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산책 못한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24-08-04 08:13:37

16세 심장이랑 신장이 안좋아서 매일 약먹고..특수사료먹고있어요. 늘 심장마비나 폐수종위험에 조심하면서요..

그래도 이렇게 더워지기전엔 개모차타고 밤에 나가서 드라이브도 좀 하고 내려서  냄새도 맡고 들어오곤했는데...

밤기온이 27도이상으로 가니까

나가자마자 헥헥거리더니 과호흡에 심장이 터질것처럼 뛰어서 진정이 안되더라고요.

집에 비상용으로 구비해둔 산소캔으로 산소 

공급해주고 찬물 주사기로 먹이고..

진짜 큰일날뻔 한 이후로 겁나서 산책을 못하고 있어요.  ㅠㅠ 병원에서도 하지말리고 하시고.. ㅠㅠ

근데.. 그러니 안그래도 자는시간이 많은 우리 애기할아버지의 삶이 더 무료해진거같아서 맘이 너무 쓰여요.

이 더위는 끝을 모르고 더 뜨거워지기만하고

ㅠㅠ

다른 노령견들은 산책 하나요?

 

 

 

IP : 59.13.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세
    '24.8.4 8:15 AM (106.101.xxx.137)

    새벽5시에 해요
    심장병

  • 2. 지역을
    '24.8.4 8:35 AM (223.62.xxx.229)

    지역을 타는데 스타필드에 개 동반이 가능해서 운전가능하시면 거기가서 쉬는것도 방법이겠더라구요

  • 3.
    '24.8.4 8:38 AM (175.223.xxx.206)

    노령견은 아니고 강아지 키우는 입장인데요
    강아지들은 에어켠 켜고 쾌적 시원하게 있는 걸
    뜨겁고 습한 실외보다 좋아하던데요

    나가도 금방 집에 가려하고요
    첫댓님 말처럼
    새벽엔 좀 나아요
    저도 6시 반에 나가는데
    강아지가 많이 더워하지 않아요
    그래도 평소보다 많이 짧게 시켜요
    쉬하고 응가 후
    바로 귀가하자해도
    마다하지 않더라구요

  • 4. 저희도
    '24.8.4 9:02 AM (125.187.xxx.44)

    새벽에 해요
    유모차태워서요
    6시정도면 덜더워요

  • 5. 밤에
    '24.8.4 9:15 AM (183.97.xxx.184)

    햇빛 없을때 좀 선선해지면 산책 나가요.
    밤에 다들 공원에 강아지 산책 엄청들 나오더군요.

  • 6. ㅇㅇ
    '24.8.4 9:24 AM (121.134.xxx.51)

    12살 심장병 걍아지 새벽에 산책해요.
    절대 헥헥대는 온도에 산책하지 말라고 병원에서 경고했어요.
    요즘날씨는 낮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밤이되어도 완전히 식지않고
    달궈진 공기도 덜 식어서
    밤에 산책나가면 헥헥대서 밤산책은 포기했어요.
    새벽되어야 완전히 식어서 강아지가 헥헥대지 않아요.

  • 7. 참나
    '24.8.4 9:45 AM (61.81.xxx.112)

    새벽 여섯시에 매일 산책중입니다.

  • 8. ㅡㅡㅡ
    '24.8.4 9:57 AM (58.148.xxx.3)

    14살 심장병 아파트 공원 딱 5분 아침 저녁 나가요
    한번 밖으로 나갔다가 원글님처럼 식겁해서 다신 멀리 안나가요

  • 9. ....
    '24.8.4 2:20 PM (118.221.xxx.80)

    여름엔 아스팔트 열기때문에 산책 위험하다 들었어요

  • 10. ..
    '24.8.4 6:53 PM (61.254.xxx.115)

    밤보다 차라리 아침6-8시가 좋더라구요 습도가 덜하더군요 숨쉬기도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42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8 .. 2024/08/05 1,965
1608141 주식. 떨어지는 이유? 14 .. 2024/08/05 5,021
1608140 학원가 마약 유통 8 한동훈 2024/08/05 2,121
1608139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7 2024/08/05 2,169
1608138 여름에 전설의 고향 보는 것도 좋았는데... 2 여름 2024/08/05 676
1608137 자식들 대학보내고 성인되면요 18 2024/08/05 3,877
1608136 K5 타시는분 계신가요? 4 차선택 2024/08/05 978
1608135 검찰이 마약수사 영장 기각하고 수사방해했었다니 진짜 배신감 드네.. 10 나라꼬라지 2024/08/05 1,242
1608134 스님 덕분에 불면증 고치고 있어요 9 .. 2024/08/05 2,940
1608133 스타우브 꼬꼬떼18 있으면 유용할까요? 4 ㅇㅎ 2024/08/05 1,357
1608132 유유상종이라는 말 어쩜 그리 잘 맞을까요? 3 2024/08/05 1,241
1608131 박주미 남편은 잘생긴 준재벌 9 ㅇㅇ 2024/08/05 5,508
1608130 이부진 대표의 제주신라호텔 선정 맛제주 식당 4 맛제주 2024/08/05 2,568
1608129 말이 참 중요하다는 걸 살면서 뼈저리게.. 13 ㅁㄶㄴ 2024/08/05 4,053
1608128 이 말이 듣고 싶어요. 6 ~~ 2024/08/05 1,509
1608127 에어컨 1 2024/08/05 677
1608126 감사합니다-드라마 10 날팔이 2024/08/05 1,729
1608125 친한 언니한테 선물 받아서 기분 좋아요 7 와우 2024/08/05 2,367
1608124 남편이 주례를 하게 되었는데... 17 결혼 2024/08/05 2,719
1608123 민주당 진성준 금투세 3 .... 2024/08/05 1,075
1608122 3일일했는데 6 햇살 2024/08/05 1,181
1608121 엄지발톱앞쪽살 통증이 6 느껴지는데요.. 2024/08/05 871
1608120 업소녀에 대한 82이중잣대 19 .. 2024/08/05 2,754
1608119 친정어머니 때문에 날이 갈수록 힘듭니다 15 불효녀 2024/08/05 6,421
1608118 메가 할인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 으쓱으쓱 2024/08/0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