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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곡 다녀왔는데 하이힐에 정장 입고온 사람이 있었어요

계곡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24-08-04 12:17:25

모임에서 계곡 다녀왔는데~

한사람이 굽 10센티는 되보이는 하이힐에

매우 타이트한 정장 투피스 입고 명품 핸드백 매고 긴머리 셋팅 드라이 하고 왔더라구요 

 

전 크록스 그 편한 슬리퍼에 반바지 입고 가서

비슷하게 입고 온 사람들이랑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입수한 사람도 있어서 깔깔 대며 웃고 ㅎ 

 

그 분 혼자 계시니 하이힐 벗고 발만 좀 담그시라 했더니 싫다고 

그럼 의자에 앉아계기라고 했는데 

사실 치마가 타이트+짧아서 의자에 앉기도 불편하긴 했어요 

 

자긴 원래 안 앉는다고 서있는거 좋아한다고 

내내 서계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느 5성급 6성급 호텔 레스토랑이 어떠니~ 어느 와인이 어떠니~ 하시더라구요

 

그냥 네~ 그랬어요 ㅎㅎㅎ 

IP : 125.140.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12:21 PM (1.241.xxx.220)

    ㅡㅡ;; 왜그러셨을까. 어디 들렸다 오신거 아니고요?

  • 2. 뭔가
    '24.8.4 12:25 PM (125.187.xxx.44)

    사정이 있었겠죠 뭐

  • 3. ㅎㅎ
    '24.8.4 12:25 PM (118.221.xxx.51)

    최근에 명품백이랑 새옷을 사서 당장 입고 자랑?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ㅎㅎㅎ

  • 4. 굳이
    '24.8.4 12:2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왜 갔을까요?

  • 5. QQ
    '24.8.4 12:28 PM (221.140.xxx.80)

    우리가 아는 평퍼짐한옷 안입고 사시는분들도 있어요
    정장이 세련된 새옷이라 입는게 아니고
    오래된옷이라도 본인 스타일이 정장파라서 다른옷은 입을생각 못하는분들도 계심
    그냥 사람이 다양하구나하면 됍니다

  • 6. ??
    '24.8.4 12:28 PM (211.234.xxx.240)

    경호원이신가?

  • 7. 예전에
    '24.8.4 12:30 PM (61.43.xxx.159)

    초등 운동화날
    빨간 하이힐 신고온 학부모 생각나네요..

  • 8. ㅇㅇ
    '24.8.4 12:36 PM (116.42.xxx.47)

    어쩌다 갑자기 끌려왔나보죠

  • 9. ...
    '24.8.4 12:38 PM (39.123.xxx.192)

    어쩌다 갑자기 끌려왔나보죠 2222 저도 갑자기 등산 끌려가서 컨버스 신고 등반한 기억이..ㅠ

  • 10. 저라면
    '24.8.4 12:41 PM (211.234.xxx.68)

    집에 가요.
    파티하는데 거지꼴로 못가고
    산 가는데 하이힐에 정장으로 못 감
    왜 집에 안 갔을까요??

  • 11. 곤주
    '24.8.4 12:44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놀이중... .

  • 12. 계곡
    '24.8.4 12:44 PM (118.235.xxx.193)

    끌려온거 아니고 본인이 가겠다고 신청해서 온거였는데..
    이전에도 파스타 3,4만원씩 하는 레스토랑 가자고 한 분이셔서 계곡 왔다가 저녁으로 그런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먹자고 하면 어쩌나 좀 불안하긴 했는데
    계곡에도 그런 옷차림으로 오실줄 몰랐어요

  • 13. 계곡
    '24.8.4 12:45 PM (118.235.xxx.193)

    아 불안했던 이유는
    계곡 멤버들은 그냥 만원 이하 국밥이나 냉면 먹고 만족하는 성향들이라~

  • 14. .....
    '24.8.4 12:49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취향이 다른데 꾸역꾸역 오는 게 신기하네요.
    돈만 많고 외로운가

  • 15. 짜짜로닝
    '24.8.4 12:50 PM (172.226.xxx.44)

    그분은 그 모임에서 얻고싶은 게 뭘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 16. 앉아 있으라
    '24.8.4 12:56 PM (223.38.xxx.126)

    발을 담그라
    원글님이 꼭 지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나요?
    그런 차림 놀랍긴한데 그 사람 취향이든 상황이든 그냥 넘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발 담그라 앉아 있으라 마라 할 정도면
    그런 의상은 안 맞다 이래저래 입어라 이런 소리도 할 만한데
    그 소린 못 했나요?

  • 17. 111
    '24.8.4 1:01 PM (14.63.xxx.60)

    계곡에 와서 계속 서있으니 불편해보여서 발담가라 앉아라는 말 정도는 할수도 있죠. 근데 의상안맞다는 말은 친하지 않으면 대놓고 못할수는 있는거구요,
    누가봐도 이상한 여자 맞는데 어떻게헤서든 원글한테 뭐라하고 싶은댓글들은 82트렌드인가요?

  • 18. 계곡
    '24.8.4 1:01 PM (118.235.xxx.193)

    투명인간처럼 소외되어 있길래
    발이라도 좀 담그시겠어요~
    저기 의자 좀 마련해 드릴까요~

    이게 지시?
    댓글에 정신병자가 또 나타났네 ㅋㅋㅋㅋㅋㅋ

  • 19. .......
    '24.8.4 1:02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233님아...정신 좀 챙겨요

    배려가 지시로 보이면 님이 문제임

  • 20. ...
    '24.8.4 1:04 PM (14.63.xxx.60)

    솔직히 요즘엔 신라콘티넨탈이나 피에르가니에르 같은 호텔 프렌치레스토랑도 몸에 꼭 붙은 타이트한 정장 투피스에 10센티 힐신고 오는 사람은 잘 없어요.

  • 21.
    '24.8.4 1:30 PM (115.138.xxx.158)

    뭐 신고 갈 수도 입고 갈 수도 있지
    너무들 까네요
    원글부터

  • 22.
    '24.8.4 2:08 PM (219.248.xxx.213)

    튀긴한데ᆢ그려러니 하세요
    사정이 있으시겠죠

  • 23. 계곡에
    '24.8.4 2:53 PM (106.101.xxx.81)

    간다는걸 미리 공지하고 알고 오신건가요?

  • 24. ㄱㄴㄷ
    '24.8.4 2:59 PM (39.7.xxx.172)

    ㅎ 계곡에 꽉 끼니 투피스에 하이힐 명품백이라니요 앉아있지도 못할 길이 치마를 입고요? ㅎ 같이 간사람은 답답하지않았을까요? 혼자 놀지도 못하고 있으면 신경쓰이지요 왜 간다고 신청해서리

  • 25. ..
    '24.8.4 3:39 PM (115.140.xxx.42)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뭐22222222

  • 26. 비렁길
    '24.8.4 3:54 PM (59.7.xxx.113)

    여수 금오도 비렁길에서 하이힐 신고 가는분 봤었어요

  • 27. ㅇㅇ
    '24.8.4 8:52 PM (180.230.xxx.96)

    좀 특이하긴 하네요 ㅎㅎ
    모임 좋은데요 이런날 같이 계곡도 가고

  • 28. hap
    '24.8.5 8:31 AM (118.235.xxx.26)

    덕유산이라고 아세요?
    고산지대라 나무가 땅바닥 기듯
    옆으로 자라기도 할 정도의 산인데요.
    대학때 하이힐 신고 온 애 있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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