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풍기가 가여워요

감정과잉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24-08-04 19:11:16

이주째 쉬지 않고 일하고 있네요.

낮에도 밤에도

외출할때 잠깐쉬는 것뿐

 

저 갱년기라 사계절 선풍기 끼고 사는데

요즘 너 증말열일한다 싶어요.

 

빨리 선풍기 쉬는 날씨 오길 바래봅니다.

IP : 1.238.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풍기씨
    '24.8.4 7:13 PM (211.234.xxx.116)

    겨울잠 날 그날까지 화이팅하세요

  • 2. 그래서 조금씩
    '24.8.4 7:14 PM (222.113.xxx.43)

    진짜 열일하죠
    그래서 조금씩 꺼둡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진짜 넘 고맙다고 가끔 말해줘요 ㅋ

  • 3. ..
    '24.8.4 7:14 PM (118.235.xxx.72)

    열심히 해야 에어컨에 밀려나지 않죠
    주인님, 아직 저로 충분해요! 보세요!

  • 4. 엘지가전
    '24.8.4 7:16 PM (118.235.xxx.126)

    정말 튼실하다 느끼는게 선풍기 저 20대때산거 시집올때
    가져 왔는데 30년째 돌아가고 있어요.
    에어컨은 23년요 ㅋ

  • 5. ....
    '24.8.4 7:18 PM (39.115.xxx.201)

    냉장고는 사시사철 쉬지도 못해요

  • 6. 그래도
    '24.8.4 7:20 PM (222.113.xxx.43)

    냉장고는 가끔 자체적으로 쉬지 않나요?
    꺼졌다 켜졌다..하면서요

    선풍기는 늘 엑셀을 밟고 있는 기분이라는..
    그래서 더 더 열일하는 느낌.


    전 에어컨도 좋지만
    선풍기 바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7. ....
    '24.8.4 7:21 PM (122.37.xxx.36)

    ㅋㅋㅋㅋㅋ

  • 8. 원글
    '24.8.4 7:23 PM (1.238.xxx.158)

    혼잣말로 고생한다 자주 말해줘요.
    냉장고는 가만히 있으니까 고된게 덜느껴지는데
    선풍기는 뱅뱅 24시간 돌아가니 꼭 사람보는거 같은 고단함이 느껴져요.
    청소 깨끗하게 해줘야겠어요.

  • 9. ㅋㅋㅋㅋ
    '24.8.4 7:37 PM (116.35.xxx.108)

    댓글이 다들 너무 뽀송뽀송해요 ㅋㅋㅋㅋ

  • 10. 그래도
    '24.8.4 7:40 PM (14.6.xxx.135)

    요즘 선풍기는 blcd라 본인은 더위를 못느낀대요 ㅎㅎ

  • 11. ..
    '24.8.4 7:43 PM (124.54.xxx.2)

    그러네요. 세탁기는 자주 쉬고 지가 세척이라도 하지 나의 '풍기씨'는 먼지를 자체 청소도 못하고, 게으른 주인은 마주보고 시원하기만 엄청 바라고

  • 12. 맞아요
    '24.8.4 7:46 PM (175.114.xxx.9)

    선풍기는 밤낮으로 고생해요. 외출이나 해야 쉬고...
    풍기야 미안해. 네가 5월부터 고생이 많다.
    어콘아 너도 애쓴다.
    너희들 덕분에 산다.

  • 13. 쓸개코
    '24.8.4 7:52 PM (175.194.xxx.121)

    그러게요.. 인간들을 위해서 모가지를 사정없이 돌려주니..ㅜ

  • 14. ㅇㅇ
    '24.8.4 7:53 PM (180.230.xxx.96)

    정말 그래요
    에어컨 틀어도 선풍기 회전시켜 같이 틀어요
    그럼 훨씬 시원해서요

  • 15. 웃겨
    '24.8.4 8:02 PM (222.113.xxx.43)

    댓글 잼나요 ㅋㅋ

  • 16. 오늘
    '24.8.4 8:11 PM (118.235.xxx.173)

    에어컨 껴안고 속삭였어요.
    남편보다 난 널 사랑해.

  • 17. 이글
    '24.8.4 8:33 PM (118.220.xxx.171)

    읽고 열일하는 우리집"풍기씨"도 쓰담해줬네요.

  • 18. 저희집
    '24.8.4 8:43 PM (183.98.xxx.141)

    풍기씨는 나사랑 부품 5개가 빠져버렸어요

    이젠 바람이 안시원하네요

    골병든거같아 미안해요

  • 19. .....
    '24.8.4 9:25 PM (203.123.xxx.125)

    우리집 선풍기는 나이가 많아서 덜덜 떨려요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밤에 틀어놓고 자는데 언제 멈출지 몰라서 불안하고 미안해요 ㅎㅎㅎㅎ

  • 20.
    '24.8.4 9:27 PM (1.234.xxx.153)

    신일 제품 고장 한번 안나고 15년째 쌩쌩
    여름이면 항시 고마운 존재

  • 21. ㅎㅎ
    '24.8.4 10:32 PM (218.53.xxx.110)

    덧글보니 내가 아는 82가 맞네요. 이상한 작업 거는 사람들, 혐오단어 쓰는 사람들 없어서 좋아요. 우리집 선풍기들에게도 감사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497 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것은 27 좋은 글귀 2024/08/06 5,451
1611496 바람이 오늘 시원해졌어요 16 2024/08/06 3,524
1611495 명품 팔찌 하나 사시겠다면 뭘로 사시겠어요? 12 고민 고민 2024/08/06 3,379
1611494 혼자서 커피 배달은 아까워서 못시키겠네요 14 ..... 2024/08/06 2,636
1611493 싱크대 배수구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4 50대 2024/08/06 1,880
1611492 못생길수록 수명이 짧대요 26 ........ 2024/08/06 5,066
1611491 경주시 여행지 황리단길과 안압지 어때요? 18 .... 2024/08/06 1,590
1611490 쌀통에 쌀벌레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ㅇㅇㅇ 2024/08/06 871
1611489 중학생 아들이 불성실해서.. 9 .. 2024/08/06 1,974
1611488 엘리엇사태- 지연이자는 무능한 한동훈 책임이죠 29 에휴 2024/08/06 8,318
1611487 대전 크고 조문객 많이 받을 수 있는 장례식장 알려주세요. 3 00 2024/08/06 940
1611486 읽으면서 어휘력이 확 는다고 느껴진 소설 있으세요? 24 소설 2024/08/06 4,168
1611485 눈썹문신 지우고 후시딘 발라도 되나요? 3 따가운데 2024/08/06 803
1611484 몇년전 어느학교 에타에 마약약관련글이 올라왔었는데 4 진짜? 2024/08/06 2,073
1611483 사이 안좋은 부녀 엄마 사망시 어찌해야할까요. 7 .... 2024/08/06 2,312
1611482 뭘 그렇게 다들 하지말래..? 32 .... 2024/08/06 5,876
1611481 병원 중환자실 환자 15 질문 2024/08/06 2,968
1611480 고인이 마약했다고 능욕하는 글 16 . 2024/08/06 3,793
1611479 어릴적 엄마가 2 ㅇㅇ 2024/08/06 1,244
1611478 칼슘 함량이 높은 치즈 추천해주세요~~ 2 off 2024/08/06 781
1611477 크라운, 보철 너무 안맞아서 쓰다가 새로 하신분 계실까요 3 ... 2024/08/06 659
1611476 메가커피 카페라떼 맛 7 --- 2024/08/06 2,402
1611475 한강뷰 사시는 분들은 휴가 어디로 가시나요? 10 ? 2024/08/06 1,950
1611474 부정맥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하려는데.. 3 ... 2024/08/06 1,219
1611473 안세영 "배드민턴, 양궁처럼 체계적이었으면…분노가 내 .. 27 ㅇㅁ 2024/08/06 6,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