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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케어 힘들어요

..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4-08-04 01:14:28

16살 되었는데 양쪽 눈이 다 안보여요

다른것은 건강한고요

그런데 화장실 가리는걸 못해요

앉은 자리 잠자리에 바로 볼일을 봐요

쓸고 닦아도 냄새가 말도 못하게 나는데

정말 힘드네요

저도 몸이 아프고 힘이 들고요

눈이 안보이니 밖에 나가도 안 걸으려고 해요

집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구요

어떻케 케어를 해줘야 할까요

IP : 182.221.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8.4 1:20 AM (182.212.xxx.75)

    막 잘 걷질 않아도 밖에 안고 나가서 냄새맡게 해주세요.

  • 2. 깔아주는
    '24.8.4 1:24 AM (70.106.xxx.95)

    잠자는곳이나 앉는곳마다 기저귀 깔아주세요

  • 3. 에구
    '24.8.4 1:42 AM (211.201.xxx.28)

    기저귀 채워주세요.

  • 4. ..
    '24.8.4 1:49 AM (223.62.xxx.216)

    유모차 태워서 산책은 꼭 해주세요


    시각장애강아지 눈이안보이는강아지 나이많은 나이든 충돌방지 엔젤링 실명
    https://link.coupang.com/a/bMklp9
    아것도 싸이즈 맞게 하나 사주시구요

    노견케어 힘들지만 가치 있는 시간입니다
    아이에게 사랑 표현 많이 해주시고 소변 못 가리는 건 엑티베이트 보조제 먹여보세요

    원글님 스크레칭 10분이라도 매일하세요 화이팅

  • 5. 기저귀
    '24.8.4 1:51 AM (125.178.xxx.170)

    쓰는 방법 밖에요.
    뜨뜻할 때는 조금 전 눈 것이니
    얼른 벗겨 놓고 시원하게 해주시고요.

    저도 심장병 노견 키우는지라
    위로 드립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가 온 세상이고 전부인 이 아이
    끝까지 보살펴야죠.
    힘내세요~

  • 6. 사람
    '24.8.4 2:49 AM (125.185.xxx.27)

    이랑 같죠.
    노화돼서...못걷고...기저귀차고 누어있고

    좀있으면 강아지 요양원도 생길판.

    눈은 어쩌다 실명됏어요? 수술되는건데 안해준건 아니고요?

  • 7. 기저귀2
    '24.8.4 4:56 AM (175.125.xxx.70)

    암컷인가요, 수컷인가요? 암컷은 잘 모르겠지만..
    수컷이면 사람아기 기저귀 사서 해주세요. 애견용보다 사람용이 더 좋아요.
    저는 쿠팡에서 저렴한 밴드형 구매해서 둘러줬어요.
    찍찍이가 있어서 몇 번 해보시면 요령도 생기고 일이 훨씬 줄어드실 거에요.
    저도 저희 강아지들 노년에 화장실 문제가 생겼을 때
    처음에는 바닥 여기저기 패드 깔아놓는 거 했었는데.. 그걸로 감당이 안됐어요~

  • 8. ,,,
    '24.8.4 6:37 AM (24.6.xxx.99)

    사람님
    보통 13살 부터 백내장 오면서 눈이 안보이기 시작해요
    그때 쯤이면 노견이라고 마취 잘 안시킵니다
    수술이 되어도 노견일 경우는 안해주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무조건 병원 데리고 가서 다 치료해 주는게 최선은 아닙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 9. 저도
    '24.8.4 7:14 AM (115.164.xxx.76)

    울 강아지ㅜ10살인데 백내장와서 수술할까말까 고민중이요
    돈보다 강아지 몸에 칼대는거 못하겠어요. 사람욕심같아요

  • 10. ㅠㅠ
    '24.8.4 8:08 AM (58.120.xxx.112)

    저는 작년에 입양했는데
    10살쯤 됐어요
    정말 예쁘고 명랑한 시쭈였는데
    녹내장으로 한눈 안 보이고
    나머지 눈도 곧 안 보일 거라네요 ㅠㅠ
    녹내장도 원인 다양한데
    저희 개는 수술이 안된대요
    안과병원 눈초롱에서 그러네요
    안압 때문에 아침 저녁 안약 넣는 게 다인데
    우리 강아지 견생이 너무 짠해서
    제 마음이 참 힘들어요
    눈이 잘 보일 때는 애교 많고 발랄했는데
    이젠 의기소침한 강아지가 되었어요 ㅠㅠ

  • 11. ..
    '24.8.4 5:33 PM (223.62.xxx.77)

    10살이면 아직 어린데 백내장 서울대 안과 가서 검사하고 수술 결정하세요
    ㄴㅊㄹ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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