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가 든다는 것은

프린세스 메이커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4-08-04 17:49:22

10대에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게임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 느낀 것이 있었죠.

무조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그리고

뭘 얻으면 뭘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면 프린세스가 유흥가 밤의 여자(술집여자 직업)가 되잖아요?

그럼 매력 수치가 올라가지만 순수 수치는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해요. (확실하진 않아요 하도 오래된 기억이라)

 

지금 저에게 현재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어요

난 나이를 먹으면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내놓았을까?

정년보장되는 직업, 집과 같은 안정적인 환경을 습득했고

재미, 활력, 사랑을 잃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해야만 하는 것 투성이에 둘러싸여, 의무감으로 억지로 힘을 끌어내어 해나가다 보니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휴식같지도 않은 휴식을 잠시 취하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러 나갑니다.

그렇게 반복적인 생활을 살아갈 날들이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

더 이상은 이렇게 살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감각이 없네요

뭔가 답답한 오후입니다.

IP : 118.221.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5:55 PM (82.132.xxx.97)

    에고... 힘내세요...

    명상이나 요가로 주말에는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시는 것이 어떤지

  • 2. ..
    '24.8.4 6:06 PM (58.239.xxx.71)

    인사이드아웃2 보면서 내가 어린시절 충만했던 사랑 행복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의무만 남아서 인생을 즐기기가 어려웠구나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을 위해서는 순간순간을 감사와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12 일도 체력이 전부(?) 같아요 6 1인기업사장.. 2024/08/09 2,154
1596011 보육교사도 힘들겠네요. 11 ... 2024/08/09 3,569
1596010 골든듀 가격 인상 했네요. 8 2024/08/09 4,285
1596009 옛날 의사 없던 시절이면 남편은 40후반에 죽었을거에요 9 2024/08/09 3,917
1596008 가족이 편안해보이는게 결국 내가 좋은거잖아요 2 가족 2024/08/09 1,732
1596007 1인 가구 도시락 2 nora 2024/08/09 2,057
1596006 국민보험공단 등기로 온 우편이 뭘까요 5 선생님 2024/08/09 5,058
1596005 위치좋은 주유소는 얼마정도 수익이 남아요? 1 2024/08/09 1,598
1596004 82쿡 6페이지로 넘어가질 않아요 4 어어 2024/08/09 746
1596003 간호사가 의사보다 나을 수 있어요 40 ... 2024/08/09 5,614
1596002 전 왜 이리 푸바오 앓이는 하는지 ㅎㅎㅎ 12 ㅇㅇ 2024/08/09 2,461
1596001 지하철 의자가 찝찝한 이유 12 .. 2024/08/09 5,909
1596000 알콜농도 0.227 정도면 소주 기준으로 어느정도 마신건가요? .. 15 aa 2024/08/09 2,665
1595999 기한지난 막걸리 사용처 좀 알려주세요. 9 2024/08/09 1,142
1595998 당근에 라면도 내놔도될까요? 10 .... 2024/08/09 2,048
1595997 친명들이 김경수 복권 반대한다는거 충격이네요 75 어이상실 2024/08/09 4,035
1595996 올림픽 때 파리 다녀왔다니까 쥐, 벼룩 이야기 하는 친구 21 파리 2024/08/09 4,572
1595995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1 .. 2024/08/09 1,235
1595994 송파,강동구 근처 맛집 6 추천 2024/08/09 1,779
1595993 탄핵기각시 민주당이 탄핵비용 냈으면 좋겠어요 6 혈세낭비 2024/08/09 1,460
1595992 집에 가자마자 컵라면 끓여 먹으려구요 4 ..... 2024/08/09 2,421
1595991 무뢰한을 뒤늦게 봤어요 8 .. 2024/08/09 2,654
1595990 함몰유두 5 함몰 2024/08/09 2,315
1595989 BTS 슈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최대 5년 이하.. 32 df 2024/08/09 5,460
1595988 제가 여행가서 더 이상 서랍에 물건 놓고 오지 않게 된 방법 29 백프로 2024/08/09 6,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