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산책 못한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24-08-04 08:13:37

16세 심장이랑 신장이 안좋아서 매일 약먹고..특수사료먹고있어요. 늘 심장마비나 폐수종위험에 조심하면서요..

그래도 이렇게 더워지기전엔 개모차타고 밤에 나가서 드라이브도 좀 하고 내려서  냄새도 맡고 들어오곤했는데...

밤기온이 27도이상으로 가니까

나가자마자 헥헥거리더니 과호흡에 심장이 터질것처럼 뛰어서 진정이 안되더라고요.

집에 비상용으로 구비해둔 산소캔으로 산소 

공급해주고 찬물 주사기로 먹이고..

진짜 큰일날뻔 한 이후로 겁나서 산책을 못하고 있어요.  ㅠㅠ 병원에서도 하지말리고 하시고.. ㅠㅠ

근데.. 그러니 안그래도 자는시간이 많은 우리 애기할아버지의 삶이 더 무료해진거같아서 맘이 너무 쓰여요.

이 더위는 끝을 모르고 더 뜨거워지기만하고

ㅠㅠ

다른 노령견들은 산책 하나요?

 

 

 

IP : 59.13.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세
    '24.8.4 8:15 AM (106.101.xxx.137)

    새벽5시에 해요
    심장병

  • 2. 지역을
    '24.8.4 8:35 AM (223.62.xxx.229)

    지역을 타는데 스타필드에 개 동반이 가능해서 운전가능하시면 거기가서 쉬는것도 방법이겠더라구요

  • 3.
    '24.8.4 8:38 AM (175.223.xxx.206)

    노령견은 아니고 강아지 키우는 입장인데요
    강아지들은 에어켠 켜고 쾌적 시원하게 있는 걸
    뜨겁고 습한 실외보다 좋아하던데요

    나가도 금방 집에 가려하고요
    첫댓님 말처럼
    새벽엔 좀 나아요
    저도 6시 반에 나가는데
    강아지가 많이 더워하지 않아요
    그래도 평소보다 많이 짧게 시켜요
    쉬하고 응가 후
    바로 귀가하자해도
    마다하지 않더라구요

  • 4. 저희도
    '24.8.4 9:02 AM (125.187.xxx.44)

    새벽에 해요
    유모차태워서요
    6시정도면 덜더워요

  • 5. 밤에
    '24.8.4 9:15 AM (183.97.xxx.184)

    햇빛 없을때 좀 선선해지면 산책 나가요.
    밤에 다들 공원에 강아지 산책 엄청들 나오더군요.

  • 6. ㅇㅇ
    '24.8.4 9:24 AM (121.134.xxx.51)

    12살 심장병 걍아지 새벽에 산책해요.
    절대 헥헥대는 온도에 산책하지 말라고 병원에서 경고했어요.
    요즘날씨는 낮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밤이되어도 완전히 식지않고
    달궈진 공기도 덜 식어서
    밤에 산책나가면 헥헥대서 밤산책은 포기했어요.
    새벽되어야 완전히 식어서 강아지가 헥헥대지 않아요.

  • 7. 참나
    '24.8.4 9:45 AM (61.81.xxx.112)

    새벽 여섯시에 매일 산책중입니다.

  • 8. ㅡㅡㅡ
    '24.8.4 9:57 AM (58.148.xxx.3)

    14살 심장병 아파트 공원 딱 5분 아침 저녁 나가요
    한번 밖으로 나갔다가 원글님처럼 식겁해서 다신 멀리 안나가요

  • 9. ....
    '24.8.4 2:20 PM (118.221.xxx.80)

    여름엔 아스팔트 열기때문에 산책 위험하다 들었어요

  • 10. ..
    '24.8.4 6:53 PM (61.254.xxx.115)

    밤보다 차라리 아침6-8시가 좋더라구요 습도가 덜하더군요 숨쉬기도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831 그알 보니, 운동하는 사람에 대해서 24 2024/08/18 23,930
1613830 홍준표·오세훈등 국힘시도지사,광복회장 사퇴 요구 19 .. 2024/08/17 3,145
1613829 오래된 외장 하드 먹통이네요 6 소미 2024/08/17 1,827
1613828 그알...기저귀 막 뗀 애들을 태권도장에... 49 어휴 2024/08/17 17,419
1613827 결혼부심 11 ㅇㅇ 2024/08/17 4,252
1613826 주전자와 파김치 반백년전 기억이네요 7 기억 2024/08/17 1,734
1613825 나솔 돌싱 봤는데.... 13 ㅇㅇ 2024/08/17 7,418
1613824 그알 보고 있는데 관찰한 교범도 뺐어야 되지 않나요? 12 ... 2024/08/17 4,779
1613823 청문회 떠들썩한 김모검사. 5 ... 2024/08/17 2,529
1613822 혼자 살면 안 외롭나요 19 ㅇㅇ 2024/08/17 6,332
1613821 국민의힘, 광복회장 겨냥 "철 지난 이념·자리 집착은 .. 21 국민의힘 2024/08/17 2,057
1613820 아이돌 노래중에 뭐가 가장 좋으세요(예전) 35 2024/08/17 2,225
1613819 유튜브는 혁명인 것 같아요 26 감동 2024/08/17 7,495
1613818 그알 못보겠어요 ㅠㅠㅠㅠㅠ 1 ... 2024/08/17 4,779
1613817 오랜만에 독서하니 행복 1 2024/08/17 1,146
1613816 kbs '완벽한가족' 일본 감독이네요 22 .... 2024/08/17 5,631
1613815 케찹으로 주스 만들었어요 3 궁금녀 2024/08/17 2,139
1613814 굿파트너. 장나라 연기 어쩜 저렇게 잘해요? 58 ㅇㅇ 2024/08/17 19,122
1613813 남편이 공시지원금 받고 개통한 폰을 제 유심 넣고 제가 써도 되.. 6 ... 2024/08/17 1,968
1613812 도봉산 원래 이렇게 힘든 산인가요? 10 d 2024/08/17 2,662
1613811 노인들보면 곱게 늙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해요 35 헤이트 2024/08/17 9,867
1613810 딸이 독립한다고 하면.. 4 .. 2024/08/17 2,492
1613809 올해 햇 아카시아꿀 얼마하나요 3 2024/08/17 1,459
1613808 욕도 아까운 미친놈 근황/펌 jpg 16 어이없다 2024/08/17 7,945
1613807 인천분들 주말에 어디로 놀러가세요? 1 ... 2024/08/1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