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뭐 이렇게 해요?

[ㅁㅁ]

지금 가족 중 한 사람 집에 왔는데 아주 집에서 락스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보니까 화장실에 곰팡이가 폈다고 락스를 뿌렸는데 베란다며 문을 다 닫아놓은 상태로 락스를 뿌려놓은거였어요. 아니 상식적으로 누가 락스를 저렇게 뿌립니까? 정말 기본 중 기본 아니에요? 극단적으로는 누구 다 죽일 일 있나... 

성인에 저정도로 모르는게 정상인가요? 

[ㅇㅇ]

이 더위에 위아랫집 무슨 날벼락인가요
창문도 못여는 더위에

[원글님]

집 아니면 상관마세요
괜히 분란일어날듯..
시어머니가 며느리 살림 참견하듯 하네요

[귀가]

해요. 난 소중해

[ㅁㅁ]

문제는 모른게 아니에요.
락스를 누가 그렇게 뿌리냐고 했더니 모르는거에요 ㅠ 더 환장할 노릇이죠.
그나마 직업이 있다는거… 근데 요즘 자기 일 해도 저정도로 살림에 둔감할 수 있나요?

[ㅇㅇ]

락스랑 물희석해서 저도 화장실 청소 한번씩하는데
많이 위험한가요? 베란다 문다열고 마스크끼고 장갑끼고 청소행ㅂ
락스를 한번씩해야 화장실이깨끗하더라고요

[그럴수도]

가르켜주세요 위험하다고

[**]

실제로 문닫고 독한 세제로 욕실 청소하다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어요.

[모를수있죠]

직장인이라면 다아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업은 모를수도 있는 것처럼요. 너는 왜 이걸 몰라? 가 아니라 큰일날 수 있다고 알려줘야죠

[바람소리2]

안가르치면 몰라요
원액은 부분만 쓰고 나머진 희석해서 써야죠
바로 물 뿌리거나

[....]

직장도 다니고 살림도 하려면 힘들겠죠.
원글이 해줄꺼 가만히 있고 그런걸로 흉보지 마세요.
본인도 완벽한건 아닐테니까요.

[진짜]

모르는거면 잘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이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날 일이잖아요

[..]

구더기보다 무서운 여름손님이
흉까지보고 있네요

[그래도]

님 온다고 청소하다가 그런 걸 뭘 흉보고 앉아 있어요.

가르쳐주면 될 것을...

[ㅇㅂㅇ]

이 더운날 누가 온다하니 맘이 급했나보죠

[...]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데 왜 괜히 거길 가셨어요 ㅎㅎ 손님 온다고 부랴부랴 화장실 청소 했나보네요. 급해서 그것까진 생각도 못하고 했겠죠.

[내참]

이 더운데 왜 남의 집에 가서 훈수질??

[내 참]

살림 잘 하는사람이 하면 되지
직장 다니는데 살림까지 잘 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