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진짜 엄청났거든요.
저도 더위 별로 안 타서 그 전까지는 선풍기로 버텼는데
2018년 폭염 겪은 후에 다음 해인 19년 6월에 에어컨 주문했으니까요.
원래 18년에 주문하려했는데 주문이 밀려서
어차피 8월 하순에나 온다고 해서
19년에 주문했어요.
그런데 대학생 시절이던 1994년도 정말 더웠는데
그때는 에어컨도 드물고
버스나 지하철에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대학생이라 젊은 시절이라 그랬는지....
다음 주에 입추가 있고, 22일이 처서죠.
아무리 더워도 처서 되면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지고....
벌써 해는 하지가 지난 이후로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해서
이제 7시 30분 정도 되면 어둑어둑해지네요.
그렇게 또 추석 오고, 다시 한 해가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