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뇌경색으로 한달 반 입원하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24-08-04 07:53:13

뇌경색인데 마비는 한쪽 다리에만 와서 

처음에 보름 정도 못걷다가

나머지 한달 동안 재활하면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총 한달 보름만에 퇴원했어요.

 

처음 일주일 1인실,

그 다음 일주일 2인실,

재활 한달 4인실에 있었는데

총비용이 완전 무료였어요.

 

간병은 당연히 따로 없고 

간호사가 하루 한번 목욕 시켜주고,

초기에 못걸을땐 침대에서 배변, 나중엔 화장실 데려다 주다

퇴원쯤엔 혼자 화장실 다니고요. 

보호자는 저녁에 필요한 물건만 전해주러 잔깜씩 오면 됐었고요. 

 

외국에서 겪은 일인데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아프게 되면

간병비 포함 비용이 많이 드나요? 

 

간병비때문에 힘들다는 글 보니 궁금해져서요. 

 

 

 

IP : 103.85.xxx.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
    '24.8.4 7:54 AM (1.227.xxx.55)

    어디인데요?
    의료보험은요?
    평소 세금 어느 정도 냈는지.
    소득은 어느 정도인지요?

  • 2. 어느
    '24.8.4 7:55 AM (112.162.xxx.38)

    나라인가요? 천국인데요

  • 3. ..
    '24.8.4 7:57 AM (103.85.xxx.31)

    호주고 사보험과 상관 없고
    세금은 많은 나라죠

  • 4.
    '24.8.4 8:04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의료복지가 정말 부럽네요.
    세금을 많이 내니 가능한 일이겠죠?
    유럽 살다 온 조카 세금이 65%였는데
    노후의 거의 모든 것이 무료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묵묵히 세금을 낸다고....

  • 5. 일단
    '24.8.4 8:21 AM (118.216.xxx.112)

    가족간병이 안되면 간병비만 한달450정도 구요..
    나머진 병원비.... 뇌질환으로 쓰러져서 병원가면 가족들 상담시 가족수입 질문도 합니다... 그만큼 돈이 많이 든다는 말이겠죠..

  • 6. ...
    '24.8.4 8:29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공립 가신 건가요?
    호주 공립은 대기가 아주 길다던데 어떻게 빨리 입원자신 건가요
    대기기간도 해당 과와 상황에 따라서 복불복일까요?

  • 7. ㅇㅇ
    '24.8.4 8:30 AM (106.102.xxx.174)

    얼마전에 서울성모 다른 질병으로 입원했었는데,
    2인실 하루에 12만원, 5인실 2만5천원이고 간호간병 병실은 16만원, 5만원 정도 됐어요. 입원실료와 보호자 식사 비용 빼면 치료비가 본인부담 하루 평균 8만원 정도 나왔네요.
    5인실 병실비와 치료비는 실비보험에서 90프로 나오고, 종합보험에서 진단보상 받으면 어찌어찌 채워질 것 같아요. 보험이 없고 퇴원 후에도 상주 간병인이 필요하면 그만큼 더 필요하겠지요.

  • 8. ...
    '24.8.4 8:35 AM (211.109.xxx.157)

    공립 가신 건가요?
    호주 공립은 대기가 아주 길다던데 어떻게 빨리 입원자신 건가요
    대기기간도 해당 과와 상황에 따라서 복불복일까요?

    우리나라도 국립의료원 등 공공병원서비스가 있어요 더 저렴한데도 선호도가 낮아서 대기도 아예 없대요

  • 9. ..
    '24.8.4 8:36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호주에서 응급하거나 심각한 병은 모두 공립가요.
    구급차가 가까운 퍼블릭 병원으로 가거든요.
    응급한 병은 대기 없고요.
    백내장 수술, 내시경 검진 처럼 응급하지 않은건 대기가 일년 가까이도 걸려서
    사보험으로 사병원 가게되긴하지만요.

  • 10. ..
    '24.8.4 8:37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호주에서 응급하거나 심각한 병은 모두 공립가요.
    구급차가 가까운 퍼블릭 병원으로 가거든요.
    응급한 병은 대기 없고요.
    백내장 수술처럼 응급하지 않은건 대기가 일년 가까이도 걸려서
    사보험으로 사병원 가게되긴하지만요.

  • 11. ..
    '24.8.4 8:39 AM (103.85.xxx.31)

    호주에서 응급하거나 심각한 병은 모두 공립가요.
    구급차가 가까운 퍼블릭 병원으로 가거든요.
    응급한 병은 대기 없고요.
    백내장 수술처럼 응급하지 않은건 대기가 일년 가까이도 걸려서
    사보험으로 사병원 가게되긴하지만요.
    어쨌든 사병원이 아니라 퍼블릭 병원이 우리나라 대형 대학병원 역할을 하고 있어요.

  • 12. ...
    '24.8.4 8:40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아 응급순서로 대기를 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공공병원은 진료의 우선 순위에 따라 진료를 한다. 생명과 관계되는 것들은 신속하게 치료하지만, 그렇지 않은 진료는 대기를 하는 일이 많다. 만약 환자가 수술을 빨리 받고 싶거나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다면 공공이 아닌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medigatenews.com/news/2085509537)

  • 13. ...
    '24.8.4 8:42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아 응급순서로 대기를 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의사별로 전문분야가 다를 텐데 진료구분이 분명하지는 않겠어요

    공공병원은 진료의 우선 순위에 따라 진료를 한다. 생명과 관계되는 것들은 신속하게 치료하지만, 그렇지 않은 진료는 대기를 하는 일이 많다. 만약 환자가 수술을 빨리 받고 싶거나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다면 공공이 아닌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medigatenews.com/news/2085509537)

  • 14. ...
    '24.8.4 8:45 AM (211.109.xxx.157)

    아 응급순서로 대기를 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의사별로 전문분야가 다를 텐데 응급순이면 진료과구분이 분명하지는 않겠어요


    호주는 의료비를 국가에서 부담하는 메디케어(Medicare) 제도를 운영한다. 그래서 공공병원을 이용하면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은 없다. 공공병원은 중증 환자 치료를 맡는 대학병원이자 수련병원으로 이해하면 된다. 공공병원은 교과서적인 치료를 하고 환자 안전(Patient Safety)에 각별히 유의한다.

    공공병원은 진료의 우선 순위에 따라 진료를 한다. 생명과 관계되는 것들은 신속하게 치료하지만, 그렇지 않은 진료는 대기를 하는 일이 많다. 만약 환자가 수술을 빨리 받고 싶거나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다면 공공이 아닌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medigatenews.com/news/2085509537)

  • 15. ..
    '24.8.4 8:53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진료과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는건 무슨 뜻이세요?
    심혈관부터, 치과, 정신과까지 다 있던데요..

  • 16. ..
    '24.8.4 8:55 AM (103.85.xxx.31) - 삭제된댓글

    진료과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는건 무슨 뜻이세요?
    심혈관부터, 치과, 피부과, 정신과까지 다 있던데요..
    그냥 우리나라 대학병원과 똑같고 대학병원이 무료인거에요.
    사병원은 주로 작은 개인 병원들이고요.

  • 17. ..
    '24.8.4 8:55 AM (103.85.xxx.31)

    진료과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는건 무슨 뜻이세요?
    심혈관부터, 치과, 피부과, 정신과까지 다 있던데요..
    그냥 우리나라 대학병원과 똑같고 대학병원이 무료인거에요.
    사병원은 주로 작은 개인 병원 전문의들이고요.

  • 18. ...
    '24.8.4 8:59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https://naver.me/5YaBeZrP

    아 그건 물론인데요
    암이면 자궁암 폐암 후두암 등 질환별로 더 주력분야가 생기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갑상선암만 보시는 분께 수술받았거든요

  • 19. ...
    '24.8.4 9:02 AM (211.109.xxx.157)

    https://naver.me/5YaBeZrP

    아 그건 물론인데요
    암이면 자궁암 폐암 후두암 등 질환별로 더 주력분야가 생기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갑상선암만 보시는 분께 수술받았거든요
    갑상선암 수술대기중인데 위급한 후두암환자가 오면 그 분은 후두암줄에 안 서고 갑상선암의사에게 수술받게 되는지가 궁금했어요

  • 20. ..
    '24.8.4 9:04 AM (39.115.xxx.132)

    간호간병 병실도 실비로 나오나요?
    1세대실비라 대부분은 거의 나왔는데
    간호간병은 모르겠어서요

  • 21. ..
    '24.8.4 9:16 AM (103.85.xxx.31)

    암은 안 걸려봐서 잘 모르겠네요 ;;;
    여기는 시드니대 교수면서 퍼블릭 병원에서 수술하는 교수였어요.
    호주에선 한국과 달리 크고 좋은 병원이 퍼블릭 병원이에요.

  • 22. 지니
    '24.8.4 9:19 AM (118.235.xxx.169)

    국내 뇌경색 우측 편마비와서 2.5주까지 집중재활에 있었고요
    그때 3일정도 가족간병하고 2주 1인간병썼어요 간병비 150에 병원비 크게비싸지않았어요
    그다음 재활병원 통합간병들어가서 1달130정도 낸듯싶어요
    지방이었고 코로나 심각해지기전이에요 재활병원도 저렴한곳이었고요

  • 23. ...
    '24.8.4 9:31 AM (121.135.xxx.234)

    감사합니다!
    호주의료도 괜찮은 것 같네요
    소득대비 건보료도 궁금하군요

  • 24. ...
    '24.8.4 9:34 AM (1.235.xxx.154)

    1인실 아산은 50만원인데 지방은 20만원이더라구요
    더 소규모는 15만원
    지금간병인은 일일 최소12만원입니다
    6인실은 15000 인가 그랬던거같아요
    식대가 좀 들고

  • 25. ..
    '24.8.4 9:35 AM (103.85.xxx.31)

    건보료는 없어요. 세금으로 국가가 병원 운영해요

  • 26. ...
    '24.8.4 9:36 AM (1.235.xxx.154)

    10년전에 캐나다사는 언니가 와서 자기 거기서 뇌수술받았는데가족이 보호자로 있지않는다
    나이많은 작은엄마가 어떻게 이렇게 힘들게 간병하냐 그러고 가더라구요
    정말힘들죠
    지금이야 간병인 쓰고 통합간병실있지만
    70대 엄마 시어머니가 아버지 시아버지 간병했지만
    어머니들 80되면서 자식들이 하지않고
    간병인 썼어요

  • 27. ㅇㅇㅇㅇㅇ
    '24.8.4 9:53 AM (122.35.xxx.139) - 삭제된댓글

    의사들 월급을 나라에서 주니까요
    월급도 핫긐대비 많이 받아요
    한국에서 병원 니들이 알아서 수익내나하면서
    수가는 정해놓는거 ㅣ차진료는 좋은데
    중병걸리면 진료 할수록 손해

  • 28. 호주
    '24.8.4 10:15 AM (172.225.xxx.236)

    너무 좋네요. 시스탬 부러워요

  • 29. ...
    '24.8.4 10:27 AM (121.135.xxx.234)

    세금에 건보료가 통합되어 있으면 수가 눈치보지 않고 정부에서 의사에게 적정수가를 지불하겠군요

  • 30. 그래요?
    '24.8.4 1:21 PM (211.234.xxx.162)

    호주 궁금하네요? 세금이 어느 정도 되나요?

  • 31. 뇌경색시
    '24.8.4 6:30 PM (106.101.xxx.202)

    서울 성모병원 입원 비용

  • 32. ㅇㅇ
    '24.8.4 7:07 PM (80.187.xxx.94)

    건보료가 없을 수가 있나요? 혹시 수입이 전혀 없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760 어제 계곡 갔는데 강아지 물에서 꺼내라고 주의 받았어요 55 강아지 2024/08/04 8,586
1610759 82에서 배운 삶의 지혜들 5 고마워요 2024/08/04 2,895
1610758 외국에서 사각턱이 13 ㅎㅎㄹㄹ 2024/08/04 3,324
1610757 계곡이에요 2 지니 2024/08/04 985
1610756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심각하네요. 1 mbc뉴스 2024/08/04 1,590
1610755 엄마가 식사 준비만 몇시간을 하면서 밥을 안주셔서 35 00 2024/08/04 7,570
1610754 “항문, 발가락, 손이 없는 아이 낳고 있다”...북한에서 확산.. 13 핵실험 2024/08/04 7,030
1610753 편하게 술술 읽히는 국내소설 추천해주세요 2 2024/08/04 777
1610752 요새 걷기할려면 3 어느 2024/08/04 2,198
1610751 하아 대구 아침날씨 30도네요 5 덥다 2024/08/04 1,636
1610750 자수전 보러 덕수궁앞 던킨입니다 14 전시 2024/08/04 3,684
1610749 얼갈이로 자박하게 너무짜서 물을많이 부었는데 3 물김치가되어.. 2024/08/04 996
1610748 이북 읽기는 핸폰에서만 가능한가요? 2 이북 2024/08/04 618
1610747 임성근 명예전역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11 4일정오까지.. 2024/08/04 825
1610746 TS염색약 사실 계획있으신분~ 2 플라워 2024/08/04 1,335
1610745 어제 열무ㆍ얼갈이 김치 담갔는데요 4 삶의 이유 2024/08/04 1,671
1610744 벤치에 개는 앉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62 부탁 2024/08/04 6,298
1610743 여의도에서 일하면 자취를 어디에서 해야할까요? 18 천천히 2024/08/04 2,341
1610742 백화점 핸드타올 어디제품일까요 7 핸드 2024/08/04 1,609
1610741 여자에게 집은 정말 일터예요 18 맞벌이여성 2024/08/04 5,381
1610740 뻘하게 올림픽 보면서 내가 나이먹었다 느끼는 부분 5 ooooo 2024/08/04 2,242
1610739 김예지 선수… 46 2024/08/04 15,405
1610738 코로나걸리면 11 ㅡㅡ 2024/08/04 2,346
1610737 2차전지 우째요? ㅜㅜㅜㅜ 10 ㅜㅜ 2024/08/04 5,651
1610736 노견 산책 못한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10 ... 2024/08/04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