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유럽갔다가 오늘집에온다고 해놓으라고 하는 음식

나는엄마다 조회수 : 8,273
작성일 : 2024-08-03 20:23:28

이 더위에 김치찌개 돼지고기 자기좋아하는 부위있거든요

그거 넣고 해달라고 

계란찜과

김.

그리고 내일은 김치볶음밥 해달래요.

 

유럽에서 너무 먹고 싶었다고.

 

아니 그냥 돈만 많으면 그냥 유럽에 더 있으라고 하고 싶어요

일끝내고 와서 이걸 하고 있는 나자신이 참..

근데 저는 먼저 먹었는데 맛있긴하네요.

IP : 210.183.xxx.8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8.3 8: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공항에서 순두부찌개 먹고 왔어야!! ㅋㅋ

  • 2. ...
    '24.8.3 8:26 PM (183.102.xxx.152)

    저희 애는 해외 취업하고 있는데
    걔도 오면 김치찌개랑 계란찜 해달래요.
    그 다음은 미역국...ㅋㅋ

  • 3.
    '24.8.3 8:2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곧오는데
    우리애는
    김치찜
    돼지국밥
    마라탕
    콩국수
    이렇게 먹고싶다네요

  • 4. ..
    '24.8.3 8:28 PM (211.208.xxx.199)

    ㅎㅎ
    "에미야! 내 손주 먹는거다.잔말 말고 해라."
    하고 시어머니가 말씀하십니다.ㅋㅋ

  • 5. ㅇㅇ
    '24.8.3 8:29 PM (210.183.xxx.85)

    아 이럴땐 비혼이 부럽

  • 6. ...
    '24.8.3 8:29 PM (210.21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유학 중 한국오면
    김치찌게랑 냉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평상시 거의 안먹는데 ㅋㅋ 공항에 한식 맛없어요
    그나마 요즘은 냉면이 있어서 ㅋ 여행 다녀왔으니
    엄마 선물 사왔을거고 퉁치세유 ㅎㅎ

  • 7. ...
    '24.8.3 8:30 PM (210.217.xxx.50)

    저는 유학 중 한국오면
    김치찌게랑 냉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찌게가 당시에도 3만원 ㅎㄷㄷ

    평상시 거의 안먹는데 ㅋㅋ 공항에 한식 맛없어요
    그나마 요즘은 냉면이 있어서 ㅋ 여행 다녀왔으니
    엄마 선물 사왔을거고 퉁치세유 ㅎㅎ

  • 8. .....
    '24.8.3 8:34 PM (172.224.xxx.27)

    언젠가 아이는 오늘 엄마의 음식을 떠올릴거 같아요~유럽 다녀와서 저도 젤 먼저 한 음식이 김치찌개였어요^^ 맛있다니 저도 한수저 같이 먹고 싶네요~

  • 9. 210.217님
    '24.8.3 8:34 PM (49.174.xxx.251)

    유학중
    찌개.
    찌개!!!!!!!!!!!!!!!!!!!!!!!!!!!!!!!!!!!!!!!
    사왔을 거고.

    60년대생이 유학 갔다오면
    맞춤법이 이런가봐요 ㅜㅜㅜㅜ

  • 10. ..
    '24.8.3 8:35 PM (118.33.xxx.181)

    외국 살다가 가끔 한국 오는 동생이 와도 뭐 먹을래 뭐해줄까 생각나던데
    농담 섞인 말인걸 알겠지만 엄마가 뭐 이래 하는 생각 들긴 해요.

  • 11. 원글님
    '24.8.3 8:36 PM (49.174.xxx.251)

    유럽에 애를 보낸 경제력,
    자랑하시는 거죠?
    부럽습니다.

  • 12. ㅇㅇ
    '24.8.3 8:43 PM (210.183.xxx.85)

    전혀 자랑아니구요. 저 지금 오늘 아침부터 오후5시까지 미친듯이 일하다가 들어와서 쉬지 않고 찌개끓이고 요리하다가 지쳐 쓰러지기전 밥먹고 글적고 있어요 애는 아직 안왔어요. 뭐랄까 인생이 참..일종의 푸념이고 누구에게는 이게 자랑일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뭐 저래 하겠지만. 이제 성인인데도 이걸 해줘야 하나 싶은 마음과 저는 이제 좀 쉬고 싶은 마음이 많아요. 20살전까지 애한테만 올인해서 더더욱요. 그치만 결국은 해주고 있는 내자신이라는거죠.

  • 13. 우리애는
    '24.8.3 8:48 P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비행기안에서 카톡와요.
    어머니 00떡볶이집에서 떡볶이.순대.튀김.좀 사와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도착하면 가게가 닫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떡볶이 집에 가서 사장님 지금 날라 오면서 여기 떡볶이 먹고 싶대요하면
    사장님이 기분이 좋아서 이따 먹어야 한다고 국물 넉넉히 주시더라구요.

  • 14. 차라리
    '24.8.3 8:50 PM (118.33.xxx.181)

    엄마도 피곤하니 배달시켜 먹자고 하세요.
    말이나 그렇지 그게 쉽냐고 하겠지만 세상에 쉬운게 어디있나요.
    게시판에 한탄할 정도로 하기 싫은데 꾸역꾸역 참아가며 음식 만들어 주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미워질걸요
    차라리 엄마는 바쁘니까 이건 안되는 사람이라고 하세요

  • 15. 김치찌개 정도는
    '24.8.3 8:50 PM (211.234.xxx.110) - 삭제된댓글

    눈 감고도 끓이잖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다 쉬운것 먹겠다 했는데 힘드신가요?
    엄마가 만들어준 김치찌개, 계란찜, 김치볶음밥
    먹고 싶다는 유학생 아이, 남이 생각해도 짠하고 애틋한데
    괜한 투정이고 에어컨 틀고 신나게 만드셨죠??

  • 16. wii
    '24.8.3 8:50 PM (14.56.xxx.85) - 삭제된댓글

    갈비찜 잡채도 아니고 김치찌개에 계란찜은 쉬운 요리라서. 덥긴 하지만 김치찌개는 올려놓고 불 줄여 놓고 타이머 맞춰놓으면 알아서 되고. 계란찜도 쉬운 편에 속해서...
    저는 조카들 해주고 싶어서 요즘 날씨에도 김치찌개 끓여서 싸주기도 하거든요. 몸에 기운이 하나도 안 남아 있으면 조미김 챙겨주는 것도 일이겠지만 저 정도 메뉴는 양호하다 봅니다. 정 힘들면 인천공항에서 김치찌개 사먹고 와라. 그리고 조금 기운나는 날 해줄께 하시면 되잖아요.

  • 17. 꾸역
    '24.8.3 8:51 PM (118.235.xxx.177)

    참아주면서 해주고 또 게시판에 힘들다고 투정도 할 수 있죠. ㅎ 그게 인생이죠.

  • 18. ..
    '24.8.3 8:52 PM (118.33.xxx.181)

    뭐 먹고 싶냐 혹은 엄마 이거 해줘 투정부리듯이 말한게 엄마에게 이런 생각까지 들게 한다면 자녀 입장에서도 입맛 싹 떨어질거에요.

  • 19. 피씩
    '24.8.3 8:53 PM (210.217.xxx.50) - 삭제된댓글

    210.217님
    '24.8.3 8:34 PM (49.174.xxx.251)
    유학중
    찌개.
    찌개!!!!!!!!!!!!!!!!!!!!!!!!!!!!!!!!!!!!!!!
    사왔을 거고.

    60년대생이 유학 갔다오면
    맞춤법이 이런가봐요 ㅜㅜㅜㅜ
    ㅡㅡㅡㅡ
    아~~ 내 찌개 틀렸습니다.
    한번만!!! 한번만!!! 말해도 알아 듣습니다만
    70년생이구요. 무슨근거로 60년대생?

    당신은 맞춤법 찌개만 알지
    인간에 대한 예의는 아예 없네요

  • 20.
    '24.8.3 8:54 PM (1.54.xxx.155)

    지금 해외인데
    삼겹살. 김치전 한인식당 꿀맛이요ㅎ

  • 21. 띄워쓰기 어쩔
    '24.8.3 8:56 PM (210.217.xxx.50) - 삭제된댓글

    '24.8.3 8:34 PM (49.174.xxx.251)
    유학중
    찌개.
    찌개!!!!!!!!!!!!!!!!!!!!!!!!!!!!!!!!!!!!!!!
    사왔을 거고.

    60년대생이 유학 갔다오면
    맞춤법이 이런가봐요 ㅜㅜㅜㅜ
    ㅡㅡㅡㅡ
    아~~ 내 찌개 틀렸습니다.
    한번만!!! 한번만!!! 말해도 알아 듣습니다만
    70년 후반생이구요. 무슨근거로 맘대로 60년대생?
    당신은 맞춤법 찌개만 알지, 띄워쓰기는 3개나 틀렸어요

    거기다 댓글에 대한 예의는 일도 없네요

  • 22.
    '24.8.3 8:57 PM (118.235.xxx.145)

    60년대생 운운한 사람은 질투네 질투.
    깍아내리고 싶은 못난 마음이 보여요.

  • 23. 띄워쓰기 어쩔
    '24.8.3 8:59 PM (210.217.xxx.50)

    24.8.3 8:34 PM (49.174.xxx.251)
    유학중
    찌개.
    찌개!!!!!!!!!!!!!!!!!!!!!!!!!!!!!!!!!!!!!!!
    사 왔을 거고.

    60년대생이 유학 갔다 오면
    맞춤법이 이런가 봐요 ㅜㅜㅜㅜ
    ㅡㅡㅡㅡ
    아~~ 내 찌개 틀렸습니다.
    한 번만!!! 한말해도 알아 듣습니다만
    저 70년 후반생인데, 무슨 근거로 마음대로 60년대생?
    당신은 맞춤법 찌개만 알지
    띄어쓰기!!!!! "3개"나 틀렸어요 !!!!!!!!!!!!

    거기에 댓글에 대한 예의는 일도 없네요

  • 24. 아...
    '24.8.3 9:02 PM (182.222.xxx.138)

    210.217님 맘 상해셨을거 같아요..
    예의 없는 댓글 맘에 두지 마시고 지나치세요..
    언제 봤다고 저리 예의 없게 구는지 원~

  • 25. 적당히해야하는데
    '24.8.3 9:06 PM (210.126.xxx.111)

    애 한테 올인해서 키웠다면서요
    애 한테도 엄마인 원글님한테도 여전히 올인하고 올인받은 그 관성이 있는거죠
    애는그 관성을 포기하기 쉽지 않을테고 왜냐하면 그게 너무 좋은거니까요
    하물며 원글님도 여태껏 해오던대로 하고 있잖아요

  • 26.
    '24.8.3 9:12 PM (211.234.xxx.17)

    세상 쉬운게 김치찌개랑 달걀찜인데 말이죠
    아무리 일하고 오셨다해도 넘 투덜ㅜ

  • 27. ........
    '24.8.3 9:16 PM (106.101.xxx.157)

    원래 해외있다오면 공항서부터 라면 쫄면 김치찌개 떡볶이 먹고싶어미치죠ㅋㅋ

  • 28. ㅇㅇ
    '24.8.3 10:15 PM (210.183.xxx.85)

    210.126님 정확해요.작년에 우리관계가 한번 우리애 남친땜에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어요. 근데 저는 달라지고 있는데 우리애가 아직 관성이 남았는지.본인이 관계정리를 부르짖고 원룸찾고 독립하고 난리더니 나머지는 그냥 같이사는거랑 차이가 없어요. 저는 저대로 이 관계가 좀 짜증이 올라오는거죠. ㅎㅎ근데 밥먹고 고마워 하네요 그리고 정말 이 더위에 부엌쪽에 에어컨이안와요 구축이라. 선풍기 틀면 더 더워지고..열기땜에..근데 맛있게 두그릇비우니깐..저도 기분이좀 풀어지긴했어요

  • 29. 자기
    '24.8.3 11:56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아는거 나왔다 이건가
    왜저래 ㅎㅎ

  • 30. 맞춤법 지적은
    '24.8.4 12:07 AM (61.73.xxx.108)

    안하는곳이 없군요..
    그냥 글의 요지찬 봐주세요
    그게 뭐 대수라고...
    지적하고 싶으면 판깔아서 이런글에 이런틀린 맞춤법이
    있었다라고 지나가며 쓰시던가

  • 31. 원글님도
    '24.8.4 12:22 AM (211.206.xxx.191)

    해외 다녀 오면 먹고 싶은 메뉴일거예요.
    엄마니까 해주지 먹고 싶다고 음식 해 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해서 같이 먹으면 좋은 거죠.
    그것도 힘 있을 때나 가능.

  • 32. 엄마라면
    '24.8.4 1:46 AM (218.48.xxx.143)

    김치찌개에 계란찜이 뭐 그리 어려운 요리도 아니고요.
    정 힘들면 엄마가 오늘은 힘드니까 배달시켜주고 담번에 엄마 컨디션 괜찮을때 맛있게 끓여줄께 하면 돼죠.

  • 33. 저는
    '24.8.4 1:54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갈비찜이나 잡채정도 하신줄 알았어요.ㅠ

    키친 토크에

    요리 요정 있으시던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311 펜싱 여자 단체 사브르 결승전 4 ... 2024/08/04 2,984
1610310 도어락 비번 바꾸면 카드키도 다시 설정해야하나요? 2 ㅇㅇ 2024/08/04 1,710
1610309 아이가 새벽에 토했어요 응급실가야할까요? 11 Oo 2024/08/04 3,139
1610308 13층도 모기 있을까요 13 .. 2024/08/04 2,205
1610307 변기 통에서 물이 졸졸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16 ^^ 2024/08/04 2,115
1610306 저는 소설보다 더 어려운 오래 전 여행기 찾아요... 13 뭉게구름 2024/08/04 3,338
1610305 학원선생님이 학부모 대학을 물어보나요? 20 Mm 2024/08/04 4,680
1610304 펜싱ㅡ 구본길 선수의 사회생활 ㅋㅋ 1 .... 2024/08/04 5,751
1610303 노견 케어 힘들어요 11 .. 2024/08/04 3,531
1610302 올해 올림픽은 유난히 11 ㅇㅇ 2024/08/04 6,915
1610301 누룽지 백숙 좋아하시는 분? 6 2024/08/04 2,619
1610300 어제 5시쯤 홍대 앞 사거리에서 윤썩렬 탄핵 집회 1 m,,, 2024/08/04 2,051
1610299 저는 에버랜드 판다들 7 ㅇㅇ 2024/08/04 3,088
1610298 82쿡에 소설쓰는 분 많죠? 9 ㅇㅇ 2024/08/04 4,133
1610297 중1아이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요ㅇ 18 ㅁㅁㅁ 2024/08/04 2,961
1610296 한국선수들 피지컬 왜케 잘생기고이뻐보이는거죠 10 올림픽 2024/08/04 5,306
1610295 유도 눈물나요 ㅠㅠ안바울선수 25 2024/08/04 7,448
1610294 SBS 하는 짓 좀 보세요. 10 스브스 2024/08/04 7,900
1610293 유도 혼성 단체 동메달!!! 8 야호 2024/08/04 2,364
1610292 유도 이상해요;; 5 ... 2024/08/04 3,197
1610291 김지수 선수는 왜이렇게 눈이 빨간가요? ㅠㅠ 6 11 2024/08/04 4,683
1610290 유도 너무 이상해요. 7 ... 2024/08/04 3,276
1610289 투잡 쓰리잡녀(?) 푸념글 9 득도 2024/08/04 3,834
1610288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어떤게좋나요? 7 123 2024/08/04 1,498
1610287 나이들수록 단순해지는 것 2 2024/08/04 4,407