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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벤치에 개는 앉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탁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24-08-04 08:43:53

진짜 견주분들한테 부탁드려요. 

다리가 아파서 버스 정류장 벤치에 좀 앉고 싶은데 

어떤 사람이 개를 벤치에 앉히고 본인은 그 옆에서 폰 하고 있어요. 

좀 앉고 싶었는데 솔직히 개를 내려 놓는다고 해도 그 자리에는 앉고 싶지 않더라고요. 

날 더운데 싸울까봐 당사자한테 이 얘기 못하고 소심하게 82에 해봅니다. 

요즘에 나올 때마다 그런 모습을 한번씩 보네요. 

사람 앉는 벤치에 개를 앉혀도 되는 걸로 사회적인 매너가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모습에 거부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지난번에 재계약을 하면서 우리 세입자가 개 한 마리 키워도 되냐고 그러길래 

일언지하에 거절했어요...앞으로는 전월세 계약서에 애완동물 금지 특약으로 넣을 까봐요. 

마음이 자꾸 좁아지네요. 

IP : 1.233.xxx.34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4.8.4 8:46 AM (114.204.xxx.203)

    발 닦거나 뭐 깔고 앉히거나 무릎에 올려요

  • 2. 보통
    '24.8.4 8:47 AM (114.204.xxx.203)

    버스 정류장 벤치엔 안 앉을텐대요
    안내견 아니면 굳이 거기서 쉴 이유가 없어서요

  • 3. 그냥
    '24.8.4 8:48 AM (114.203.xxx.216)

    그냥 좀 같이 어울어 살면 안되나요?
    유럽이나 미국여행가서 젤부러운게
    식당이든
    마트든
    반려견 들어가는것에 꺼리낌없던거에요
    그들이 다옪은건 아니죠 신발신고 침실도 가는이들이니
    위생개념도 다르고
    벤치에 좀 앉은게 그렇게 더럽나요? ㅜㅜ

  • 4. 뭐어때
    '24.8.4 8:49 AM (210.103.xxx.50)

    고양이들도 날짐승들도 앉았다 가는 게 벤치인걸요

  • 5. 저라면
    '24.8.4 8:51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손수건펴고 앉아요.
    어짜피 깨끗하지않아요

  • 6. 저도
    '24.8.4 8:52 AM (118.235.xxx.130)

    싫어요
    똥오줌 싸고 벤치에 인간이 벌거 벗고 척 앉아 있다 생각해봐요. 인간이 맨발 올리는것도 싫을거잖아요

  • 7. 견주분
    '24.8.4 8:52 AM (182.161.xxx.127)

    들은 침대에 같이 자기도하고 완전 가족이니까
    벤치에 같이 앉는거 왜 이해 못하냐고 하겠지만..
    안 키우는 입장에선 더러워요.
    바이러스 진드기.기생충..이런거 생각만해도 더럽습니다.

  • 8. 매너
    '24.8.4 8:52 AM (175.120.xxx.173)

    저도 개 키우지만 벤치에 앉게 하는건 안했으면 합니다.
    무릎위에 놓고 안던가
    만약 벤치 사용했다면 물티슈로 닦아야 매너죠.
    발 닿았잖아요...

  • 9. 집있다고 유세
    '24.8.4 8:54 AM (125.179.xxx.132)

    당신집에 세 살 일 없는 사람이라 다행이네
    세 살이 하는 애견인이었으면 아침부터 기분더러울듯

  • 10. ..
    '24.8.4 8:54 AM (175.223.xxx.206)

    죄송해요
    언래 개들이 높은 곳 올라가는 걸 좋아해서
    우리 개도 공원벤치에 올라가는데
    못하게 하거나 얼른 안아서
    제가 거기 안고 앉아이 있어요
    휴지 갖고 가서 닦고 와야겠네요

  • 11. ㅇㅂㅇ
    '24.8.4 8:57 AM (182.215.xxx.32)

    그냥 좀 같이 어울어 살면 안되나요222

  • 12. ㅇㅇ
    '24.8.4 8:5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싫더라구요. 개발자국 닦아놓고 가는 견주는별로 없더라구요. 그런 견주가 문제. 그리고 개 싫어하면 옆자리 비어도 못앉아요. 그러니 피해주는거죠.

  • 13. 벤치
    '24.8.4 8:58 AM (1.229.xxx.73)

    강아지 키우는 사람인데 벤치에 강아지 그냥 올려 놓는 것은
    안해야된다고 생각하고요
    본인 무릎에 앉히거나 뭐라도 깔고 앉히면 ok

    저는 지하철 탔는데 노약자석에 혼자 앉은 사람이 맨발을 의자에
    올려서 토나올 것 같아서 다른 칸으로 갔잖아요.
    비위에 거슬리는 것은 못 참음. 모두 다.

  • 14. 아~
    '24.8.4 8:58 AM (223.39.xxx.39)

    견주분은ᆢ굿~~?

    새도앉아간다고?ᆢ벤치라서ᆢ어이없음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셔요^^
    ᆢ너무 싫어요

  • 15. ...
    '24.8.4 8:59 AM (223.38.xxx.190)

    집 있다고 유세가 아니라 동물 키우는 세입자들 중에 동물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러죠. 얼마나 골치 아픈데요. 안 당해보면 몰라요.

  • 16. 솔직히
    '24.8.4 9:00 AM (223.39.xxx.41)

    말씀해주니
    저도 솔직히말하자면
    동물에 대한 사랑과 측은지심 없이
    사람의잣대로 청결을 요구하는게

    특히 진드기? 기생충? 그건 살고계신 아파트화단에
    더많구요
    반려견에 있을리가요

    암튼 속으로 엄청 무식하고
    나이든 옛날사람이구나 편견생겨요

  • 17. 근데
    '24.8.4 9:00 AM (125.187.xxx.44)

    개만 안앉으면 그 벤치가 깨끗한가요?
    어차피 야외에 있는 구조물인데...

  • 18. 본인이
    '24.8.4 9:01 AM (182.221.xxx.178)

    본인이 개 키운다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걸 요구하다니~? 그러니 개 싫어하는 사람한테 싫은 소리 듣는거지요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참고 살고 있는거에요

  • 19. ..
    '24.8.4 9:01 AM (117.111.xxx.234) - 삭제된댓글

    외국은 식당에 개 들어가지만 발치에 앉죠. 공원 벤치에도 발치에 앉아있지 위에 앉히진 않던데요.
    그런데 어떤 이들은 어차피 우리가 안 보는 사이에 비둘기도 앉고 길고양이도 앉고 벌레들도 지나가는데 어떠냐 하던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또 개도 앉는 게 뭐 어떤가 싶기도 하고요.

  • 20.
    '24.8.4 9:01 AM (61.76.xxx.20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제가 작년에 공원 내 나무벤치에 개 올려두고 오줌 싼 거 그대로 두고 가는 견주들 안 그랬으면 한다고 글 올렸더니
    개부모들 몰려와서 미세먼지가 더 나쁘다느니 개 혐오글이라느니
    발작하는 댓글들 많이 달더라구요

  • 21. ..
    '24.8.4 9:02 AM (1.241.xxx.48)

    저도 몇번 목격.
    반려동물들 그냥 무릎에 앉히면 좋겠어요. 내가 모르는새 쉬다 가는거랑 주인이랑 같이 앉아있는건 다른것 같아요.
    그 분들도 아이가 신발 신고 벤치에 앉아있으면 싫어할거잖아요.

  • 22.
    '24.8.4 9:02 AM (211.217.xxx.96)

    왜 개한테만?

  • 23. 그런데
    '24.8.4 9:02 AM (223.38.xxx.221)

    사실 버스 정류장 벤치는 앞사람이 엉덩이로 닦아줬다고
    생각하니 앉을 수 있는거지
    거기 공해, 먼지, 취객, 짐승들 생각하면 턱턱 못 앉죠

  • 24. ㅇㅇ
    '24.8.4 9:03 AM (39.7.xxx.117) - 삭제된댓글

    벤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든 공간이에요.
    그리고 외국은 안그래 그러는데
    제가 미국을 한달동안 여행하면서
    지켜보니 애견인들이 목줄을 아주 짧게
    잡더라구요. 우리는 길게 늘어뜨리고 핸드폰 보며 걷잖아요.
    그리고 개들 훈련을 어찌나 잘시켰는지
    아무데서나 짖어대지 않더라구요. 그게 제일
    신기했어요. 우린 어떤가요? 길에서 개들끼리
    마주치면 으르렁 대고 짖고 난리나잖아요.
    자꾸 외국은 안그래..이러는데
    오히려 그들은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훈련시키더라구요.

  • 25.
    '24.8.4 9:08 AM (118.235.xxx.232)

    자꾸 외국 얘기 하시는데 거기는 견주들 교육도 받고
    개도 사람들이랑 같이 살기 위해 매너 훈련 필수로 많이 받아요.
    개는 개. 사람은 사람으로 훈런받아요
    우리냐리 처럼 매너 없지 않아요.
    개가 벤치에 앉아 사람 앉을 자리가 잆음 되겠어요?
    저는 더러운 거 보다
    개 털 때문에 벤치에 앉히지 말았음 해요.
    저 개 좋아 하는 사람입니다.

  • 26. 아..
    '24.8.4 9:09 AM (123.212.xxx.149)

    근데 사람 앉는 벤치도 야외에 있는게 뭐 그리 깨끗할까요??
    작은 강아지가 벤치위에 앉아있다고 더럽진 않을 것 같은데..
    어차피 집 들어가면 옷 갈아입고 빨고 할거라..
    저는 견주는 아니지만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좀 예민하다고 느껴지긴 하네요.

  • 27.
    '24.8.4 9:09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동네 벤치ㆍ놀이터 의자 않앉은지 오래됬어요

    이미 개 고양이 오줌 똥으로 범벅되어 어린이집 애기들도
    모래놀이터에는 안놀아요

    우리아파트 놀이터에서 길고양이 밥주다가 구청에 신고당해 욕먹은후 신고자 색출하느라 멱살잡이하고 난리났어요
    길고양이들어게 이백쓴다는데 인성은 이십원짜리도 안되는사람이 있어요

  • 28. ..
    '24.8.4 9:09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같이 어울려 살기위해 지켜야 하는것들이 있는데 표현을 안할 뿐이지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는걸 인식하고 어울려 살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 29. ...
    '24.8.4 9:10 AM (125.189.xxx.187)

    견공을 어찌 무엄하게 바닥에 앉으시게
    한단 말입니까?
    견공은 벤치에 좌정하게 하시고
    견주가 바닥에 앉아야죠.

  • 30. 저는
    '24.8.4 9:11 AM (1.54.xxx.155)

    그냥 말하고 제가 앉을래요
    진짜 왜들 그러나
    사람이 먼저지

  • 31.
    '24.8.4 9:11 AM (121.163.xxx.115)

    새,길고양이,온갖 벌레들,흙먼지,눈비 다 용서가 되는데 집에서키우는개만 안되는거죠 뭐
    길거리벤치야 더러움 감안하고 앉거나 앉기전 닦고 앉거나 하는게 상식 같은데..

  • 32. 우리
    '24.8.4 9:11 AM (59.15.xxx.174)

    동네는 중고등생들이 자전거를 많이타고 다녀요.
    학원가거든요. 근데 견주들 줄 길게 끌고 활보하고다니면 자전거타고 다니는애들이 개때문에 칠까봐 멈춰요. 진짜 싫어요.

  • 33. 패키지
    '24.8.4 9:11 AM (1.229.xxx.73)

    꼴랑 패키지여행으로 스위스 며칠 다닌 걸로 얘기하는데
    그 사람들 줄을 아주 짧게 잡고, 개들끼리 마주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목줄 짧게 잡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 34. 흠.
    '24.8.4 9:12 AM (58.236.xxx.7)

    예민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개를 다 좋아할 순 없으니 견주들이 주의하세요
    전 개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 35. 암튼
    '24.8.4 9:16 AM (112.214.xxx.166)

    울나라 애견인들 예의범절 지수가 정말 낮다는거죠
    해외 나가봐도 한국만큼 개들이 버릇없는 나라 찾기가 힘들어요
    태국가도 스트릿 들개들이 낮엔 더위에 지쳐있다 저녁에 야생성이 살아나 가끔 사람도 물곤 하는데
    한국선 견주있는 개들이 더 짖고 물고
    야외벤치도 다수가 함께하는 공간이면 못올라가게 해야죠
    그 의자에 야생 너구리 비둘기 고라니 뱀 등등 내가 빤히 눈뜨고 있는데 옆에 올라와도 허용이 된다고요?

  • 36. ㅇㅇ
    '24.8.4 9:17 AM (223.39.xxx.41)

    미국벤치에 강아지들 잘만앉아있네요

    https://naver.me/xeAH8ApY

  • 37.
    '24.8.4 9:18 AM (115.138.xxx.13)

    노숙자가 누워있는건 괜찮지요?
    사람이니깐 뭐라 할수없고 개가 아니니
    그 옆에 편히 앉을수 있으신지요?

  • 38.
    '24.8.4 9:18 AM (211.36.xxx.128)

    애기들이 신발 신고 올라가는것도 뭐라하면서
    오줌밟고 흙밟고 다니는 개들은..

  • 39. ...
    '24.8.4 9:19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애견이지만 싫습니다

  • 40. 뚜비뚜빠
    '24.8.4 9:19 AM (175.213.xxx.243)

    까치도 앉고 비둘기도 앉고 다람쥐 청설모도 앉는 게 야외벤치인데 목욕도 꼬박꼬박하는 집멍멍이가 좀 앉는다고 더 더러울 것도 없죠.

  • 41. ...
    '24.8.4 9:20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해외 나가봐도 한국만큼 개들이 버릇없는 나라 찾기가 힘들어요 2

  • 42. ㅁㅁㅁ
    '24.8.4 9:20 AM (222.100.xxx.51)

    사실 개를 안앉힌다고 위생적으로 딱히 벤치를 깨끗하게 할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워낙 여러 더러운 요소가 노천 공공장소에 있으므로)
    그래도 싫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닥에 앉게해요
    바닥 여의치 안흥면 제 무릎에..

  • 43. 푸핳ㅎㅎ
    '24.8.4 9:22 AM (14.49.xxx.234)

    마음이 좁아지는게 아니라 원래 마음이 좁은 사람이에요
    그런 소리 마시고 그냥 인정하세요 ㅋㅋ

  • 44. ..
    '24.8.4 9:22 AM (211.208.xxx.199)

    아기들도 신 신은채로 벤치에 앉히면
    사람들이 매너 없다고 하잖아요.
    개, 고양이가 발 닦고 벤치의자에 앉는거 아니니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견주님들은 내 아기같은 개를 벤치에 앉히시려거든
    궁둥이, 발 닦이고 앉히세요.
    어때요? 억지스런 얘기죠?
    그러니 차라리 앉히지마세요.
    내 소중한 아기 더러운 놈이라고
    욕 먹이지마세요.

  • 45. 애기들
    '24.8.4 9:22 AM (218.238.xxx.182)

    아장아장걷는 애들
    신발신고 의자나 벤치 밟으면
    애랑 엄마랑 개진상 취급받는데
    개는 갑자기 왜 함께 사는 존재 취급?
    인간이나 동물이나
    흙, 오물 밟은 발바닥인건 피차일반이고
    지킬건 지키고 삽시다.

  • 46. 뭘어울려
    '24.8.4 9:23 AM (211.195.xxx.95)

    그렇게 동물이랑 어울려 살고 싶음
    니들이나 어디 산에 들어가서 동물이랑 동물처럼 살아 좀

  • 47. ..
    '24.8.4 9:23 AM (180.74.xxx.157)

    아장아장걷는 애들
    신발신고 의자나 벤치 밟으면
    애랑 엄마랑 개진상 취급받는데
    개는 갑자기 왜 함께 사는 존재 취급? 222


    개가 벤치에 앉으면 벤치에 더러운 개발이랑 항문쪽이 닿잖아요. 너무 싫어요 ㅠㅠ

  • 48. ...
    '24.8.4 9:23 AM (211.246.xxx.15) - 삭제된댓글

    최근에 뉴욕을 다녀 왔는데
    정말 다들 목줄을 아주 짧게 잡고 다녔음.
    목줄은 30~40센티 정도 여유가 있을까?
    큰 개들이 아주 많았는데 본인들 몸에 바짝
    붙여서 걷더라구요
    그러다 사람들이 옆에 오면 본인 개를 바로
    통제!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 49. 벤치
    '24.8.4 9:26 AM (211.195.xxx.95)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줌 찍찍 갈기는
    개들 데리고 밖에 다닐거면 기저귀 채워 다니게 해야해요
    사람은 노상방뇨 못하게 하면서 개님은 아무데나 갈겨도 돼요??

  • 50. ㅇㅇ
    '24.8.4 9:26 AM (118.235.xxx.217)

    개 발이라도 닦고 앉게하면 어울려사는게 아닌가요? 저도 똥오줌 밟은 개가 앉는거 싫은데요. 유기견도 몇마리나 돌보던 개엄청 아끼는 애견샵하는 친구가 그러길 개는 개처럼 키워야하는데 너무 사람처럼 키우려해서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공감갔어요.

  • 51. 정말 궁금
    '24.8.4 9:28 AM (1.241.xxx.48)

    그런데 견주님들 보면 사람보고 짖어대는거 보고도 왜 그냥 있는건가요???
    작은 개들이라 그냥 있는건지 궁금해요.
    작아도 사람보고 미친듯이 짖는거 보면 무서워요 ㅠ

  • 52. 싫은사람들
    '24.8.4 9:29 AM (182.219.xxx.35)

    있으면 하지 말아야죠. 내가 다리가 아파 좀 앉고 싶은데
    개가 앉아 있으면 당연히 싫죠. 비키라고 말도 못하고
    견주들 양심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죠.

  • 53. 어이쿠
    '24.8.4 9:29 AM (1.233.xxx.34)

    짧은 시간에 댓글이 이리도 많이 달릴 줄은...
    댓글 주신 82님들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ㅜㅜ

    저는 견주분들 개 사랑하는 거 다 이해해요. 솔직히 키우는 개는 동물이 아니라 식구죠.
    근데 밖에 나와서는 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매너 좋은 견주분들 많다는 거 알고 일부가 이미지를 흐리는 것도 알아요.
    근데 그 일부의 임팩트가 엄청나게 강력하답니다.

    저도 애들이 신발 신은 채 벤치 올라가는 거 싫어요.
    그렇지만 개와 사람은 비교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벤치는 사람이 앉는 곳이지 개가 앉는 곳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요.
    애들이 신발 신고 올라가는 것과 개가 올라가는 것을 비교하면 후자에게 느껴지는 거부감이
    말도 못하게 크네요.
    개는 벤치 아래쪽에 앉히면 안 될까요?

  • 54. ...
    '24.8.4 9:30 AM (211.234.xxx.160)

    아장아장걷는 애들
    신발신고 의자나 벤치 밟으면
    애랑 엄마랑 개진상 취급받는데
    개는 갑자기 왜 함께 사는 존재 취급? 333333

    저도 개 너무 좋아하는데요
    벤치에는 안앉혔으면해요.싫습니다

  • 55. 절대싫어요
    '24.8.4 9:31 AM (112.166.xxx.103)

    더러워서요.
    식당이고 카페고 마트고
    당연히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싫습니다

  • 56. 동감
    '24.8.4 9:31 AM (1.54.xxx.155)

    아장아장걷는 애들
    신발신고 의자나 벤치 밟으면
    애랑 엄마랑 개진상 취급받는데
    개는 갑자기 왜 함께 사는 존재 취급?44444

  • 57. 아니
    '24.8.4 9:32 AM (211.234.xxx.230)

    외국얘기가 왜나와요? 걔들은 신발신고 침대도 앉는데 위생관념이 우리랑 틀려요~~ 미국이 얼마나 드럽고 엉망인데 그게 좋아보여요??? 그럼 비교하지말고 개데리고 거기가서 살아요~~

  • 58. 오하
    '24.8.4 9:32 AM (49.161.xxx.133)

    작작좀....어휴 진짜

  • 59. ㅎㅎ
    '24.8.4 9:36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벤치엔 개님이 앉아야죠.
    인간따위... 정 앉고 싶음 바닥에 앉으시길.

  • 60. 너무하네
    '24.8.4 9:37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배려 없는 견주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충격

  • 61. ...
    '24.8.4 9:40 AM (115.138.xxx.99)

    위 댓글... 무슨 유럽이 개를 데리고 업장을 들어가요?
    저 유럽국가에서 살다왔는데 주인이 가게 들어간 사이에 문앞에 묶어두면 바닥에 귀엽게 얌전히 앉아서 잘 기다립니다. 개는 개지 무슨.
    그리고 개는 바닥에 앉아야지 무슨 땅 밟고 다니던걸 벤치에...

  • 62. 견주
    '24.8.4 9:41 AM (1.233.xxx.177)

    저도 1ㅇ년째 애견인
    소형견이나 저는 산책 가방에 자그ㅡ마한 장바구니 넣고 다녀요
    지근처는 아니나 산이나 조금 멀을때는
    벤치에 앉을때는 꺼내서 펴서 앉히면 돼요
    구태여 시시비비를 따지지 말고
    애견인은 애견인답게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최대한 피해 안주고 키우면 됩니다
    아파트 화단석에 큰강아지들 오줌 싸고 잘한다고
    좋다고 당연하게 가는거 사실 못마탕해요
    크던 작던 오줌 자국 불편합니다
    한아이가 싸면 다음 강아지도..
    물 한병 부으면 좋은데..
    걍 나대로 애견 도덕을 지키면 될건데.,
    똥도 싸면 풀숲에 거름되라고 버리고..
    저희동네는 중국개인 차우를
    아파트 놀이터 테이블에 올려 놓고 털을 빗깁니다
    이런건 아니지요

  • 63. ...
    '24.8.4 9:43 AM (124.111.xxx.163)

    외국은 식당에 개 들어가지만 발치에 앉죠. 공원 벤치에도 발치에 앉아있지 위에 앉히진 않던데요. 2222

  • 64. 저 위에
    '24.8.4 9:45 AM (1.233.xxx.34)

    집 있는 걸로 유세...이러시는데
    제 친구들 중에 아파트 여러 채 세놓고 사는 부동산 알부자인 제 친구는 자기 집에 개 두 마리 키워요.
    근데 세입자들한테는 애완동물 금지 특약 걸어놨다고 하더라고요.
    그 중에 동물 몰래 키운 세입자 있었는데 그 사람한테 퇴거하라고 요구하다가 소송까지 했어요.

    이 친구만 그런 게 아니라 동물 키우는 친구들 전부 다 자기 세입자들한테는 못 키우게 해요.
    얘들이 처음부터 그런 게 아니에요. 지들도 키우니까 사정 알고 다 봐 준 건데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한번 들어왔다가 나가면 수리비, 청소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말도 못한대요.

    저는 예전에 동물 키우는 세입자 딱 한 분 만나봤어요. 고양이를 키웠는데
    괜찮은 분들인 거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죠. 이분들이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솔직히 계약 끝나고 나서 청소비는 좀 나왔어요. 집에 냄새가 많이 배긴 했거든요.

    제가 개를 예로 들긴 했지만 부탁드리는 거예요.
    동물 사랑하는 건 좋은데 그걸 타인한테까지 강요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남들도 괜찮은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조금의 과장도 아니고 요새 무슨 마가 꼈는지 나갈 때마다 벤치에 개 앉아있는 보니까
    저도 심사가 꼬여서 세입자랑 재계약 할 때 동물 키우고 싶다는 그 사정을 봐드리지 않게 된 거
    사실이에요.
    이런 식으로 파장이 가게 된다고요. 본인들은 개 사랑하는 마음으로 벤치에 올려놓은 거 뿐이지만
    다른 사람이 그거 때문에 개 못 키워요. 작은 행동의 파급력이 그만큼 크다는 거예요. 제 말은

  • 65.
    '24.8.4 9:46 AM (211.250.xxx.74)

    수영장 탈의실에 노약자들을 위한 벤치가 있어요.. 거기에 할머니들이 옷 안입고 앉아 있는걸 보니 항문과 거시기에 있는 분비물이 그대로 뭍겠다는 생각에 물건도 안 올려놓게 되더라구요. 개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아무것도 안입은 상태로 벤치에 앉는거니 온갖분비물 벤치에 뭍히는 거잖아요. 같이 사는 세상이니 같은 기준에서 봅시다. 벤치에 앉히고 싶으면 옷을 입히고 발은 내려놓게 해봐요.. 그럼 인정!

  • 66. ㅇㅇ
    '24.8.4 10:12 AM (211.108.xxx.164)

    저희집도 개 키워서 집빌려줄때 개 키워도 된다고 했더니
    나가고ㅠ보니 개판을 만들어놨더군요
    저는 엘베 탈때도 사람없을때 이용하거나 양해구하고 구석에
    몰아넣고 혹은 안아서 타고
    벤치에 앉히고 싶으면 깔것 들고다니면서 거기에 앉히는데
    사람들이 다 제마음같진 않겠죠

  • 67. 저도
    '24.8.4 10:33 AM (112.169.xxx.180)

    저도 원글님에 찬성
    공원에서 돌아다니다가 벤치에 아무렇지 않게 올려 놓더라구요. 얌전히 앉아 있으래요...헐.. 그럼 저는 못 앉아요
    제가 신발 신고 벤치에 올라가서 쭈구리고 앉아 있으면 괜찮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벤치 더러워지잖아요. 전용 벤치도 아닌데... 개도 깨끗하게 해주고 올라가 앉아 있으라고 하던가... 공원 이리저리 돌아다니고서는 바로 벤치에 올라가버리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앉으라고..

  • 68. ..
    '24.8.4 10:37 AM (223.38.xxx.188)

    저는 개 안 키우는데
    벤치가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방,배낭,장바구니 등 땅바닥에 놓는 사람들 많은데 그균이 벤치에 묻는거고
    노숙자들도 가끔 앉아있고
    요즘은 노숙자티도 안나요
    공원, 아파트 등 네모 화단 테두리 벤치는 밤에 쥐들이 올라가고

    그냥 반포기하고 앉는거죠

  • 69. 아고
    '24.8.4 10:47 AM (124.50.xxx.208)

    같이 살자구요 제발 예민하게 굴지마세요들 안
    은자리 티슈로 닦아라 하는건 이해되지만 개들도 좀 앉아쉬면 어떤가요?

  • 70. ㅎㅎ
    '24.8.4 11:41 AM (118.37.xxx.224)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사람들 쓰라고 만든 벤치잖아요.
    개를 앉히고 싶으면 견주 무릎에 앉히면 되지 사람이 개한테 자리를 양보할 일은 아니죠.

  • 71. ..
    '24.8.4 11:42 AM (142.118.xxx.51)

    외국은 개 데리고 업장에 들어가다뇨. 마트에도 개 출입금지라 밖에 묶어놓고 시장봐요.
    스타벅스고 식당이고 밖에 개 묶어놓고 커피 받아와서 아무리 더워도 사랑하는 개와 함께 밖에 앉아 먹어요.
    이상하게 한국은 반려견 키우는게 유행만 됐지 문화가 되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예쁜 개들을 진상으로 만드는건 진상개주인이에요.

  • 72. 개는개
    '24.8.4 12:01 PM (180.211.xxx.254)

    개전용 벤치를 견주 비용으로 만든다
    아니면
    엉덩이를 가린 바지를 입히고 다리를 의자 아래로 해서 앉는 것은 허용함
    같이 좀 삽시다

  • 73.
    '24.8.4 12:47 PM (210.108.xxx.182)

    개 산책시키는 걸 보면
    개들 화단이나 다니는 길에 오줌누고,
    똥 싸면 비닐로 주워담는데
    솔직히 보면 토할 것 같지만 한번도 싫은 소리 입 밖에 낸 적 없고 그냥 눈 돌리고 말아요.

    제발 개 키우시는 분들은 염치 좀 있어봐요.
    어디까지 봐줘야 합니까.

  • 74. ㅇㅇ
    '24.8.4 2:24 PM (118.235.xxx.94) - 삭제된댓글

    아이 양말 벗기고 의자에 앉혔다가 그자리에서 아이 일어나 의자에 서 있는꼴만 되어도 맘충이네 뭐네 욕쳐들어먹어요. 하물며 흙묻은 개발바닥이 벤치위에 자리하는건데 예민운운이라니.. 진상 개견주답네요

  • 75. 놀며놀며
    '24.8.4 5:05 PM (210.179.xxx.124) - 삭제된댓글

    그냥 좀 같이 어울어 살면 안되나요. 깔끔쟁이들 넘 많은 우리나라....

  • 76. 놀며놀며
    '24.8.4 5:06 PM (210.179.xxx.124)

    그냥 좀 같이 어울어 살면 안되나요. 깔끔쟁이들 넘 많은 우리나라.... 먼지구댕이 타이어 분진이 훨씬 건강을 위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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