제 지금 내인생이구나. 온전한 내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이렇게 막장이지? 드라마 소재로도 못쓰겠네 너무 지나쳐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9.240.xxx.165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4 9:04 PM (119.64.xxx.101)

    너무 가슴 아픈 시간 견뎌내셨네요.
    응원합니다.그쪽 소식 전해 듣지 마셔야 할텐데...
    그쪽은 잊어버리고 세식구 행복하시길....

  • 2. .....
    '24.8.4 9:04 PM (220.118.xxx.37)

    남편이 대장암4기로 죽었어야 하는건데

  • 3. ㅇㅇ
    '24.8.4 9:06 PM (112.169.xxx.231)

    다시 돌아와도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을텐데 건강하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요

  • 4. ㅇㅇ
    '24.8.4 9:06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좋은 일만 있기를...
    애들 생각해서 남편은 두고 그년은 잘 죽었네요.
    천하에 나쁜 년

  • 5. ..
    '24.8.4 9:07 PM (175.121.xxx.114)

    남편은.남의자식을.키우는거네요

  • 6. ....
    '24.8.4 9:07 PM (112.166.xxx.103)

    전남편도 급살맞아 되져버리릴 바랍니다.

  • 7. 토닥토닥
    '24.8.4 9:08 PM (122.36.xxx.234)

    그때 글은 못 읽었지만 쓰신 글만 봐도 얼마나 힘들으셨을지 감히 짐작도 못 하겠네요.
    그 여자는 자기 업보대로 간 거고 혹여나 남편이 이제야 애들 통해 연락하더라도 절대 틈을 주지 마세요.
    그런 ㅅㄲ에게 미안하단 말 들어 뭐 하게요. 아예 그런 말 섞을 기회조차 주지 마세요.

  • 8. 재산분할
    '24.8.4 9:09 PM (223.39.xxx.216)

    양육비 주던가요? 면접없지요?

  • 9. 아줌마
    '24.8.4 9:10 PM (122.43.xxx.157)

    나쁜 놈도 곧 벌받을 겁니다. 딸아들이랑 행복하시길요

  • 10. ..
    '24.8.4 9:10 PM (118.235.xxx.38)

    더 비참하게 죽었어야 하는데.. 그 죄는 어디 안가니 좀 더 기다려 봅시다. 전남편 역시 기다려봅니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십시오.

  • 11. ^^
    '24.8.4 9:14 PM (223.39.xxx.39)

    토닥토닥ᆢ안아드리고싶어요
    무슨ᆢ드라마같은 스토리네요.
    아이들과 어려운 그시절 어떻게 살아냈을까요?

    원글님 건강하게ᆢ행운이 가득하길 빌어요
    앞으로는 꼭ᆢ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 12. 남편이
    '24.8.4 9:14 PM (112.152.xxx.66)

    평생 남의자식을 키우고 잘 살까요?
    재산 다 잃고 불쌍하게 버려지게 될것 같네요

  • 13. 지옥
    '24.8.4 9:15 PM (180.66.xxx.110)

    그 여자 지옥 가서 고통 받을 거고 전남편도 곧 따라갈거예요. 행여 미친놈이 아이들에게 연락할까봐 걱정이네요

  • 14. 자궁암
    '24.8.4 9:16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4기요? 혹시 자궁경부암이면 월글님도 조심하세요.
    전남편이 그 상간년과 성관계후 원글님과는 성관계 안 했길..

  • 15. 술집
    '24.8.4 9:16 PM (113.131.xxx.169)

    여자 자식들이 원글님 전 남편 거둬서 자~알~모시면 되겠네요.
    그럴 확율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정신빠진 ㄴ 이네요.
    알고 있는 욕을 다 해도 부족할 정도로...급살을 맞든
    지 자식인줄 알고 키웠던 술집여자 자식들한테 팽을 당하든
    벌은 좀 지독하게 받길
    어디 여자가 없어서 늙은 술집 여자한테 빠져서..미친 ㄴ

    원글님 따님 아드님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길요

  • 16. ..
    '24.8.4 9:18 PM (218.157.xxx.11)

    남편이 남의 그 자식 때문에 죽도록 고생하다 가슴 치며 후회하는 날이 오길요.

  • 17. ...
    '24.8.4 9:18 PM (180.233.xxx.29)

    타인의 경험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원글님 말씀

    아무리 친한 친구도, 가족도, 그 누구도 나의 경험을 알지 못하는 상태 속의 극도의 외로움과 불안과 두려움

    정말 공감하고 인생을 살면서 알게 되는 씁쓸하지만 깨달음같이 오는 그런 감정이예요

    잘 지나오셨음을 축하드리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 18. ..
    '24.8.4 9:1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업소녀들 자궁암으로 죽어요. 지옥 갔겠죠? 놈도 같이 가면 좋겠네요.

  • 19. ㅇㅇ
    '24.8.4 9:21 PM (222.236.xxx.144)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읽으면
    전생의 인연이 있나 싶어요.
    어찌 자식과 부인를 헌신찍보다 못하게 버리고
    술집 여자한테 가서 그 아이들까지 입양하고
    재밌게 살까요.
    아마 남편이랑 그 여자 전생에 못다한 사랑이나
    인연인가봐요.

    원글님 너무 아픈 일 겪으셨네요.
    남은 인생은 무난하고 무탈하시길 빌어봅니다.

  • 20. 아이고
    '24.8.4 9:25 PM (222.120.xxx.110)

    아이들과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 ㄴ은 죽었으니 이제 그 놈 차례입니다. 힘내시고 꽃길만 가시길

  • 21. ..
    '24.8.4 9:25 PM (220.65.xxx.42)

    자궁암은 성병 아녜요. 그냥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처럼호르몬계열 암입니다. 4기면 진짜 치료할 생각도 못하고 갔겠네요. 모진 인연 끝났으니 맘 편히 내려놓고 흘러가게 두시길...

  • 22. ..
    '24.8.4 9:26 PM (211.218.xxx.251)

    토닥토닥. 고생했어요.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 23. 그런데
    '24.8.4 9:26 PM (1.227.xxx.55)

    어떻게 소식을 들으셨나요?
    그리고 남자 배우자 란에 '사망'이라고 돼있는 건 어디서 본 건가요?
    아무튼 잘 버티셨어요.
    전남편 천벌 받겠죠.

  • 24. ....
    '24.8.4 9:2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진짜 현실을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군요..ㅠㅠ

  • 25. ....
    '24.8.4 9:2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술집여자가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ㅠㅠ

  • 26. ..
    '24.8.4 9:3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자궁암 성병이죠. 바이러스 번호까지 있잖아요.

  • 27. 통장 카드
    '24.8.4 9:30 PM (112.167.xxx.92)

    챙겨 도망가 불륜질에 내연녀 딸자식을 입양한 넘이면 지자식 양육비 제대로 줬겠나요
    그자 입장에선 내연녀가 찐사랑이라 이혼 후회없다 할껄요

    그러고는 나이들어 외롭니 아프니타령하며 안본 자식에게 연락할거에요ㅉ 지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종자가 그런짓을함

  • 28. 한낮의 별빛
    '24.8.4 9:31 PM (49.172.xxx.101)

    고생많으셨습니다.
    온전한 님의 인생.
    멋지게 사시기바랍니다.

  • 29. ::
    '24.8.4 9:31 PM (218.48.xxx.113)

    절대 전남편 연락와도 반응 보이지 마세요. 아이들에게도 당부하시고요.
    이제 그놈에 대하여서도 신경끄시고요.
    아이들과 님은 이제 행복한날만 있을거예요.

  • 30. estrella
    '24.8.4 9:32 PM (200.61.xxx.17)

    아무리 친한 친구도, 가족도, 그 누구도 나의 경험을 알지 못하는 상태 속의 극도의 외로움과 불안과 두려움222... 왜 이리 공감될까요? 그 수렁을 헤쳐 나온 아이들과 원글님 정말 잘하셨어요. 잘 버티고 살면 늘 좋은 시간도 옵니다. 인생에서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더라고요.

  • 31. 아마
    '24.8.4 9:33 PM (125.186.xxx.54)

    10년 넘게 사과가 없었다면 죽을때까지 미안한 맘 없이 갈 가능성이 더 높은거에요
    사과를 하더라도 자기 필요나 상황때문이겠죠
    아직도 20년의 세월이 옅게라도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져 안타깝네요…사과도 기대하지 마셨으면 해요

  • 32. ㄱㄱㄱ
    '24.8.4 9:33 PM (112.150.xxx.27)

    그런 놈이 거기도 있군요.
    생각보다 많은가봅니다.
    원글님 행복하게 사세요

  • 33. ㅇㅇ
    '24.8.4 9:37 PM (1.243.xxx.125)

    글을봐도 그때 그고통이 느껴지네요
    아이들과 부디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 34. ㅜㅜ
    '24.8.4 9:37 PM (211.234.xxx.210)

    배신감이 너무나 컸을것같아요. 현관앞에 소송장.
    남의 새끼 입적. 술집 상간녀와 혼인신고.
    사실 이런 내용의 글은 스킵하는편인데.
    글을 쭉 읽다보니 숨이 턱턱 막히는게 너무나 많이 고통스럽고 힘들었겠다싶은 마음에 댓글 남기게 되네요.
    이제 꽃같은 시간들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악연을 끊어 내느라 모진 시간이 필요했었나 봅니다.


    그나쁜x는 .

  • 35. ㅜㅜ
    '24.8.4 9:38 PM (211.234.xxx.210)

    더 곹ㅇ받고 죽었어야하는데
    인과응보.사필귀정이 다 맞는 말이예요.

  • 36. 연락와도
    '24.8.4 9:38 PM (112.162.xxx.38)

    받아주지 마시길
    고생하셨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 37. 어휴!!
    '24.8.4 9:40 PM (118.221.xxx.15)

    행려병자로 나타나도 끊어내세요
    어아들도 마찬가지예요
    제지인중 다죽게생겨 병원에서 전화와서
    20년만에 모른다고 딱 끊어냈다고
    병원비 달라는 소리
    다 돌려 받는거네요
    힘내세요

  • 38. ...
    '24.8.4 9:41 PM (1.241.xxx.220)

    반짝이 속눈썹 위아래로 붙이고 핑크캉캉 스커트 입은 50살 술집 마담이라니... 차라리 나보다 잘난 여자랑 바람나는게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 진짜... 큰 댓가를 치르고 이혼하셨지만... 그런 인간과 지금까지 살아봐야 좋은 날도 없었을 겁니다.

  • 39. 단풍
    '24.8.4 9:44 PM (219.240.xxx.165)

    그 남자가 저랑 이혼한 걸 주변에 숨기고 계속 저랑 사는 것처럼 말하고 다녔대요. 제 칭찬도 하면서...
    회사에는 제가 오랫동안 아팠고, 제가 유언으로 죽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 해서 가족장으로 치뤘다고 하면서 부조금만 받고 문상을 받지 않았어요.
    그사람 주변인들이 다들 제가 죽은 줄 알고 한다리, 두다리 건너 연락을 해서 울고불고 하는 바람에 결국 제 귀에 들어왔어요.
    이게 또 무슨 꿍꿍인가 싶고 가슴이 철렁해서 아이를 통해 가족관계를 아버지 이름으로 떼어보니 배우자 K모씨(그 술집여자) 이름이 있고 그 위에 사망이라는 스탬프가 찍혀있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그남자 회사의 예전 제가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사람들도 저랑 20년 알고 지냈어요. 사이좋게)이 제가 죽은줄 알았다면서 남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저에게 해 준거고요.

    자식으로 그여자의 26살짜리 딸을 3년전 입양해 놨더라구요..애들이 그걸 보고 충격받았어요.
    10년전 사춘기 아들이 아버지를 붙잡고 울었거든요, 제발 스무살까지만이라도 이혼하지 말아달라고...그걸 뿌리치고 짧은 인생 하고 싶은 거 하며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나갔었죠...

  • 40. ♡♡
    '24.8.4 9:45 PM (116.126.xxx.100)

    원글님의 행복과 건강하게
    남은 인생 꽃길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 41. 얼마나
    '24.8.4 9:46 PM (211.49.xxx.103)

    ㅂㅅ같은 놈이면
    50먹은 퇴물 술집마담과 바람에 결혼까지 했을까요.
    게다가 그 딸 입양까지..
    버러지같은 그놈, 이제 마음에 담지 마시고 잊으세요.
    이미 추접스런 상판 남일 뿐입니다.
    혹여나 자식들 찾아올 구멍만 잘 막으세요.
    특히, 아들.
    분명 찾아옵니다.
    가족없이 객사하는게 뭔지 절절히 느끼며 죽어가게 두세요.

  • 42. ..........
    '24.8.4 9:47 PM (210.95.xxx.227)

    자궁암 성병이죠. 2222222222

  • 43. 진짜
    '24.8.4 9:49 PM (113.131.xxx.169)

    얼마나 병신 같은 놈이면222
    술집여자랑 사는게 쪽팔린줄은 아나부네

  • 44. ....
    '24.8.4 9:52 PM (118.221.xxx.80)

    220님 자궁암 성병이예요

    성병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성 매개 감염병'으로, 말 그대로 일차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성적인 접촉을 매개로 하여 전파되는 질환을 통칭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HPV 감염은 주로 성관계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국 자궁경부암은 성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성병인지 모르고 남편새끼 문란한 성생활때문에 자궁암걸려 죽은여성들이 많아요...

  • 45. 나쁜놈
    '24.8.4 9:58 PM (182.221.xxx.29)

    우리아빠란 놈이랑 하는짓이 똑같네요
    평생바람피다가 술집여자아닌 애딸리여자랑 50다되어 결혼하고 둘사이 애도낳고 우리형제자매는 호적에서 다 파버리고 가더니 늙어서 돈다뺏기고 팽당하더라구요
    아프니 요양병원서 전화와 병원비좀내달라고 남동생한테 연락오고 귀찮게 합니다
    그많은재산 하나도 없고 알거지되서 뻔뻔하게 연락하는 종자가 남자에요
    원글님 아프면 분명연락옵니다
    다 차단하세요

  • 46. ...
    '24.8.4 9:59 PM (1.241.xxx.220)

    원글님도... 그런 쓰레기같은 새끼를 아빠라고 잡은 아드님도 너무 마음아프네요.........회사 사람들에게는 부조금 사기친거 아닌가요... 허...
    마음이 이래저래 심란하시겠어요...

  • 47. ㅇㅇ
    '24.8.4 10:08 PM (59.29.xxx.78)

    원글님이랑 사는 것처럼 거짓말 하다니
    부끄러운 줄은 알았나봅니다.
    천벌 받을 거예요.

  • 48. 미즈박
    '24.8.4 10:08 PM (125.186.xxx.123)

    118님,
    자궁암과 자궁경부암은 다른거예요.
    님이 쓰신 글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거네요.
    자궁암 환자들에게 다른 아픔을 줄수도 있겠어요.

  • 49. ㅇㅇ
    '24.8.4 10:15 PM (223.38.xxx.14)

    자식버리고 불륜해 상처입히는 상간남녀의 말로가 저렇길 바래보네요. 그나저나 50에 미니컁캉원피스 반짝이 인조속눈썹요? 저런여자한테 빠진 전남편수준도 참…

  • 50. 에고
    '24.8.4 10:16 PM (116.42.xxx.70)

    그사람은 개차반이니 그런행동이 가능한거에요.
    자기자식보다 성적인것이 더 우월한위치에 있는 남자.
    후회할거라고 말하는건 님이지만, 사람일 경우 후회하지만
    개차반인 경우는 젊은애랑 가족인게 더 좋을수도..
    죽을때 돈없을때도 정이 그리워서,후회해서 연락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생존욕구를 위해 연락하는거니 1%의 미련도 갖지않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 51. ....
    '24.8.4 10:18 PM (1.11.xxx.138)

    알지도 못하면서 당당히 자궁암은 성병이라고 써대는 사람들 한심.

  • 52. 작은 복수
    '24.8.4 10:28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그 지인들에게 꼭 알리세요. 저 남자 술지브여자에 미쳐서 저 죽을 듯 때리고 애들도 떼리고 집 나가서 술집 여자랑 결혼해서 나 한번 죽이더니
    주변인에게 나란 사는 척 하며 그 여자 장례 치르는데 나 죽은 척 해서 두번 죽이는 ㅁㅊ 거짓말장이라고요.
    주변에 꼭 소문내 달라고요.

    혹자 가슴에 삭이지 마시고 꼭 소문내세요, 저놈도 가면 벗겨자며 망신 당해야지요.

  • 53. 작은 복수
    '24.8.4 10:30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그 지인들에게 꼭 알리세요. 저 남자 술집 여자에 미쳐서 저 죽을 듯 때리고 애들도 떼리고 집 나가고 나한테 소송걸고 과롭히며 술집 여자랑 결혼해서 나 한번 죽이더니
    주변인에게 나랑 사는 척 해오고 그 여자 장례 치르는데 나 죽은 척 해서 두번 죽이는 ㅁㅊ 거짓말장이라고
    주변에 꼭 소문내 달라고요.

    혹자 가슴에 삭이지 마시고 꼭 소문내세요, 저놈도 가면 벗겨자며 망신 당해야지요.

  • 54. 작은 복수
    '24.8.4 10:31 PM (211.211.xxx.168)

    잘 참아 오셨어요.

    그 지인들에게 꼭 알리세요. 저 남자 술집 여자에 미쳐서 저 죽을 듯 때리고 애들도 떼리고 집 나가고 나한테 소송걸고 과롭히며 술집 여자랑 결혼해서 나 한번 죽이더니
    주변인에게 나랑 사는 척 해오고 그 여자 장례 치르는데 나 죽은 척 해서 두번 죽이는 ㅁㅊ 거짓말장이라고
    주변에 꼭 소문내 달라고요.

    혼자 가슴에 삭이지 마시고 꼭 소문내세요. 저놈도 가면 벗겨지며 망신 당해야지요.

  • 55. ..
    '24.8.4 10:32 PM (220.65.xxx.42)

    여러분 자궁암이랑 자궁경부암이랑은 다른거에요. 마치 간암이랑 폐암이 다르듯 다른 암입니다. 자궁암은 흔해요...

  • 56. 선플
    '24.8.4 10:39 PM (182.226.xxx.161)

    자궁암과 자궁경부암이랑 달라요!!!!! 원글님 고생많으셨어요!

  • 57. 남자가 암걸려
    '24.8.4 10:53 PM (118.235.xxx.173)

    죽은것보다 더한 형벌 같은데요
    나이든 늙은 남자에게 가장 무서운게 마누라없이 혼자 사는거예요
    이젠 봐줄 여자도 없을테고 점점 영감 모습 되어 가는데 혼자 초라하게 외롭고 괴로운 시간 견뎌내는게 지옥일거예요
    차라리 죽는게 나았겠다 싶을걸요
    더구나 주변인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산거 보면 멘탈이 혼자 씩씩하게 살수 있는 멘탈은 아닌듯요
    나이들수록 마누라가 버팀목이 돼 주는건데 참 안됐네요
    복수는 내가 할 필요 없다는게 진리인듯

  • 58.
    '24.8.4 11:00 PM (1.238.xxx.15)

    인연이 아니였네요.
    힘들었던 시간과 이별하시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59.
    '24.8.4 11:04 PM (218.49.xxx.99)

    용서해달라고
    빌어도 절대 받아주면 안됩니다
    원글님 건강하게 잘사는것만이
    그들에게 복수하는길입니다

  • 60. ..
    '24.8.4 11:11 PM (121.133.xxx.200)

    혼인신고까지했어도 당당한 일은 아니니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네요. 입양한 딸과 서로 의지하며 잘살겠네요.

    님, 고생많으셨고 ㅜㅜ 앞으로 행복하세요

  • 61. 원글님
    '24.8.4 11:17 PM (211.235.xxx.187)

    대문 앞 소장 붙어있을까 철렁하셨던 마음이 어땠을지 가늠도 안되네요. 정말 역대급 쓰레기네요. 부끄러운 짓인 건 알았는지 이혼 사실 숨기고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 하고 부조금을 받다니 악질도 그런 악질이 없네요. 연락 와도 절대 대꾸도 마시고 자녀들도 마음 약해지지 않게 그 인간에게서 잘 차단해주세요. 애비도 아니에요. 그 양녀에게 잘 부양받으라고 하면 되겠네요.

  • 62. ....
    '24.8.4 11:25 PM (211.186.xxx.26) - 삭제된댓글

    원글과는 별개로 댓글들..환자들 상처 받습니다. 님들 자궁암 안 걸린다 장담할 수 있나요?

  • 63. ㅇㅇ
    '24.8.4 11:32 PM (223.38.xxx.244)

    부조금만 받고 문상 안받아..헐
    끝까지 개쓰레기같은 인생
    이혼할때 집등 재산은 받으셨나요?
    그러고도 좋은집에 좋은차에 해외여행이라면
    전 남편이 부자였나보네요
    부모한테 억압받다가 뒤늦게 미쳐돌아버린 케이스아닐까 싶네요.

  • 64. 이제
    '24.8.4 11:41 PM (211.58.xxx.161)

    남편이 후회한다면서 곧 전화하겠네요

    애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연락할거고요

    받지도 마세요 모르고 받게되면 아무렇지않게 개똥치워야해서 끊는다 하세요

  • 65. ....
    '24.8.4 11:50 PM (182.209.xxx.171)

    역대급 쓰레기네요.

  • 66. ...
    '24.8.4 11:52 PM (211.117.xxx.242)

    회사에는 제가 오랫동안 아팠고, 제가 유언으로 죽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 해서 가족장으로 치뤘다고 하면서 부조금만 받고 문상을 받지 않았어요.
    그사람 주변인들이 다들 제가 죽은 줄 알고 한다리, 두다리 건너 연락을 해서 울고불고 하는 바람에 결국 제 귀에 들어왔어요.

    ㅡㅡㅡㅡㅡ

    와 지금까지 한번도 못본 유형의 미친ㄴ이네요
    그 와중에 부조금까지 챙기는 꼬라지
    원글님 저 놈이랑 절대 엮이지 마세요

  • 67. ...
    '24.8.5 12:48 AM (114.202.xxx.53)

    원글님도 아이들도 상상하기도 힘든 힘든 시간을 잘 벼텨오셨네요.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거예요.

  • 68. . . .
    '24.8.5 12:53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가족수당주는 회사다녔었는데 그 수당 얼마된다고
    이혼하고도 회사에 가족관계 변경안하고 배우자수당 꼬박꼬박
    받던 직원있었어요
    그사람처럼 회사에서 이혼안한척 연기했나보네요
    역대급 ㅁㅊㄴ 이네요
    원글님 절대 다시 엮이지 말아요

  • 69. ..
    '24.8.5 1:07 AM (61.254.xxx.115)

    업소여자야 어느남자든 호구잡아서 뜯어먹을생각이었을테니 차치하더라도 젤 머저리빙신놈은 남편이죠 지새끼들도 못돌보고 보호 못하는것이 어디 업소여자애랑 누구씨인지도 모를 자식을 호적에 올리나요 그런놈한테 매달리기는 뭘 매달리고 맞기까지 하세요 가정폭력범으로 고소해도 모자를판에.남편놈이 뒈졌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님네보다 더한집도 많아요 근데 그런놈에 미련갖지 말아요 약한여자 때리는놈 아주 저질이에요 무엇이 두렵고 무서워서 그리 매달렸는지 모르겠는데 할만큼 하셨기땜에 미련도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개차반놈이 후회를 하든, 미련을 떨든, 나랑 무슨 상관인가요 서세원네도 그랬지만 바람펴서 눈돌아간 놈들이 젤 우습게 여기는게 매달리는거에요 솔직히 부인이 충격으로 자살해도 눈도 깜박 안한다고 하더군요 죽은사람만 불쌍한거지.마음에서 지우세요 그게 제일 깔끔.나는 내인생 살면되요 그놈 생각도 말고요.

  • 70. .....
    '24.8.5 2:26 AM (110.13.xxx.200)

    여자에 미친건 그렇다치고 세상에..
    멀쩡한 사람을 죽었다고 거짓말하고 돈까지 받아먹고...
    뭐 저런 싸패랑 엮었답니까.. 에휴..
    20년 가까이 키운 자식 그렇게 매달려도 매정하게 뿌리치고
    그 딸도 친자로 올린게 지 나중에 봉양받으려는 거겠죠.
    철저하게 이기적인 인간이니...

  • 71. 맞는말씀
    '24.8.5 2:30 AM (116.32.xxx.155)

    타인의 경험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22

  • 72. mm
    '24.8.5 2:34 AM (125.185.xxx.27)

    그 남자 배우자란에 [사망]하고 찍혀있는 글자를 보니......
    남남된 남자의 등본을 어딛서 어떻게 보셨나요? 전처가 떼볼수 있나요? 궁금

    그남자도 참...호휘호식하ㅐ주는걸로 끝내야지..입양까지 하다니
    법을 제대로 모르고 한 행동같기도 알고 한 행동같기도...
    법 줏어들은 그뇨니 자기자식 그남자가 죽어도 유산받게 해놓으려고 꼬셔서 입양해달라 햇겟죠
    남자는 등신

  • 73. ㅇㅇ
    '24.8.5 2:54 AM (73.109.xxx.43)

    ㄴ아이가 떼어 봤다고 써 있어요

  • 74. ...
    '24.8.5 3:08 AM (211.243.xxx.59)

    자궁암은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이 있는데 한국은 90%가 자궁경부암이고 자궁경부암은 성병입니다.

  • 75. 기운내세요
    '24.8.5 4:11 AM (121.131.xxx.119)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그런 악한 마음을 가진 남자와는 애시당초 갈라서기 질하신거예요. 저도 뭐 조금만 다르지( 상간녀 자녀유무) 비슷한 사람이랑 내일모레 법원에 판결 받으러가요. 우리 열심히 살아요..

  • 76. ㅇㅇ
    '24.8.5 4:14 AM (172.56.xxx.253)

    남자 등신 222
    여자는 닳고 닳은 ~~~


    님 다 훌훌털고 새롭게 시작하세요.
    어처구니 없는 게 전 남편이네요. 돌지 않구서야 늙은 술집여자랑 바람나서
    그 미친 짓을 할 수가.

  • 77. ㅇㅇ
    '24.8.5 6:12 AM (223.62.xxx.112)

    아, 이제 지금 내인생이구나. 온전한 내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도 상간소송,이혼,상간녀에 미친 남편...
    저랑 비슷한 길을 걸으셨는데 어쩜 제 생각이랑 똑같네요...
    저도 지금....이제야 내 인생을 찾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 78. ..
    '24.8.5 6:43 AM (121.133.xxx.200)

    어떤 입양인지 모르지만 파기가 친생자만큼 쉽지 않다던데 전남편 모지리가 두고두고 후회하기를 빕니다.
    돈이 꽤 있나보네요. 그 놈 죽은 뒤 자녀들의 유류분 청구는 꼭 하시기를

  • 79. 두들겨맞았으면
    '24.8.5 6:57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거 징역도 보낼수 있던건데. 아깝네요. 쩝............

  • 80. 두들겨맞았으면
    '24.8.5 7:00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목숨을 건지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 남자는 부인을 먼저 보낼 ...그러니깐 배우자 죽일운 이었나 봅니다.
    원글님 목숨대신 그녀가 명땜해주고 간거에요. 앗싸. 이렇게도 대수대명할수가 있구나.
    전남편이 원글님 죽었다고 세상에 널리 알렸잖수. 님 오래 건강하게 사실거에요.세상에나...이렇게 대수대명 하다니 그년이 님 명땜해주고 간거고,남편의 많은 재산은 결국 원글님 목숨값 이었다는 겁니다.
    재산에 연연하지마세요. 님 목숨값으로 가져간겁니다.

    축하드려요! 남편이 그 GR 안하고 같이 살았다면 님이 죽었을겁니다.

  • 81. ,,,
    '24.8.5 7:03 AM (24.6.xxx.99)

    그 여자 직업을 볼때 자궁경부암일 가능성이 크고 전남편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자업자득 인과응보 카르마 등등이
    전남편에게도 이어지길요

  • 82. ㅇㅇ
    '24.8.5 8:22 AM (118.235.xxx.212)

    잘 견뎌 오셨어요

  • 83. 저렇게
    '24.8.5 8:32 AM (219.255.xxx.39)

    인과응보있어야...

    정신못차리고 지가정 팽겨치고
    한가정깨고 지가정 새로 만든 짐승들 꼭....

  • 84. 사과
    '24.8.5 8:48 AM (49.174.xxx.188)

    사과 들어서 뭐해요 마음만 약해질뿐
    그러다 더 팔짜 꼬입니다
    다른 삶을 용기있게 선택하고 이렇게 살아 다른 세상을 사는
    당신이 너무 멋있습니다 존경스럽네요
    타인의 경험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라는 말을 절절히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 말이 가슴을 울리네요

  • 85. 아...
    '24.8.5 9:18 AM (59.14.xxx.174)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
    원글님.정말 너무 애쓰셨고
    잘 살아오셨어요..
    제가 최근에 이상한 싸이코패스 같은 사람에게
    억울한 일을 당해서 계속 힘들었는데
    원글님 글 읽고보니
    고개가 숙여지네요..
    하나 염려스러은 건
    전남편이 연락이 올 지 모른다인데
    절대 받지 마시고
    자녀분들과
    내내 향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로 바랍니다~

  • 86. 아...
    '24.8.5 9:20 AM (59.14.xxx.174)

    염려스러은 건---염려스러운 건
    진심로------진심으로

  • 87. 전남편
    '24.8.5 9:27 AM (211.218.xxx.194)

    연락 안올듯.

    그리고, 막살다 죽은여자는 죽기전에 딸에게 유산물려줄 새아빠 만들어줘서 눈감고 죽었겠네요.
    남편 재산이 없었다면 이렇게 서로 피말릴 이혼은 아니었을거 같은데.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래요.
    차마 그래로 못쓰고 많이 순화해서 쓰는 거라네요.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 88. 유리지
    '24.8.5 9:57 AM (124.5.xxx.0)

    궁금한 것이 아이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친부 친모가 나오지 친부 계모가 나오지 않아요.
    등기부 등본은 한집에 같이 거주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애걸로 떼도 같이 안 사는 아버지가 안 나와요.

  • 89.
    '24.8.5 10:00 AM (211.246.xxx.245)

    윗님 아이가 로그인해서 아빠 이름으로 떼면 나와요.

  • 90.
    '24.8.5 10:10 AM (121.168.xxx.239)

    강가에서 기다리면 적의 시체가
    떠 내려온다더니...
    뿌린만큼 거두는게 맞네요.

    잘 해 왔고
    잘 하고 있고
    잘 할 겁니다.

  • 91.
    '24.8.5 10:25 AM (211.60.xxx.178)

    용서하고 잊고 살라는 말들 많이 하지만,
    결국 최고의 복수는 복수할 상대가 죽는것인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행복하게 사셔요.

  • 92. 남ㅍㄴ
    '24.8.5 10:32 AM (58.230.xxx.181)

    그냥 죽음 복수가 아니죠. 앞으로 남은 생 가슴대못이 박히며 자기 죗갚 치룰겁니다

  • 93. ..
    '24.8.5 10:52 AM (59.14.xxx.232)

    진짜 ㄱㅅㄲ네요.
    욕도 아깝다.

  • 94. ㅡㅡㅡ
    '24.8.5 10:55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급살이라뇨 치매에 행려병자되어서 120세까지 살길.
    그년도 쌍으로 그랬어야하는데.

  • 95. ㅡㅡㅡ
    '24.8.5 10:55 AM (58.148.xxx.3)

    급살이라뇨 치매에 행려병자되어서 120세까지 살길.
    그년도 쌍으로 그랬어야하는데. 너무 곱게 갔네 성분에 비해.

  • 96. ...
    '24.8.5 10:59 AM (110.70.xxx.48)

    이런 걸 "축 사망"이라고

  • 97.
    '24.8.5 11:34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여기 와서 글 읽으면서 눈물 흘린 건 처음입니다.
    어찌 견디셨나요ㅠ
    꼭 좋은 날들만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라요.

  • 98. ㅡㅡ
    '24.8.5 12:14 PM (218.238.xxx.229)

    이혼했다하면되지 왜 멀쩡한사람 부의금을 받아요 쳐돌은 인간이네요 절대 엮이지 마세요

  • 99. ,,,
    '24.8.5 12:24 PM (219.240.xxx.55)

    큰 태풍이 지나갔네요
    좋은날들 함께 하시길..

  • 100. 헉! 스럽네
    '24.8.5 12:24 PM (121.173.xxx.149)

    부의금 받으려고 살아있는 전처 이름으로
    부고장 돌렸다는거잖아요
    미친놈일세 이거는 진짜...
    남편회사에 가서 뒤집어 엎어야죠

  • 101. 이와중에
    '24.8.5 1:03 P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전처 죽은것처럼 하고 부의금만 챙긴 그새끼 급살맞길

  • 102. 참...
    '24.8.5 1:21 PM (182.216.xxx.135)

    인생이 허무하네요.
    뭐라 말을 보태야 할지 모르겠는데
    읽으면서 내 남편이었던 자가, 내 아이들의 아빠였던 자가
    저런 사람이었다는 것이 너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다 떨쳐내시고 새롭게 즐거운 인생 사시길요.
    나같으면 내 인생 망친 대가 내놓으라고 하면서 복수하고싶기도 할 것 같은데
    똥밟은 것 이제 겨우 닦아냈는데 그런 사람하고 다시 엮여서
    좋을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자기가 그만큼밖에 못살았으면 그 인과응보는 내가 갚지 않아도
    남이 갚겠죠. 에효...

  • 103. 자기 입장 세우려고
    '24.8.5 1:40 PM (58.234.xxx.237)

    이혼한 원글님이 죽었다고 알린것은
    정말 특별한 인간이라 가능한것입니다. 부조금도 받았다니. 헐.
    특별한은 좋은뜻 절대 아님.

  • 104. 악인하고
    '24.8.5 1:46 PM (183.97.xxx.120)

    헤어지신걸 진심 축하드려요
    끔찍한 인물이네요

  • 105. ....작은 위로
    '24.8.5 1:50 PM (211.46.xxx.4)

    글을 읽으면서 원글님께서 견뎌오셨을 고난이 그려집니다.
    아이들과 굳세게 버텨오신 것, 정말 잘 하신 일이에요.

    이혼은 정말 잘 하신 일이에요.
    전남편은 아마 남은 생애 동안 뼈져리게 후회하면서 살 거에요. (후회도 안한다면 정말 인간 이하이구요)

    이제부터라도 원글님과 아이들의 행복만 생각하면서 사시면 좋겠습니다.

  • 106. ㅇㅇ
    '24.8.5 1:55 PM (121.146.xxx.1)

    원글님~
    부디 자제분들과 행복하시길^

  • 107. 단풍
    '24.8.5 2:20 PM (219.240.xxx.165)

    3년전에는 장인 돌아가셨다면서, 그 다음해에는 장모가 돌아가셨다면서 부조금 받았다고 해요. 우리 엄마 아빠 아직 멀쩡히 살아계신데..... 아마 그 여자 부모가 죽었던가봐요.

    그 여자랑은 계속 동거하다가 죽기 몇개월전 혼인신고 했으니까 그때는 법적으로 장인, 장모도 아니긴 한데 그 때도 회사에 가족장이라고 부조금만 받았대요.

    죽음을 앞두고 결혼신고하고, 그 여자를 마지막까지 지켰고 서류에 배우자라고 찍어놨으니 거기가 찐 사랑이고 천생연분인거라 생각해요..

    그여자는 마지막 죽으면서 까지 바퀴벌레처럼 알까지 까서 숙주에게 내려놓고 간 거 같아요(제 생각이 그래요)..

  • 108. ㅡㅡㅡ
    '24.8.5 2:24 PM (58.148.xxx.3)

    캬 비유 기가막히네요 바퀴벌레 약먹고 죽으면서 알까고 갔네 숭고허다숭고해

  • 109. 근데
    '24.8.5 3:48 PM (211.58.xxx.161)

    나중에 님한테 애들한데 엥겨붙을지도 모르니 단단히 대비

  • 110. 근데
    '24.8.5 3:50 PM (211.58.xxx.161)

    그리고 회사에 얘기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부정수급인데????? 개쪽당하고 짤려야지요

  • 111. 뭐뭐
    '24.8.5 4:43 PM (116.42.xxx.70)

    그사람과 엮이지 않는게 최고인듯요..
    그사람은 베필 만난거고, 인연이 다했으니 철저히 남남으로 사는게 득인듯 합니다

  • 112. 쓰레기중에
    '24.8.5 4:46 PM (58.224.xxx.2)

    쓰레기네요.

    저런놈이 미안해한다???진짜 저런 쓰레기가 어떤 인간인지 원글님은 아직 잘 모르시는듯.
    그 술집여자는 죄값 받았네요.님 전 남편도 마찬가지.찐사랑?인 여자 찾아서
    처자식 버리고 간 놈이,그렇게 애처로와?하던 여자도 죽었으니 낙동강 오리알 됬네요.
    살아있는 전처와 처갓집 식구들을 고인 만들고,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놈이네요.
    거짓말을 했다는 소문이 돌고 돌아서,
    회사에서 쪽팔림 당했으면 하네요.

    원글님,파티는 하셨습니까?
    애들하고 케익사서 샴페인 터트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착하게도 못살아도,남의 가슴에 못은 박지 말고 삽시다 다들.

  • 113. 저는
    '24.8.5 5:37 PM (203.142.xxx.241)

    개인적으로 인과응보를 믿어요.. 인과응보대로 되었네요. 원글님 전남편도 분명 그 인과응보대로 살겁니다.. 힘든시간 잘 견뎌내셨네요..

  • 114. 이래서
    '24.8.5 5:37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를 알려야한다는 이야기가 이래서 있나봅니다.

  • 115. ..
    '24.8.5 5:47 PM (61.254.xxx.115)

    악마같은 남자땜에 내목숨을 왜버려요 살아오길 잘하신거에요 글을 읽다보니 멘탈이며 마음이 되게 여리고 무르고 약한셨던분 같네요 거지같은 놈한테 맞으면서 같이살아달라고 매달리는 그런짓을 왜했는지 모르겠어요 소장 반박도 당연히 소설써서 반박하지 나 불륜했소 하고 사실대로 쓰겠어요? 픽 웃고 무시하면 그만일일을.저도 상간녀 소송해봤기에 드리는 말이에요 온해보고 입찬소리 하는게 아니라.너무 온실속의 화초같다는 말이죠 십년지나고 단단해져서 오직 내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그새끼가 미안해하든말든 이제 남인데 상관없지않아요? 왜 아직도 후회하기를 기대하는 눈치가 보이는건지..절대 1도 후회 안하고 미안해하지 않을수도 있음.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셈.그런 사람새끼 같지도 않은놈을 뭐 그리 신경써요

  • 116. 드라마 작가들이
    '24.8.5 6:09 PM (211.36.xxx.17)

    드라마 작가들이 울고가겠네요.
    세상에...

    별개로,
    자궁암: 성병아님
    자궁경부암: 성병임.

  • 117. 허...
    '24.8.5 6:22 PM (112.222.xxx.5)

    저도 저런 비슷한 놈 있었어요.
    그런데도 다시 합칠까 이런 생각 들었던 적 있는데 지금 와서 안그러길 얼마나 잘 했는지.
    끝도 없이 이기적인 놈이 제가 잘 되니 머리를 바짝 엎드리더군요.
    그 전에는 저에게 그렇게 야비하고 냉정할 수가 없었는데 제가 성공하고 나니 180도 달라져서.
    이런 개.... 마음껏 속으로 조롱하고 비하합니다.
    개만도 못한것을 남편이라고 살았던 그 세월이 수치스러울뿐이네요.

  • 118. 그남자는
    '24.8.5 6:23 PM (118.220.xxx.122) - 삭제된댓글

    그여자와 인연이 맞네요. 님의 아이들은 남과 인연이고 안타깝지만 아이들에 아빠 또한 지나가는 인연입겁니다. 천륜이네 뭐네 하는거는 신이 존재하길 바라는 인간의 욕망일 뿐입니다. 사실 부모자식도 남보다 못한 스쳐지나가는 인연인경우 허다하더라구요.
    님 인생에서 아이들 인생에서도 수없이 지나가는 인연이 있었을겁니다. 그런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기억에서 지우고 남은 가족들과 행복하시길 바라요

  • 119.
    '24.8.5 6:26 PM (1.237.xxx.38)

    천벌이네요
    아내 죽었다고 말하고 다니더니 말대로 되었고

  • 120. 나쁜놈
    '24.8.5 7:52 PM (74.96.xxx.213)

    고독사 당첨이네요.
    앞날이 훤히 보이는데....

  • 121. 영통
    '24.8.5 8:24 PM (221.153.xxx.91)

    잘 죽었다. 이 ㄴ 아..
    해 주고
    침 뱉고
    잊으세요

    이제 님 머리에서
    그 여자 잊으세요
    님 전남편도 잊으세요..

    님을 위해 사세요.
    그 전에
    죽은 그 여자에게
    욕은 한 번 거하게 하세요

  • 122. ..
    '24.8.5 8:46 PM (121.144.xxx.222)

    원글님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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